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3~14일까지 사과 재배 농가 10여 명을 대상으로 동계 전정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울진군은 지역내 사업장에 대한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자 ‘안전보건지킴이’를 모집한다.
포항시립연극단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기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 특별공연 ‘어머니 이야기’를 선보인다. 포항시립연극단은 노래와 연기에 관심이 많고 재능있는 어린이에게 다양한 배움과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로 꿈과 열정이 가득한 어린이 단원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제10기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 오디션으로 선발된 재능있는 13명의 어린이 배우들이 겨울방학 동안 포항시립연극단의 트레이닝을 받아 연기, 노래, 춤의 기량을 키웠다. 공연의 원작인 덴마크의 아동문학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어머니 이야기’는 아파서 죽어가는 아이를 둔 어머니가 아이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온갖 고생을 다하며 사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자식을 위해서라면 어떤 고통도 달게 받아들이는 모성애에 관한 작품이다.
울진군은 20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농업기계전문교육관 2층 회의실에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농가 경영비(사료구입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옥수수) 수확 직영운영 평가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대구 중구는 투명한 지방 재정 운영을 위해 지방재정365에서 공개하는 지방재정통계 및 지방재정통합공시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며, 계약 집행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고 있다. 중구의 수의계약 비율을 살펴보면 2020년 32.22%, 2021년 33.3%, 2023년 20.38%로 대구 구·군 및 전국 평균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2022년에는 67.83%로 전국 평균(36.63%)보다 약 두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나 이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진행했다. 구는 조사 결과 지난 2022년 계약 집행 과정에서 조달청을 통한 관급자재 구매계약이 일반경쟁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착오 등록된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해당 내용을 정정한 결과 최종 수의계약 비율은 30.15%로 재책정됐다. 2024년 전국 수의계약 비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중구에서는 자체 비율을 분석한 결과 17.47%로 추산했다. 구는 1천만원 이상 계약은 나라장터를 통한 전자계약을 통해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수의계약 체결 현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수의계약 제한 대상자를 철저히 관리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회계 관리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정신질환으로 산업재해를 인정받은 직장인이 8년 만에 7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요양 기간도 2년으로 늘어 ‘근로 손실 규모’가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국민의힘)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에서 산재로 승인된 정신질병은 2016년 기준 69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71건으로 8년 만에 6.8배 증가했다. 신청 건수도 167건에서 810건으로 4.8배 상승했다. 산업재해로 승인된 ‘자살’은 2016년 기준 10건에서 2024년 38건으로 3.8배 늘었다. 전체 정신질병 산재 중 절반 이상은 직장 내 문제나 대인관계 갈등 등으로 인한 ‘적응장애’(250건)로 나타났다. 적응장애는 2016년 19건에 불과했지만, 8년 동안 13.1배 급증하며 정신질병 산재 증가세를 주도했다. 이어 우울증 87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68건, 급성스트레스장애 36건, 불안장애 14건 순이었다. 산재로 승인된 정신질환 평균 요양 기간도 2016년 533.3일에서 2024년 731.3일로 200일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평균 요양 기간이 가장 긴 정신 질병은 공황장애로 978.5일(요양자 10명)이었고, 그다음으로 우울증이 841.8일(89명)이었으며 요양 대상자가 가장 많은 정신질병은 적응장애로 245명(요양 기간 678.3일)으로 조사됐다. 김위상 의원은 “적응장애, 우울증, PTSD 등 상병 종류를 불문하고 정신질병 산재가 급속히 늘고 있다”면서 “정부는 정신질환 산재를 예방하기 위한 건강 대책과 사후 지원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지역 내 농경지의 생산성을 높이고 토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 우량농지 조성 객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울진군은 관광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지난 2월 7일부터 울진역과 후포역에서 관광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 군위군 부계면은 지난 17일, 대한노인회 부계면 분회 총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 앞서 부계면 청년회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물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군부대 유치 지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청년회에서 준비한 물품 꾸러미는 국수(3kg) 17박스, 사과(10kg) 10박스, 치킨 쿠폰 등어르신들이 선호하는 물품들로 구성되었으며, 부계면 내 17개 경로당으로 전달했다. 홍용구 청년회장은 “2025년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 참석한 노인회원 및 청년회원 50여 명은 함께 군부대 유치지지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군위군의 발전을 위한 한마음 한뜻을 모았다. 홍연송 노인회분회장은 “군부대 이전은 군위군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우리 노인회원과 청년회원이 함께 군부대 유치를 지지한 만큼 꼭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병석 부계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부계면 청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계면이 하나 되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지난 5~14일까지 진행된 10개 읍면 주민화합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간담회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희망 울진! 성장 가도를 향해’를 주제로 손병복 군수가 직접 군정 방향을 소개하고 주민의 견을 수렴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군위군4-H연합회는 지난 14일 회원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이·취임식 및 연시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66대·67대 이·취임식에서 김선욱 신임회장을 비롯해 이찬호, 홍평강 부회장 등 임원진들도 새롭게 구성됐다. 김선욱 신임회장은 “2년간 군위군4-H연합회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정재훈 전 회장께 감사드리며 회장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청년 4-H 회원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주관하는 ‘CES 2025 리뷰 & 모빌리티 지원사업 설명회’가 20일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공개된 첨단 기술 및 산업 동향을 지역 기업들과 공유함으로써, 모빌리티와 로봇 산업 변화에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자동차 부품업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CES 2025리뷰, 산업전망, 기업지원사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현장의견 수렴, 기업 간 네트워킹 등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우선, CES 리뷰는 글로벌 원격솔루션 기업 알서포트의 기획팀장이자 미래기술 전망서 ‘변화너머’의 저자인 ‘신동형 이사’와, 20년 이상 IT업계현장을 취재해 온 전자신문의 ‘배옥진 차장’이 연사로 나선다.
대구 군위군이 정보화농업인연합회는 지난 17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연시총회를 개최하고 대구 군부대 이전 희망 퍼포먼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윤석구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hat GTP(생성형 AI 프로그램)의 활용 주제 교육을 시작으로 제8대 신임 임원 이·취임식, 신입회원 소개, 우수회원 표창 수여, 2025년 사업계획 수립 및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군위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는 대구 군부대 이전을 기원하며 희망 퍼포먼스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제8대 윤석구 신임 회장은 “품질좋은 농산물을 보다 빠르게 유통하여 소비자 니즈를 충족해 군위군 농업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정보화농업인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군위군정보화농업인회는 대구 군위군에 이전을 적극 지지한다”며 취임 소감을 마쳤다. 군위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는 회원 간 단합과 정보교류를 통해 온라인 마케팅 운영방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시대 맞춤 교육을 통해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는 단체이다. 회원들은 블로그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활용해 군위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스마트스토어, 자체 홈페이지와 같은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판매로 군위군의 농업과 문화를 알리는 선진 농업인이자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농업인이 급변하는 디지털 문화에 맞춘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제공하여 농가 소득 증가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대구수성소방서는 지난 17일 소방 행정 발전과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소방발전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소방발전위원회는 ㈜태성이앤엘 대표인 오도균 위원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안전 문화에 관심을 가진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방발전에 필요한 자문과 취약계층 봉사활동 등 시민과 함께 소통・공감하는 안전 문화 조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위촉된 ㈜장성건설 대표이사인 장석우 위원은 평소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이용수 서장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소방 발전을 위해 소방발전위원회 위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원회와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
대구가톨릭대는 올해 개교 111주년을 맞아 대학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대구가톨릭대학체’를 개발, 이를 무료로 배포했다. 이 서체는 지난 2004년부터 사용된 대구가톨릭대학교의 교명 로고 서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 서체는 깊이 있는 곡선과 직선, 수직의 형태를 조화롭게 담아 가독성이 뛰어나며, 대학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반영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체는 한글 낱글자 2350자, 라틴(알파벳, 문장부호, 숫자) 95자, 기타 특수문자 985자로 구성돼 있다. 한글 낱글자는 한국 산업 규격으로 지정된 한국어 문자집합인 ‘KS X 1001 완성형’ 규격으로 개발됐다. 특히, 대구가톨릭대학체는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전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 없이 제공된다. 상업적ㆍ비상업적 용도를 포함해 사용 대상과 범위에 제약이 없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표 홈페이지(https://www.cu.ac.kr/)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고 이용할 수 있다. 대학 관계자는 “111주년을 기념해 대학의 교명으로 서체를 개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구가톨릭대학체’가 많이 쓰일 수 있도록 알리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서체는 대학의 상징적인 서체로 자리 잡을 뿐 아니라 보편적 가치를 가진 디자인으로 폭넓게 제공될 예정이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18일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면, 급경사지, 도로, 저수지, 하천 제방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빙기에는 기온 상승으로 땅속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균열이 발생하기 쉽고, 급경사지에서는 낙석과 산사태, 도로에서는 포트홀 등의 사고 위험이 커진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낙석 방지책이 파손된 오천읍 항사리를 비롯해, 해빙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급경사지 비탈면과 옹벽, 낙석 발생 여부, 도로 포트홀 등을 집중 점검했다.
경북도는 지역의 어려운 민생 경제를 회복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와 2025 경북방문의 해 성공 염원을 담아 국내 대표 여행·숙박 플랫폼인 여기어때와 협업해 ‘경북 관광 숙박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해, 관광객 유입 효과를 높이고, 지역 숙박업계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함께 도모함으로써 숙박업계뿐만 아니라 이와 연계된 관광상권도 함께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북은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어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위한 붐업효과도 함께 노린다는 복안이다. 이번 ‘경북관광 숙박페스타’는 여기어때 플랫폼을 통해 경북의 숙소를 테마별, 유형별, 가격별로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으며, 숙박상품을 구매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별 최대 3만원의 숙박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결제사별 추가 할인 혜택까지 만나 볼 수 있어 그야말로 가성비 높은 여행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숙박 할인 지원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여행객이 경북을 방문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5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경북에서 숙박 할인 혜택과 함께 경북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지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경북도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을 적극 유도하고 지역 숙박업체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나가, 경북이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수한 관광자원과 프로그램, 서비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여기어때 홈페이지(www.yeogi.com)에서 18일 오전 10시부터 ~ 3월 9일까지 20일간 할인쿠폰이 발급되고, 3월 31일까지 경북도 내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경우에만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예산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 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문화관광공사 마케팅전략팀(054-740-3902)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 수성구 드림스타트와 대구경북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지난 13일 ‘스마일 행복 든든’이라는 사업명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지난 2023~2024년까지 총 1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수성구 드림스타트에 후원하며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 데 이어, 향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기로 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대구경북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그동안 샴푸 파우치, 마스크팩 등 다양한 물품을 10차례에 걸쳐 후원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아동 건강 및 복지를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 분야에서 3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주신 대구경북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단리에 위치한 관음종 보광사(주지 홍조스님)는 18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공양미 30포를 연일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태우)에 기탁했다. 홍조 주지스님은 “신도들의 정성과 부처님의 자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 수성구는 지난해에 이어 아동학대 대응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 Zero 전담반’을 올해에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동학대 Zero 전담반’은 수성구청, 수성경찰서, 대구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을 직접 방문해 ‘사례 중심’의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동과 밀접하게 접하는 직군인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신고 건수는 수성구 내 전체 아동학대 신고의 약 23.4%를 차지한다. 이는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시민의식 변화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Zero 전담반’ 운영을 통한 예방 및 조기 발견 노력의 성과로 분석된다. 전담반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학대예방경찰관(APO),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등으로 구성되며, 아동학대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신고의무자의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신고 절차 및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수성구는 2월부터 교육을 희망하는 시설을 파악해 교육 신청을 받고 있으며, 특히 지난 15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수성구가족센터 아이돌보미 114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30여 개 기관이 교육을 신청했으며, 연말까지 추가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아동학대는 아이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동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어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