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대덕면은 지난 4일 대덕면 추량1리 마을 주민들로부터 산불 피해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박용제 추량1리 노인회장은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주민들과 봄나들이를 다녀올 예정이었지만,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에 피해를 본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모두 한마음으로 기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홍영기 대덕면장은 “이웃의 아픔을 먼저 생각해 주신 추량1리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따뜻한 마음이 모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주민 여러분의 뜻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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