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안동시 지역내 CCTV 영상을 기반으로 도로 혼잡도·집중도를 분석하고 회전교차로 설치를 위한 최적의 장소도 찾아낸다. 시는 서울시 동작구와 함께 2022년 공공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0월부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 기반 CCTV 도로교통량 분석모델' 개발사업에 참여해왔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사업에서 안동시와 동작구의 도로에 설치된 51개소의 CCTV 영상데이터를 확보해 17만 대의 차량 이미지를 추출하고, 인공지능이 반복 학습을 통해 차종별 통행량을 집계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행정안전부는 이번 분석모델을 표준화하고 타기관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https://insight.go.kr)’에 온라인 자동분석 기능을 지원해 전국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안동시는 AI 영상분석 환경을 별도 마련하고, 향후 추가 분석이 필요한 지역에 CCTV를 설치하는 등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인공지능 기반 CCTV 도로교통량 분석모델’을 통해 전국적으로 상습정체, 교통사고 다발 구역을 사전에 파악·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교통량 조사의 자동화, 행사·축제 방문객 분석, 대형차량 통행 많은 도로의 상습파손 점검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분석모델이 교통 및 시민 안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효성 있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의 마음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분석모델은 차종을 도로교통량조사 기준인 12종으로 자동 분류하고 교통량을 차선별, 시간대별로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로 혼잡도 및 차선별 교통량 집중도 등 다양한 교통 관련 정보를 도출했다. 나아가, 국토교통부의 회전교차로 설치 기준에 적합한 교차로 3곳도 찾아냈다.
안동시 대표단이 지난 26일 세계역사도시연맹 회장도시인 일본 교토시를 방문해 지난해 안동에서 개최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일본 교토시는 794년부터 일본 수도로서 우수한 문화와 행정을 전파해 왔다. 특히, 지난달에는 문화청(文化廳)이 이전되는 등 일본 전통문화의 중심지로 이름나 있다. 또한, 작년 11월 시에서 개최된 '세계역사도시회의'의 주관기관인 세계역사도시연맹 사무국이 교토시에 설치되어 있으며, 교토시장이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안동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에 대한 결과와 의미, 앞으로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기념 화보집도 전달했다.
“공무원은 주말에 테니스 치면 괜찮고 골프를 치면 왜 안 되는 건가” 홍준표 대구시장이 내달 7일 개최 예정인 제1회 공무원 골프대회와 관련해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어 “한국 남녀 골프 선수들이 세계를 제패하고 있는데 왜 좌파 매체들은 골프를 기피 운동으로 취급하는가”라며 “역대 정권이 출범할 때마다 공직기강을 잡는 수단으로 골프 금지를 명시적 ,묵시적으로 통제했지만 이제는 시대가 변했고 세상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당당하게 내돈 내고 실명으로 운동한다면 골프가 왜 기피 운동인가, 할 능력이 있으면 하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공무원 골프대회 개최지가 홍 시장의 고향인 경남 창녕군이 있는 골프장인 것을 두고 제기되고 있는 비판에 대해서는 “대구시 골프장은 팔공 골프장 하나만 있는데 회원제 골프장이라서 주말에 통째로 빌릴 수 없다”며 “그러다간 회원들이 가만히 있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골프는 서민 스포츠가 아니라서 기피해야 한다면 세계 톱 한국 골프선수들은 모두 상류층 귀족 출신인가”라고 꼬집었다.
구미시는 최근 유럽연합(EU) 공급망 기업을 대상으로 실사 의무화 규정 확산과 ESG* 규제 및 요구 수준이 강화됨에 따라 지역내 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ESG 교육 및 컨설팅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구미시 소재 중소·중견기업 중 공장등록 기업이면서 ESG 공급망 관리 및 전환이 필요한 기업으로, 심사 후 고득점 순으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문의 : 강소기업육성팀 054-470-8566)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11월 한국산업단지공단경북지역본부 및 주요기업체와 '민·관 합동 ESG 협의체'를 구성해 중소기업으로 ESG 사례가 전파되도록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올해 3월 정부로부터 경운대학교 내 '구미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정받아 기업의 맞춤형 에너지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ESG 규제에 대응하고자 경북 도내 최초로 ESG 경영 지원 조례를 제정해 올해 ESG 경영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들이 글로벌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경북도문화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주요 관광지를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차 관광상품 ‘반하다! 경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21년 KTX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비 할인이벤트를 시작으로 기차를 이용해 경북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선보이는 ‘반하다! 경북’은 경북의 관광상품을 '반값에 이용한다와 경북에 반하다'라는 두 가지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경북 외 출발, 경북 도착 기차를 이용해 경북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비와 기차역에서 이용 가능한 상품권에 대해 할인 지원하는 관광 상품이다. 여행객이 경북을 여행하고 관광지 입장료․숙박료․1만원 이상 식음료 결제 영수증을 인증하면, 철도 요금의 50%와 역사매장이용상품권(3천원)의 50%를 여행자 지정계좌로 지원받고, 숙박하면 추가 1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을 이용해 열차표를 예매한 고객에게는 코레일에서 철도요금 10%의 특별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기차여행 지원금을 받으려면 28일부터 예매가 개시되는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톡 앱에서 경북관광 탭 클릭 후 이벤트 상품 ‘반하다! 경북’을 통해 열차표를 예매하면 되고 5월 1일부터 이용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경북 여행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서둘러 예매해야 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적극 발굴해 경북여행의 즐거움과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며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 개발로 경북의 아름다움에 반해 다시 찾는 관광명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최근 정부의 내수 진작 활성화 정책에 따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내수 경기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2023년 여행가는 달 숙박할인 기획전, 버스타고 경북관광사업,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할인과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마약을 통해 서로 알게 된 사람들끼리 필로폰을 사고 팔거나 주택가·모텔에서 몰래 투약한 혐의로 12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57)씨 등 12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중 8명은 구속, 4명은 불구속됐다. 또 700여회 투약이 가능한 필로폰 22g, 주사기 102개 등은 압수하고 범죄수익금 4700만원은 환수 및 동결 조치했다. A씨 등 7명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평소 마약을 통해 알고 지낸 사람들에게 필로폰을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B(53)씨 등 5명은 같은 기간 A씨 등으로부터 필로폰을 구입해 투약한 혐의다. 마약을 통해 서로 알게 된 이들은 인적이 없는 틈을 타 필로폰을 사고팔거나 대구 및 수도권 지역의 주택가, 모텔에서 몰래 투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거된 이들은 20대 1명, 30대 1명, 40대 5명, 50대 4명, 60대 1명 등 연령층이 다양했고 대부분 마약 관련 재범이다. 특히 이들 중 한 명은 휴대폰을 12대씩 돌려 써가며 은신했지만 약 4개월간 끈질기게 추적 끝에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증가한 인터넷 마약류 거래 외에도 이번 사건과 같이 몰래 숨어서 거래하는 전통적 방식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앞으로 유통, 공급망 추적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대구의 한 의료기관에서 C형 간염 감염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와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서구에 있는 한 의료기관에서 입원환자 1명이 C형 간염 증세를 보이자 같은 병실 환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여 4명의 감염자를 찾아냈고, 이후 의료기관 종사자와 전체 재원 환자, 해당 병동을 퇴원한 환자 등 397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추가조사에서 15명이 C형 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돼 최초 확진자 4명을 포함하면 모두 19명의 감염자가 쏟아져 나온 셈이다. 급성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에 감염돼 간에 염증이 발생하고 간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법정간염병의 제3급감염병으로 분류된다 C형 간염은 혈액을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일상생활에서는 전파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치료가 어렵고 만성간경변, 간암 등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중증 합병증이 발생한 사례는 없다”며 “정확한 감염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전남도는 도지사·도의회의장에게 ‘명예도민증’을 상호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전남 순천오천그린광장에서 27일 개최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서동욱 전남도의회의장에게,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철우 도지사와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에게 경북도와 전남도의 명예도민증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명예도민증은 수도권 중심의 국가발전을 탈피해 경북도와 전남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축으로서 지역균형발전과 새로운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영호남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호 수여하게 됐다. 경북도와 전남도는 2019년 12월 ‘경북도-전남도 상생교류 협약’ 체결 이후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철강 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공동대응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교류 등 영호남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도정의 훌륭한 파트너인 김영록 도지사님과 서동욱 의장님을 도민의 뜻을 모아 영예로운 경북도 명예도민으로 선정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 또한 명예 전남도민으로서 전남과 경북이 함께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열정을 갖고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경북도 명예도민증' 수여 조례를 제정하고 도정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과 해외교포·국내 주요 인사 등을 명예도민으로 선정해 경북도 발전을 위한 협력자로 우대하고 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5월 10일부터 수상레저 주요 출·입항지인 울진군 죽변면 소재 골장항에서 개인용 동력수상레저기구에 대해 찾아가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인용 동력수상레저기구는 대부분 육상에서 보관하다 성수기에만 사용하고, 5년 주기 안전검사에만 의존하다 보니 점검 소홀로 인한 단순 장비(기관) 고장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특히, 봄철에는 겨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레저기구를 점검하지 않은 채 바다로 나가, 장비 고장으로 표류하거나 일부는 다른 선박과 충돌하는 등 2차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 26일 농림축산식품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농촌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와 전남도가 화합을 다지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10월 경북도청 새마을광장 일원에서 열린 영호남 화합대축전을 이어받아 올해는 ‘아름다운 동행, 웅비하는 영호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순천을 비롯한 전남 일원에서 3일간 화합 한마당이 열린다.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문화와 예술로 영호남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고자 마련한 문화대축제다.
경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은 5~10월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3년 인문학 아카데미 ‘울진도서관 인문학 살롱’을 운영한다. 울진도서관 인문학 살롱은 변호사, 작가, 시인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인문학 특강 총 5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오는 5월 13일에는 재심 전문 변호사로 유명한 박준영 변호사의‘우리들의 변호사’라는 주제로 우리 삶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6월 24일에는 여행인문학 강의로 유명한 태원준 작가의‘여행이 우리에게 안겨주는 것’이라는 주제로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한다. 7월에는 박준 시인의 ‘생각을 쓰다 마음을 읽다’, 8월에는 전 그린피스 국제본부 일등항해사였던 김연식 작가의 ‘지구를 항해하는 초록 배에 탑니다’, 10월에는 김혼비 작가의 ‘아무튼, 다정소감’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천재탁 관장은 “울진도서관 인문학 특강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인문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울진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업무협약을 지난 24일 전문기관인 포항인성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26일 울진교육지원청에서 지역사회 유관기관 ‘발달연구소 슬아’와 지역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심리 상담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기관 센터장 외 실무자 등이 참석했으며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적인 상담·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을 협약기관에 의뢰하고 협약기관은 종합심리검사, 개인상담, 가족상담, 놀이치료 등 학생 특성에 맞는 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황석수 교육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울진 지역내 위기 학생들에게 질 높은 상담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인성 함양을 적극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은 AI 시대에 대학교육 선도 강의 교수법 확산을 통해 국내 대학 교수자들의 AI 활용 역량을 제고하고자 27일 ‘고등교육에서 AI를 활용한 교수법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교육부의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생성 AI 시대의 대학 교수법’을 주제로 한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의 AI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 대학수업 활용방안과 이를 위한 준비방안에 대한 강연으로 이어진다. 이후 신종우 교수(신한대), 안병규 교수(전남대), 김주호 교수(KAIST), 김영훈 교수(한국교원대), 강신천 교수(국립공주대)가 AI와 에듀테크를 활용한 혁신 교수법 및 활용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AI 활용 교수법에 관심 있는 대학 교수자,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대학교수학습지원센터 관계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며, 일반인들도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미나 영상은 추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누리집(www.udec.kr)과 대학공개강의 누리집(www.kocw.net)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서유미 KERIS 원장은 “AI는 데이터에 기반한 개별화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보조도구가 될 수 있다”고 밝히며, “본 세미나가 고등교육분야에서 AI를 생산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경시가 대표상징물(CI)의 새로운 얼굴을 기다린다. 이는 지난 2002년 개발된 현행 대표상징물(심벌마크, 마스코트, 문장)을 대신하는 것으로, 시대 적합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20년 만에 교체한다. 시의 현행 심벌마크는 자연, 인간, 전통의 이미지 콘셉트를 문경의 영문 첫 글자 ‘m’을 기본으로 표현한 것으로써 녹색은 문경의 자연과 새재를 의미하며, 주홍색 원은 인간 또는 시민을, 청색은 문경관문과 전통을 상징한다.
문경시는 여름철 장마로 인한 시민의 재산, 생명 피해를 예방하고 공중위생의 향상에 기여를 위해 각 읍면동에 준설을 착수했다. 최근 이상기온 현상으로 태풍 및 폭우에 피해가 커짐에 따라 문경시는 원활한 우수 처리가 되지 않은 곳에 우선으로 사업 대상지를 조사하고 사전재해 예방을 하고자 지역내 18개 구역을 올해 준설공사를 발주했다.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중순 전에 준설을 완료할 계획이며 추가로 민원 신청을 받아 현장을 조사해 침수 예방에 기여하고자 한다. 빗물이 하수관로에 범람하는 주 원인은 도로측구 및 집수정에 쓰레기, 낙엽 등과 같은 이물질이 유입으로 인해 빗물이 하천으로 처리가 되지 않는다. 이번 준설 시행으로 집중 호우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퇴적물 제거 및 모기 등 해충과 악취 발생도 억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균 하수도사업소장은 "향후 하수가 범람하지 않고 하수관로를 원활히 흐르도록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과 민원 발생의 요인을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28일 오후 5시 50분, 1관문 앞에서 진행되는 TBC 생방송 굿데이에 출연한다.
]포항~울릉 도동항에 오는 7월 새 여객선이 투입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6일 포항~울릉 항로 정기여객운송 사업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최근 공모에 단독 신청한 ㈜대저페리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대저페리는 오는 7월 1일 쾌속여객선을 포항~울릉 항로에 첫 취항할 예정이다. 호주에서 건조를 마무리 중인 여객선은 길이 75.7m, 폭 20.6m, 홀수 2.35m이다. 승객과 승무원 정원은 990명이며, 화물은 248㎡에 달한다. 최대 속도 약 45노트(83.34km/h)이다. 여객 주요 편의시설로는 장애인 우선석, 장애인 화장실, 수유실, 환자실, 펫룸, 편의점, 안내데스크, 자전거거치대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항을 반영 배치했다. 특히 동해의 높은 파도에 적합한 파랑 관통 쌍동선형을 채택해 안정성 및 기동성을 확보했고 비슷한 규모의 일반 쌍동선 보다 멀미율을 20% 정도 감소됐다. 현재 운항 계획은 관광객과 울릉 주민의 해상 교통 여건 증진 시너지 효과를 위해 관광 시즌에는 관광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포항 오전 출항으로 해 관광객들을 많이 유치하는 한편 동절기 등 비수기에는 울릉 오전 출항으로 울릉주민들의 원활한 육지 왕래 제공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위군 산성면 여성자원봉사대는 지난 25일 지역 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길 반찬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식사를 잘 챙기실 수 있도록 물김치, 두루치기, 호박전 등의 밑반찬을 직접 조리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말동무 활동도 험께 진행했다. 한편, 산성면여성자원봉사대는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직접 음식을 장만해 취약계층에게 반찬을 전달하는 반찬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순화 팀장은 “소소한 밑반찬이지만 식사도 잘 드시고 꾸준히 운동도 하시면서 지역 어르신들이 올 한해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군위군 부계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25일 부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짜장밥 나눔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은 4년 만에 시행한 삼국유사 청춘대학 수업 일정에 맞춰 어르신들에게 직접 조리한 짜장밥과 편육, 떡, 과일, 음료수 등을 이숙향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부계면 적십자봉사회원들이 준비해 제공했다. 이숙향 회장은 “코로나19로 한동안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뵙지 못해 많이 아쉬웠는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뵈니 반갑고, 또한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