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3∼4일까지 1박 2일간 고령군 일대에서 2025년 신규공무원들의 조직 적응력 및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직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공직관 확립과 신속한 업무 적응을 위해 마련됐으며 △직장 예절교육 △공문서 작성 특강 △고령군 고도(古都) 지정 특강 △관내 주요 사업현장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는 최근 발생한 산불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7일 성금 25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는 6개 읍면회의 3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여성농업인 단체로, 이번 성금은 산불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했다. 성금 기부에 앞서, 생활개선회는 예정돼 있던 교육이 산불로 인해 취소되자, 교육재료로 준비됐던 쌀을 활용해 떡을 만들어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직접 나눠 줬다. 또한, 지난 2일에는 산불 피해로 임시 거주지에 계시는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수리김치, 장조림 등 손수 만든 정성이 담긴 반찬들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됐으며, 피해주민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큰 위로를 받았다. 김정자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장은 “이번 성금 기부와 나눔 활동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성금을 기탁해주신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에 감사드리고, 기탁해주신 성금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지난달 31일부터 의성발 산불피해 지역인 석보면, 입암면에 거주하는 치매안심센터 등록자 173명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치매안심센터 직원 2인 1조로 구성된 5개 팀이 치매환자 가정 및 임시거주시설을 직접 방문해 실시된다. 조사 내용은 △건강 및 안부 확인 △거주 환경 점검 △치매관련 서비스 이용 여부 △치매관련 상담 등으로, 요양원 입소 등으로 인하여 가정에 없는 경우 유선조사 또는 보호자 상담을 통해 확인한다. 조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산불로 인해 마음이 불안하고 답답했는데, 직접 찾아와서 안부를 물어줘서 큰 위안이 됐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치매 사각지대를 줄이고, 치매환자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치매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있다면 언제든지 치매안심센터로 연락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치매 전수 조사 및 기타 치매 관련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부석면에 위치한 뜬바우골사과는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경북 전역에서 잇따른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황보경 대표는 "산불 피해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소식을 듣고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가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상호 부석면장은 "뜬바우골사과가 보여준 사회적 책임과 따뜻한 나눔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경북지역 산불피해 복구 및 주민 지원을 위한 활동에 사용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지난달 25일 영양을 덮친 최악의 산불이 발생해 4개의 주민대피소에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했다. 이재민 응급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 4개반 36명을 긴급배치해 5일간 2천여 명의 이재민을 24시간 관리했다. 그리고 지난달 29일부터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입암면·석보면 일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육군 제6755부대 제50보병사단에서 11명의 의료진을 파견해 9일까지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7일부터는 경북의사협회(의사2, 간호2)와 보건소 한방진료(의사1,간호1) 의료진을 추가로 투입해 군민들의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번 무료진료는 이재민들이 갑작스럽게 발생한 산불로 인하여 놀란 마음과 몸의 건강상태를 세심하게 파악해 치료함으로써 빠른 시일내에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피해지역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 대한 연무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살균스프레이,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개인 방역물품과 두통약, 진통제, 소화제, 파스 등 일반의약품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이재민들의 건강유지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산불로 인하여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사람이 한명도 없기를 바라며, 이재민 한명 한명에 대한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안정농협과 함께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를 4월 본격 가동하며, 체계적인 운영과 내실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농가가 직접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안정농협이 고용한 근로자를 농가에 단기 파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1일 단위로 인력 활용이 가능해 소규모·영세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 영주시는 본격 운영 첫해를 맞아 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정희수 농업정책과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단 5명을 베트남 타이빈성에 파견했다. 실무단은 7~10일까지 현지에서 영농작업 테스트, 면접, 사전 교육 등을 직접 진행해 우수 계절근로자들을 선발하며, 이들은 오는 11일 실무단과 함께 입국한다. 선발된 외국인 근로자들은 안정농협을 통해 최장 8개월간 지역 농가에 배치되어 농번기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숙소는 안정면 용상리에 위치한 '효마루 농촌체험휴마을'을 임차해 공동숙식 시설로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대농 중심으로 운영되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점차 안정화됨에 따라, 중소농.영세농을 위한 공공형 인력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타이빈성과의 부속합의서를 개정하고, 유치 일정 조율 등 운영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왔다. 또한 시는 권역별 농촌인력중개 운영체계를 구축해 지역별 맞춤형 인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은 풍기농협과 영주농협을 통한 국내 인력 중개, 중부지역은 안정농협을 통한 국외 인력 중개.알선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영농 인건비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농가의 만족도를 면밀히 분석해, 성실하고 숙련된 근로자가 재입국해 지속적으로 근로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면서, "내국인과 외국인 인력을 아우르는 통합적 인력지원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영농 인건비 안정화와 인력난 해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3차례에 걸쳐 34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78명의 근로자 입국에 이어, 이번에는 MOU 체결 방식으로 345명의 근로자가 입국한다. 이들은 E-8비자 자격으로 입국했으며 오는 11월초까지 계약이 체결된 농가에 머물면서 농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입국 당일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근로자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계획이며, 이와 함께 법무부 지정병원에서 마약검사를 실시해 3개월 이내 외국인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고추, 상추, 과수 등 다양한 농가에 고용돼 농작업을 수행해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에 도움을 주고, 한편으로 영양군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배우게 된다. 현재 군에서는 마약 검사비와 외국인 등록 수수료, 부식 지원 등을 통해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조건 준수와 인권 보호를 위해 주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점검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고추, 상추 등 농작물 정식기를 맞아 입국하게 된 계절근로자 덕분에 지역 내 일손 부족 해결과 인건비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산불화재로 더욱 고생하고 있는 피해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원은 물론 계절근로자 인권침해 방지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오는 6월과 8월에 추가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공모사업인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및 '계획공모형 지역 관광개발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소수서원.선비촌.선비세상 일원에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방문객이 불편없이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주요 동선에 무장애 경사로, 다목적 화장실, 수유실, 시각.청각 보조 시스템 등을 설치하고, 관광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해설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영주시는 최근 '2025 영주시 SNS 홍보단'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홍보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7일 시에 따르면 '2025 영주시 SNS 홍보단'은 영주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전국 각지의 시민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1년간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영주시의 관광 명소, 축제, 행사, 맛집, 시정 소식 등을 생생하게 소개하게 된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홍보단 활동 안내와 SNS 콘텐츠 제작 교육이 진행됐으며, 교육을 마친 뒤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영주시의 대표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고 취재하는 팸투어가 이어지며 홍보단의 첫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팸투어에서는 새롭게 조성 중인 영주호 일대 관광지, 5월 3일부터 개최되는 한국선비문화축제의 주요 무대인 선비촌과 선비세상 등을 둘러봤다. 특히, 선비세상에서는 △한복 입기 체험 △자하고 북치기 △선비계단 체험 등을 통해 전통문화를 직접 느끼고, 다양한 시각에서 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 홍보단이 제작한 콘텐츠는 개인 SNS 계정은 물론, 영주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전국에 홍보될 예정이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SNS 홍보단은 영주시의 멋과 맛, 관광과 축제를 널리 알리는 온라인 홍보대사"라며, "기발한 아이디어와 감성으로 우리 영주의 매력을 널리 전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대형 산불 여파로 연기됐던 '영주인성아카데미'를 오는 10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하며 올해 첫 포문을 연다. 당초 지난달 27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인근 지역 산불의 확산 우려로 인해 2주 연기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서경덕 교수는 대한민국 최초로 뉴욕타임스에 사비를 들여 '독도' 광고를 게재하고, 뉴욕 타임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등 전 세계 주요 전광판에 한식과 한글 등 한국의 역사·문화 홍보영상을 상영해 온 인물이다. 또한, 세계 주요 미술관과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하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영주시는 오는 6월 9일까지 '제29회 영주시민대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29회를 맞는 영주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유공자 또는 단체를 발굴 시상하는 제도로, 올해는 △지역경제활성화 △봉사 및 효행 △문화체육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추천일 기준으로 2년 이상 영주시에 거주한 시민, 영주시 등록기준지를 둔 출향인사, 영주시를 관할 구역으로 하는 기관·단체 및 그에 재직 중인 사람이다. 이들 가운데 지역사회에 헌신하며 타의 모범이 될 만한 뚜렷한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후보자 추천은 추천서, 이력서, 공적서, 공적 증빙자료 등을 구비해 영주시청 총무과 또는 후보자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계획과 신청서식은 영주시 누리집(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문의는 영주시청 총무과(054-639-6264)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 시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월 말까지 수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9월 중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각계각층에서 영주시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분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민대상은 올해로 제29회를 맞는 영주시 대표 시상제도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7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꾸준히 발굴해 왔다.
영주 동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영주캠퍼스 의약 계열(간호대학) 재학생 123명을 대상으로 'MBTI를 통한 진로 마인드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7일 동양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MBTI 검사와 분석을 통해 자신의 성격 유형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진로 방향 설정 및 진로 계획을 세우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전문 상담사가 직접 검사 결과를 해석해 주고, 학생들이 자신의 성향에 맞는 진로를 고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시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모르거나 잘 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본인의 성향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천시청 육상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김해시에서 펼쳐진 '2025 KTFL 김해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2025년도 육상단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먼저, 여자 1만m 결승전에 오른 김가이 선수는 육상단 주장으로서 분전했으나 아쉽게 2위로 대회를 마쳤으며, 여자 5천m 결승전에 오른 윤은지 선수는 2위를 손쉽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하며 김천시청 육상단 창단 후 전국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육상팀 창단 후 첫 금메달 수확을 위해 노력한 송정헌 단장과 선수들에게 축하한다”며, “육상팀 선수들이 앞으로도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청 육상단은 송정헌 단장을 중심으로 김은정 감독, 정영희 코치, 윤은지 선수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배드민턴(1983년), 여자농구단(2000년)에 이어 2023년도에 창단된 김천시청 세 번째 실업팀이다.
김천시는 지난 4일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어린이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친근하게 느끼고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 하고자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도서관을 견학하며 이용 방법을 안내받았으며, 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 들려주는 그림책 '자개장 할머니'를 주제로 한 독서 체험 활동 등에도 즐겁게 참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이 율곡도서관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함께 그림책 활동에 참여하며 유·아동기부터 즐거운 도서관 이용 습관을 길러 줄 수 있는 환경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천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김천녹색미래과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학 마술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과학의 숨은 원리를 이용한 마술 공연으로,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과학 현상을 마술로 새롭게 해석해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배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순수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정원은 90명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예약 신청은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김천녹색미래과학관 누리집(https://www.gc.go.kr/gcsm/)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김천시 구성면은 지난 4일 기관‧단체장 회의를 열어 오는 18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2회 구성면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의 영남권 대형 산불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과 대통령 탄핵 등을 고려한 것으로, 구성면에서는 면민 행사를 가을로 연기하고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이혜정 면장은 “구성면은 지난 2002년 태풍 루사로 막대한 피해를 본 지역이라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심경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당시 전국에서 수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조금이나마 그에 보답하고 돕고자 하는 구성면민들의 마음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김천시 대곡동 위원회는 지난 4일 부곡맛고을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바르게살기운동 대곡동 위원 20여 명은 부곡 맛고을 3번 도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며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배전옥 위원장은 “이번 활동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느끼고, 깨끗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규 대곡동장은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한 바르게살기운동 대곡동 위원들 덕분에 거리가 깨끗해졌다. 행정에서도 청결한 거리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천시 농소면 도공촌은 지난 4일 도공촌을 방문하는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화사한 봄 향기를 선물하기 위해 도공촌 주민과 자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꽃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공촌 마을 꽃 심기 행사는 한국도로공사의 벨라로즈 앵초 등 꽃모종 400 포트(150만원 상당) 후원으로 진행됐다. 한국도로공사는 도공촌 마을과 협약을 맺어 도로공사 소속 직원의 음악동아리 봉사( 음악회 개최),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도공촌 마을과 상호 협력하고 있다. 박찬우 도공촌 대표는 “도공촌 마을에서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을 '도공촌 청소하는 날(클린데이)'로 지정해 마을 안길과 주차장 등 공용공간을 주민 스스로 깨끗하게 정비해 나가고 있으며, 매월 넷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도공촌 가라지 세일 페스타'를 개최하는 등 살기 좋은 명품 마을 조성에 많은 주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옥 농소면장은 “4월의 어느 멋진 날, 도공촌 마을에 아름다운 봄을 선물해 주신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대표와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가는 예쁘고 멋진 도공촌 전원마을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명품 마을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농소면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공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을에서 자체 성금 모금으로 김천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남다른 이웃사랑을 지속 실천하는 중이다. 또한, 지난 3월 개최한 '제1회 도공촌 가라지 세일 페스타'를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에 ‘도공촌 가라지 세일 페스타’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자원 낭비와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 친환경 정책 1등 마을로 발돋움할 예정이며, 마을 기부 물품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이웃사랑 실천에 보탤 계획이다.
김천시 대덕면은 지난 4일 대덕면 추량1리 마을 주민들로부터 산불 피해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박용제 추량1리 노인회장은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주민들과 봄나들이를 다녀올 예정이었지만,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에 피해를 본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모두 한마음으로 기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홍영기 대덕면장은 “이웃의 아픔을 먼저 생각해 주신 추량1리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따뜻한 마음이 모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주민 여러분의 뜻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율곡동은 지난 4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행정복지센터 옆 안산공원에서 꽃 화분 나눠주기 행사와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와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스테오스펄멈, 아르메리아 등 꽃 화분 400본과 산불 예방 안내문을 배부하며 산림자원 등 자연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 후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에서는 대형산불로 피해를 본 경북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오애순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예쁜 봄꽃을 가꾸며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되찾고,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회원들이 모은 성금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상처 회복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을 위해 산불 예방 캠페인, 하천 정화 활동, 생태교란 식물 제거 등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하 율곡동장은 “최근 연이은 대형산불로 인해 자연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진 시점에서 치러진 행사라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자연보호를 위해 실천하는 작은 행동들이 곧 우리 자신을 스스로 지키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녹색도시 율곡동 조성과 더불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모금에도 많은 주민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