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도섭기자]구미시가 유아 및 어린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수족구병 경계령을 내렸다.수족구병·엔테로바이러스는 연중 4~5월, 주로 유아 및 아동(주로 5세 이하)에서 발생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서 주로 발생하므로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 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학생 및 성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나 증상은 경미하다.수족구병과 엔테로바이러스는 모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 같은 호흡기 분비물 등을 통해 전파되거나, 손이나 물집(수포)에 직접 접촉해서도 전파된다.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하며 의심증상을 보이면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