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산시 신년인사회가 3일 오전 인터불고 경산CC 대연회장에서 경산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윤두현, 한무경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 등 지역대학 총장과 기업인, 기관단체장 등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의 결의를 다지면서 상호 간 신년하례를 가졌다. 안태영 회장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이번 신년인사회가 경산시의 지역사회 화합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기업들의 변화와 성장을 통해 우리 사회가 풍요로워지는 데 일조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오는 9~13일까지 2023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지역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과 취업 취약계층에 공공분야 일자리를 통해 생계 보호 및 근로의욕 고취,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상반기에는 공공근로사업 75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는 3~5일까지 초등 메이커 기초반을 운영한다. 기초반의 주요 내용은 ‘마이크로비트 2.0으로 레트로 게임 개발하기’이다. 부가적으로 개발한 게임 캐릭터를 자신만의 기념품을 만드는 수업도 진행한다. 포항과 구미에서 온 참여 학생은 “아침마다 오는 길이 멀고 힘들었지만 수업 시간이 너무 즐겁고 재미있어서 행복한 순간이었다. 다음번 기본반과 심화반도 꼭 수강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의 김호상 센터장은 “메이커교육은 학생 자신이 자신과 주변의 필요와 불편함을 해결하면서 보다 나은 가치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혁신 활동이며, 이러한 혁신은 지속적인 학습과 협력을 수반하므로 앞으로도 기본반, 심화반의 운영을 확대해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3일 오전 시의회 1층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백인규 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 이강덕 시장과 간부공무원,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공원식 의정회장, 경북도의회 박용선 부의장과 이칠구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진병수·박문하·이상구·문명호·서재원·정해종 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직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의원과 내빈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고 의정철학을 담은 중력이산(衆力移山:모두가 힘을 합하며 태산도 옮길 수 있다.)가 새겨진 시루떡을 자르며 2023년 포항시의회 의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백인규 의장은 신년인사 통해 “지난 한 해 코로나19와 태풍 피해 등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포항은 많은 성과를 이뤄낸 한해였다.”며, “불굴의 포항정신으로 함께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가능한 일 이였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새해 영농설계를 위한 월별 농가 실천 사항을 담은 2023년 영농달력 3,000부를 제작·배포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영농달력에는 월별 식량작물과 축산, 과수·원예 분야의 농업 정보가 담겨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보급종 신청 시기와 퇴비 살포 시기 등 주요 농자재 신청 정보가 수록돼 있다. 또한, 작목별 농작업 정보, 생육단계별로 할 일, 병해충 발생 시기에 따른 방제요령 등 영농 작기별 1년 농사에 필요한 농업 정보가 들어 있으며, 시정 및 농업 현장 사진 등을 함께 담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역 출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내 6개 대학교(경북대학교, 경일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영남대학교)와 투자 협약으로 건립한 포항시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각 대학교별 30명(경일대학교의 경우 15명)으로 총 165명이다. 올해 향토생활관 접수기간은 재학생(복학생 포함)은 5일부터 16일까지, 신입생은 11일부터 20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접수와 포항시청 교육청소년과로 등기우편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포항시는 오는 10일부터 2023년도 포항사랑상품권 첫 할인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판매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600억 원을 발행해 10% 특별할인 판매로 진행되며, 지류형 400억 원, 카드·모바일형 200억 원 할인판매가 소진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포항시 소재 166개소 판매 대행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고, 카드·모바일형은 모바일 앱(IM#)과 14개소 대구은행 영업점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포항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창교)은 3일 포항시청을 찾아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 및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을 위한 후원금 1,500만 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포항농협 하나로마트는 우리 농산물을 주로 판매하는 곳이며,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수입농산물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수입농산물 판매 수익금의 50%로 마련됐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8,700여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매년 후원금은 지역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취약계층·다문화가족의 통합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되고 있다.
조태용 주미대사가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은 2023년 한해 국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미국과 계속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사는 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올린 계묘년 신년인사에서 "한국과 미국은 상호 필수불가결한 경제 파트너"라며 "대한민국 대사로서 모든 현안에 있어 우리 국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미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조 대사는 "2023년은 한·미 관계에 있어 그 어느 해보다도 뜻깊은 해"라며 "한·미 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된 지 70주년이 되는 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정부 출범 이후 한·미 고위급 교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5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해 역대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이른 시기에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됐다"라며 "9월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다"라고 미국 측 고위급 방한을 열거했다. 이어 "올해는 한·미 동맹이 양국의 안보와 번영을 지속 담보할 수 있도록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이라는 한·미 미래비전을 구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 결속이 더욱 굳건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 대사는 아울러 "2023년은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라며 "오늘날 한인들은 한·미 양국 간 우호 동맹의 필수적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미국 사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도 했다.
포항시에 건강을 위한 맨발 걷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한 ‘맨발로(路) 30선’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맨발 걷기 좋은 도시’로 전국적 발돋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맨발 걷기는 지압을 통한 발 마사지인 ‘반사요법(Reflexology)’과 지구 표면과 우리 몸이 연결돼 전해지는 자연의 에너지로 항염증과 면역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접지(Earthing) 효과’ 등으로 최근 건강을 증진하고 삶에 활력을 얻기 위한 동호인들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 특히, 포항에는 맨발 걷기와 함께 천혜의 해안 둘레길과 철길숲 등 주변 관광지와 함께 둘러보기 위한 ‘맨발 동호인들의 발자국’을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3일 더불어민주당에 반도체 투자 세액 공제 확대를 위한 협치를 촉구했다. 송 원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 발표에 의하면 금년도 경제성장률이 1.6% 정도라고 한다. 과거 세번의 경제위기 때 이외 2% 미만의 성장률을 보인 사례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지금 현재의 경제위기가 어느 수준인지 알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에서도 노동·교육·연금 세가지 부문에 대한 개혁의지 밝히면서 시장과 기업의 활성화를 통한 성장을 강조한다. 중장기적 고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회의 노력이 대단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송 원내수석은 "단기적인 분야별 과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특히 고물가 대책, 집값 하락과 이자율 급등에 따른 서민의 가계부채 문제, 산업성장전략 부분이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이 과감한 지원으로 대만 TSMC 공장을 유치한 것을 언급하면서 "반도체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율이 6%에서 8%로 2%포인트밖에 인상하지 못했다"며 과감한 규제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 원내수석은 "정부의 세제지원과 금융지원이 매우 시급하게 필요할 뿐 아니라 투자에 걸림돌 되는 부분을 적극 없애기 위한 규제완화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야 간 협치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 등 20여 명의 방문단을 구성해 3일부터 17일까지 미래 신성장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신산업 분야 공동사업 발굴, 혁신기업 투자유치 등 미래 신성장 산업과 연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대(對)미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핵심 연관부서 위주로 방문단을 최소화해 라스베이거스, 실리콘밸리, 피츠버그, 샌디에이고 등 글로벌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도시들을 중점적으로 방문한다. 방문단은 가장 먼저 3년 만의 정상 개최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3’에 방문한다. ‘CES 2023’은 미래기술과 첨단제품 등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의 장’으로 차세대 산업 동향 및 수요 파악이 용이해, 매년 수천 명에 달하는 국내외 기업 CEO들과 학계·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포항관’을 조성해 경북관·포스텍관과 함께 지역기업 30여 개사가 CES 2023에 참가하는 만큼 해외시장 판로 확대 및 바이어 확보, 수출역량 강화 등 향후 신시장 발굴 및 선점을 위한 기업 차원의 실질적인 경쟁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이어 실리콘밸리 내 세계적 혁신기업인 ‘애플(Apple)’ 본사를 방문해 향후 애플 혁신센터 및 제조공장 유치 등 신산업과 연계한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애플은 포항시에 세계 최초로 ‘제조업 R&D센터’를 두고 있으며 국내 최초의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매년 새로운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있어, 이번 본사 방문을 통해 사업 확대를 제안하고 신규 투자를 건의하는 등 ‘애플 시티’로서의 확실한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방문단은 철강 중심에서 미래 신산업으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피츠버그’를 방문해 투자 제안, 인적교류 등 신산업 전 분야에 걸쳐 경제교류·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3년 계묘년의 시작을 밝히며 호미곶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가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동림수산(대표 정연식)은 지난 2일 호미곶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40포를 기탁했다. 정연식 동림수산 대표는 “새해를 맞이하여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비록 작은 도움일지라도 지역의 어려우신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활수 호미곶면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해 주신 동림수산 정연식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들에게 2023년 새해를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보내주신 마음을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3일 중대선거구제를 놓고 여야 내부에서 갑론을박을 벌였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이 선거구제 개편을 의제로 나란히 꺼내들면서 중대선거구제가 새해 정국의 화두로 부상했다. 국민의힘은 일단 윤 대통령이 띄운 화두인 만큼 적극적으로 나서 당론을 모으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당내에선 보수 텃밭인 영남권 의원들은 달가워하지 않는 반면 야당에 상대적으로 열세인 수도권 인사들은 긍정적인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도 선거제 개편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대통령제 등 권력 개편을 포함한 개헌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당 내에선 친명계는 정치신인들의 진출이 어렵다는 이유로 거부감을 드러낸 반면 비명계는 중대선거구를 선호하고 있다. 비명계는 영남권에 포진한 친문들이 중대선거구제가 되면 대거 생환해 세력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소선거구제 폐단들이 많이 지적되는 만큼 이제부터라도 활발하게 선거구 제도의 장단점을 치열하게 토론해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제도에 대한 합의에 이르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들을 중심으로 1차 논의를 이어가고 필요하다면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서 선거구제에 관한 의원들 의견이나 당 입장을 정하겠다"며 "그 사이에 선거구제 관해 활발한 연구와 토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위덕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장덕희) 정필재 취업전담자가 청년고용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필재 선생은 재학생 및 지역청년의 사회진출을 위한 역량개발 및 취창업 프로그램 진행과 직업 상담 등을 맡아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왔다. 특히 취창업 관련 기관에 16년이 넘는 기간 동안 근무하면서 쌓은 전문성은 센터의 안정적 시스템 구축은 물론 위덕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평가를 받는데 큰 몫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정필재 선생은“우리 학생들에게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좀 더 쉽게 상담해주고, 취업이 끝이 아닌 시작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진행하는게 오히려 나에게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학생들과 더 열심히 함께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2023년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확고한 자립기반 마련하는 해가 되도록 전 직원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3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2023년 신년 시무식을 가졌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이사는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관광공사와의 통합 문제가 우리 앞에 놓여져 있지만 새로운 희망을 다져 본다”며 “올해 우리가 계획한 실감스튜디오 ‘계림’이 예정대로 들어오게 되면 엑스포의 자립기반이 튼튼히 갖춰지게 될 것입니다. 더 큰 성과를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주길 바란다”며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관광공사와의 통합과 관련해서도 “엑스포의 경쟁력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영기획 팀 임영옥, 산림청 공모사업 3건을 성사시킨 안전서비스TF팀 하정기, 엑스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회계 관리에 노력한 김혜은씨 등 3명이 2022년 업무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공동위원장 이대공·공원식·허상호·김재동)는 3일 포항지진을 촉발시켰던 포항지열발전소 철거 부지에 건립하려는 지진안전종합센터 구축사업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돼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범대위는 성명서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난해 9월과 11월 두차례에 걸쳐 ‘포항 지열발전 실증부지 안정성 확보를 위한 (가칭)지진안전종합센터 구축 사업’ 과제를 공모했는데, 두 차례 모두 고려대 이진한 교수가 참여한 ‘고려대 컨소시엄’이 단독 신청했으나 최근 최종 탈락된 것은 이해 할 수 없다”며 “이는 촉발지진을 밝혀낸 과학자에 대한 반감으로 보이며, 센터 건립을 지연시켜 없던 일로 만들려는 움직임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탈락 사유로 든-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운영 자립화 방안 미제시, 과제 종료 이후 운영 방안에 대한 구체적 내용 부족-매출 계획 및 수익성 예측 미제시 등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이유”라며 “사업 수행 시 진행되어야 할 자립화 방안 마련과 운영체계 설계를 제안서에 구체적으로 제시하라는 것(1단계)과 지열발전 부지 안정성 확보를 위한 공공 목적의 센터 건립에 수익 모델 개발 요구(2단계)는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새해 국정과제 및 개혁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부처 안정화가 필수라며 당분간 개각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국무회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해 첫 국무회의를 마치며 "당분간 개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각 부처 장관들에 "괜한 소문(개각설)에 흔들리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장관이 '교체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돌면 공무원들도 흔들린다. 그럴 일은 없으니 새해 업무 준비에 집중하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 국무회의 참석자는 "최근 개각을 둘러싼 추측 보도들이 나오지 않았나. 윤 대통령이 이에 대해 직접 성명하고 새해에도 열심히 3대 개혁을 위해 힘써보자는 취지였다"고 뉴시스에 말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23년 새해를 맞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2월 말까지 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입장료 50% 할인, 트램 무료이용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수목원을 방문하는 연간 회원에게는 2023년 달력도 증정한다. 방문 당일 간단한 절차를 통해 수목원 연간 회원에 가입 후 달력을 수령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1월 휴관일은 9·16·22·25·30일, 2월 휴관일은 6·13·20·27일이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2023년 새해를 맞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방문해 호랑이 기운을 듬뿍 받고, 겨울 수목원의 정취를 느껴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3일 오전 10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등 지역 주요기관⋅단체장, 도의원, 시의원, 상공의원, 기업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문충도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계묘년(癸卯年) 2023년 새해에는 지혜롭고 영리한 지략을 상징하는 토끼의 기운을 받아 포항의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의 한 해로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올해도 국내외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아 지역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한기업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기업이 강한기업이란 말처럼 기업의 ESG경영 지원과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 경상북도와 포항시를 비롯한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의하여 대처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