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새해 기초생활수급자의 최저 생활을 보장하는 법정급여인 생계급여 예산을 전년보다 41억 증가한 28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대구 중구 대신동 침장골목 동산수예에서는 지난 9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천만원을 대신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정기탁을 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스클럽 67호로 가입하여 10년 이상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하여 기부활동을 해 오고 있는 박정훈 대표는 “주민들과 함께 생활한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뜻깊다”며 기쁜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기탁된 성금은 명절 이웃돕기 및 저소득층 생필품 지원사업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10일 NH농협 경북본부를 찾아 올 1월 1일 시행된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기부최대한도인 500만원을 전라남도에 기부했다. 같은 날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NH농협 전남지점을 찾아 500만원을 경북도에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양 도지사가 고향사랑기부제가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지방 재정확충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제도이나 시행초기라 이를 잘 모르는 국민이 많아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마련했다. 경북과 전남은 이번 상호기부로 지난해 10월 경북도청에서 개최한‘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계기로 한층 가까워진 양도의 협력관계가 더욱 긴밀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따르면 기부는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시도와 시군은 어디든지 기부할 수 있으며, 개인별 합산 기부액은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가능하며, 기부액의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된다.
경북 서포항농협(조합장 김주락)은 지난 10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10kg) 60포를 포항시 북구 기계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곽선자)에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 기탁된 쌀은 기계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 청장년 가구 등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 취약계층에 잘 전달될 예정이다. 김주락 조합장은 “매년 쌀을 기증해 왔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즐거운 명절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곽선자 기계면장은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서포항농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대구 중구청은 올해 1월 중 중증장애인에 대한 공공돌봄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재가 중증‧중복 와상장애인의 의료소모품 비용을 지원하는 “스마일 어게인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재가 중증 와상장애인들은 그동안 기저귀, 소독세트, 특수분유, 위루관 등 의료소모품을 구입하는데 경제적 부담이 커 대부분 저가 소모품을 살 수 밖에 없어 와상장애인의 삶의 질 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었다. 중구청은 행정복지센터의 복지팀원들이 신청자의 집을 직접 방문하여 와상상태 등 생활실태를 파악하여 소모품 구입비 10만원 정도를 매월 신청자의 계좌로 지원하며, 지원예산은
대구 중구는 오는 10일 오전 대구은행 중구청 지점에서 협의단체 회원, 상인회장, 구청 간부 등과 함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 행사’를 가졌다. ‘온누리상품권’은 현금으로 5%(지류)에서 10%(모바일,충전식카드형)를 할인해 구매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여객선이 다니지 않는 겨울 독도에 크루즈가 선회 관광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울릉 여객선사인 울릉크루즈는 동절기 울릉도~독도 여객선들의 운항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관광객들에게 독도탐방 기회를 제공하고자 일주일에 1회 독도 운항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10일 김천의‘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에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기획조정실장이 방문해 실증 현장을 둘러보고 모토벨로, 에코브, 쿠팡 등 말단물류 관련 특구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2021년 7월 지정된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상이 된 비대면 온라인 유통수요 증가와 맞물려 급증하는 생활물류 산업을 지역 내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물류특구는 김천 도심 내 주차장에 주차와 물류 기능이 통합된 첨단물류복합실증센터를 구축해 중소상공인 전용 마이크로 풀필먼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의 핵심 수단으로 화물용 전기자전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아직까지 화물용 전기자전거에 대한 안전기준 부재 및 법령상 제약으로 산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중기부는 물류특구의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특구기업인들과의
대구 중구청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23년 대구 중구 블로그 및 유튜브 기자단’을 모집한다. 기자단은 연말까지 중구의 문화·관광·축제 등 생생한 현장을 직접 취재하여 다양한 블로그 기사와 유튜브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 중구의 숨은 매력을 발굴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인원은 블로그기자 10명, 유튜브기자 5명으로 중구에 관심이 많고 블로그와 유튜브 등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대구 시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자단에게는 취재활동에 대해 원고료와 영상제작보상금이 지급된다.
영천시는 지난 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기문 시장 이하 간부공무원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 서약식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영천시 간부공무원들은 이 자리에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부정청탁 금지 등 다섯 가지 약속이 담긴 청렴서약서에 직접 자필로 서명하며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할 것을 다짐하고, ‘자랑스러운 영천시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선서했다. 이번 서약식은 고위공직자의 반부패‧청렴 실천의지를 공식적으로 대내외에 표명하고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되었으며, 시는 계묘년을 맞아 ‘적토성산(積土成山)’의 결의로 올해도 반부패 시책을 계속 펼쳐 나가 청렴도 향상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무겁고 화급할 때 그 부처님 찾아가면 그저 놓으라고만 하시더니 천태산 영국사 부처님도 하냥 같은 말씀이시라 본전도 못한 어설픈 장사꾼처럼 터덕터덕 내려오다 마주한 천년 은행나무, 멀거니 한참을 올려다보고 섰는 나에게 눈주름살 같은 가지 가만가만 흔들어 하시는 말씀,
경북도가 설 연휴를 맞아 다음달 3일까지 명절 선물세트 과대포장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과대포장으로 인한 소비자의 불필요한 비용부담과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등 도내 대규모 점포의 각종 설 명절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현장에서 '제품의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에 대한 간이측정방법'에 따라 포장횟수나 공간 차지비율 등이 과도한 것으로 측정된 제품은 전문기관에 별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 과대포장 기준에 해당될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최근 일회용품, 플라스틱 등 폐기물 증가로 인한 환경문제가 많은 만큼, 연휴기간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제조 및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도민께서도 실속 있는 명절 선물을 주고받으며 친환경 소비문화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1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의료산업 발전 협력을 위해 계명대학교와 9일 오후 재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의료산업화 의료 교육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공동 연구를 추진 하고자 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의료분야 연구개발 및 국가 R&D 과제 공동 수행 △의료분야 전문 인재 양성 및 의약품 생산 현장 실습 △연구개발 시설 및 장비의 공동사용 지원 및 인력의 교류 등을 약속하였다.
대구시와 8개 구군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2일~27일까지 시가지 대청소 및 무단투기 단속, 청소상황실ㆍ기동반 운영 등 ‘설맞이 청소 종합대책’을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에는 시, 구군, 한국환경공단 합동 점검을 통해 명절 선물 과대포장 단속을 강화하고, ‘설맞이 포장재 분리배출 OX퀴즈 이벤트’를 통해 명절에 많이 발생하는 포장재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집중 홍보해 생활쓰레기 감량을 유도할 계획이다. 연휴 전에는 주요 관문지와 이면도로 등 청소취약지 36개소를 중점 청결관리구역으로 지정해 공공 중심의 대청소를 실시하고, 총 44개반, 118명을 투입해 유동인구 밀집 지역, 단독주택ㆍ원룸 밀집 지역 등에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을 통한 쾌적한 시가지 만들기에 집중한다.
경북도는 1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혁신 추진 우수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40억원을 확보했다. 공공기관 혁신 추진 우수기관 평가는 ‘새 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치단체의 공공기관 혁신 계획의 적정성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수상 기관에 대해 재정인센티브(시·도 최우수: 40억원, 우수: 17.5억원)를 차등 부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는 도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경북도가 민간클라우드 기반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 예산·복무·급여·전자결재 등 모든 시스템을 표준화해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 구현으로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려고 노력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 동성로 스파크는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ArtLab:범어(이하 아트랩범어) 입주예술인 3인을 초청하여 미디어아트쇼 <나의 확장 : 로컬>을 외부 대형 전광판에서 내년 2월 28일까지 송출한다. 동성로 스파크와 아트랩범어 입주예술인 럭키올로지의 공동 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미디어아트쇼는 동성로 스파크랜드가 개장 이래 처음으로 지역의 청년 예술인을 초청하여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디자인, 민화, 회화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3인은 평면작업을 미디어를 활용해 입체적 작업으로 확장하였으며 도심 속 공공의 장소의 대형 전광판에서 작품을 송출할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럭키올로지의 대표 김희진 작가가 바라본 ‘로컬’은 평소 걷던 거리, 눈으로 즐기던 풍경이 아닌, 가깝지만 낯설었던 이곳 대구‘인’으로 살아가게 되면서 대구에 표류하고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마치 경계인과 같이 온전히 섞일 수 없는 이곳에 ‘로컬’이라는 주제 아래 내가 느꼈던 감정들을 시각화하고 대구에 온전히 녹아들기 위한 시간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하였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일 도로관리처 차고지에 전 직원이 모여 2023년 무사고 365일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대구의 자동차 전용도로와 20m 이상 도로, 가로등 등 도로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도로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결의대회는 전 직원이 함께 대시민 친절과 봉사를 다짐하는 한편, 공단에서 관리하는 도로 및 가로등, 테크노폴리스로의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다짐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 참여한 도로관리처 전 직원 120명은 안전사고 제로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결의하고, 무사고 365일 실천 서약서를 직접 작성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한층 고취시켰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철저한 안전관리로 재해 없는 안전한 공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9일 강제 개종 피해자 고(故) 구지인 씨 사망 5주기를 맞았다. 구 씨는 감금된 채 개종을 강요당하다가 가족들의 폭행에 의한 호흡곤란으로 뇌사 상태에 빠져 2018년 1월 9일 결국 세상을 떠났다. 당시 ‘강제 개종’ 피해의 심각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강제 개종 철폐’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하지만 그로부터 5년이 지났으나 달라진 게 없다고 피해자들은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피해 사례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여전히 최소한의 법적·사회적 보호 장치도 마련돼 있지 않다고 호소했다.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대표 한성수, 이하 강피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신천지예수교회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제 개종’ 사건은 총 97건이나 발생했다. 사나흘에 한 번 꼴로 빈번하게 일어난 셈이다. 개종을 강요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수준의 범죄들도 동반됐다. 감금이 92건, 납치가 20건 일어났다. 폭행도 4건, 강제 휴학 또는 휴직도 32건에 달했다. 특히 20·3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사건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난해 ‘강제 개종’ 피해자 97명 중 92명이 여성이었고, 이 중 20·30대 여성이 83명으로 전체 피해자의 약 80%를 넘었다. 젊은 여성 대상 사건 발생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상대적으로 저항력이 약해 개종을 강요하기 더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강피연 측은 설명했다.
대구시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공기관 혁신 보고대회’에서 공공기관 구조혁신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4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22년 9월 발표한 ‘새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공기관 혁신 계획 및 성과를 사전에 평가한 후, 우수 지자체를 수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7월 1일 민선8기 시작과 동시에 공공기관 구조혁신을 착수해 속도를 냈다. 유사ㆍ중복 기능을 조정해 효율성을 높이고, 원스톱 통합서비스와 분야별 연계서비스 제공 등 공공서비스의 질을 개선해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18개 기관을 11개로 통합 개편했다. 지난해 7월 29일 공공기관 운영 조례 개정안을 공포했고, 대구교통공사 등 7개 공공기관은 고용승계, 정관 변경, 신임 대표 선임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10월 초 일찌감치 출범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