[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보근·오염만)은 오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연이은 기부에 힘입어 2021년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사랑의 기부릴레이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1월에는 기초생활수급자인 독거 어르신이 10년간 모은 1천만원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주세요”라며 기부하는 등 지역에 훈훈한 감동을 주는 기부릴레이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매년마다 기부를 해오고 있는 기부자 A씨는 “오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년 기부를 하고 있지만 이 작은 정성들이 모여 힘들고 어렵게 사는 모두가 조금이라도 힘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부의 뜻 밝혔다. 한보근 오천읍장은 “지역민들을 위해 아낌없이 기부릴레이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고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건물 전면부에 기념 현수막을 걸었으며, 이를 통해 오천을 사랑하는 마음이 널리 전파되어 기부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2021년 10월 1호부터 시작하여 2023년 1월 현재 81호까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으며, 기부자들이 가져오는 기부 물품 덕분에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