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홍(사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0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지속가능한 지방재정, 지방시대의 균형발전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개최된 국제컨퍼런스 라운드테이블에 패널로 참석해 분권형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지방세연구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국제컨퍼런스로 유민봉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제1세션 지방교육재정과 지역혁신, 제2세션 지역활성화 성공사례와 균형발전 제도설계, 마지막으로 라운드테이블이 열렸다. 라운드테이블은 원윤희 前 서울시립대 총장이 좌장으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강성조 한국지방세연구원장, 최희송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 진명기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 조봉업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가균형발전기획단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윤석열 정부의 재정분권 추구방향,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정책대응방안,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개편 필요성,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등에 대해 토의했다. 패널로 참석한 김학홍 부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재정분권 방향에 대해 지방재정 지출의 가장 큰 사회적 가치는 균형발전의 실현임을 밝히고 국고보조금 증가에 따른 도비 매칭 분이 해마다 증가하는 문제를 말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정책 대응에 대해 중앙정부의 집권적 기획은 과거 산물로 지방정부의 기획 기능과 권한 확충이 필요하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에 관해 지방대학은 지역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에 꼭 필요하며 지방정부가 고등, 평생교육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에 교육재정에 대한 유연성을 부여해야 된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은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에 선정돼 도의 대학지원 권한이 확대되고 규제가 완화돼 육지 속의 섬이라 불리는 오지지역인 봉화, 영양, 청송에도 1시군-1대학 연결이 가능해졌다. 지역주도의 지방시대로 인해 지역특성에 맞는 전략산업을 도출하고 기업과 대학을 연계한 지역특화산업을 발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지방정부의 재정운영과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정책, 대학을 포함하는 고등평생교육정책 등은 지역이 주도해야 성과를 볼 수 있다.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선언이 지방자치 전 영역에 정책기조가 돼야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확대되어 새로운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학교는 개교 52주년을 맞아 10일 문화관 인당아트홀에서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교기념식에는 남성희 총장, 박명수 학교법인 이사장, 현재식 총동창회장, 이중호 DHC TOP 총동창회 회장 등 내·외빈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이종도 치기공학과 교수, 이종서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교수, 장우영 안경광학과 교수, 석은조 유아교육학과 교수, 김영근 작업치료학과 교수, 권순혜 재무팀장은 20년 근속 연공상을 받았다. 이어 김영선 치위생학과 교수, 서현규 물리치료학과 교수, 채명수 인당도서관 부관장, 음나미 담당직원 등 4명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김미정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교수, 이진환 물리치료학과 교수, 노현경 간호학과 교수는 우수강의상을 받았다.
성주군의회는 10일 제273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6월 예정된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한 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계획서를 승인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군민들을 위한 조례안들이 발의돼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도희재 의원은 '성주군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부위원장 인원을 증원하고 여성위원장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에 성별 균형 및 대표성을 제고해 많은 주민의 참여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구교강 의원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가문이 군민들로부터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조금이라도 보답이 되기 위해 '성주군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에 나섰다. 김경호 의원이 발의한 '성주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안'은 지방소멸위기와 인구감소 문제에 직면한 성주의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정책과 사업추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셈이다. 이화숙 의원은 요양보호 종사자들이 지역 사회복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처우가 개선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하면서 '성주군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해 그 근거를 마련했다.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향상과 어르신들의 복리가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우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의회 운영 방향 중 그 하나가 수년 동안 한 번도 개정하지 않아 현장의 상황을 반영하지 못해 현실과 동떨어진 조례는 과감하게 정비하고, 생활밀착형 조례안을 제정하는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정책지원관 충원 등을 통해 동료 의원들의 입법활동 지원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5월 11~18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제11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승마협회가 주관하고 농식품부·경북도·상주시·한국마사회가 후원해 마필 500두, 선수와 관계자 2천여 명이 참여하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리며 장애물, 마장마술 등 6개 종목 2113경기를 개최한다. 경북도에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9개의 전국규모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먼저 상주시국제승마장에서는 경북도지사배(6월)·대통령기(7월)·상주시장배(9월)·독도사랑배(10월) 승마대회가 열린다. 구미시승마장에서는 농식품부장관배(8월)·전국학생승마대회(10월)가 열리고, 영천시운주산승마장에서는 영천시장배(5월)·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대회(10월)가 예정돼 경북도는 명실상부 승마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같이 경북도가 전국 승마의 중심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상주국제승마장과 구미시승마장이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시설로 경북도가 국제공인승마시설을 2개소 이상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광역자치단체이기 때문이다. 최고의 경기장을 보유한 명성에 걸맞게 전국 승마대회 최다 개최는 물론 국내 최초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숙박시설 보유)를 활용한 다양한 승마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한 영천경마공원이 완공될 경우 경북도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말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만호 경북도승마협회장은 “지난해 제1회 경북도지사배 개최, 올해 대통령기 유치와 다수의 전국대회 개최로 경북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라며 “안전하고 성숙한 대회 개최로 참가선수와 관계자들이 만족할 만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베 사이트 게시글에 전 리듬체조 선수 겸 방송인 손연재씨와 관련한 악성 댓글을 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판사 김미란)은 모욕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에서 A씨는 "게시한 댓글의 내용은 모욕적 표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A씨는 2017년 12월2일 오후 6시40분께 대구시 수성구 자신의 집에서 일간베스트 저장소 사이트에 접속한 뒤 전 리듬체조 선수 겸 방송인 손연재와 관련된 게시물에 악성 댓글을 작성해 피해자를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해자에 대한 성적 비하 내지 성적 대상화의 의미를 내포하는 모욕적 표현으로 보기에 충분하다"며 "법정에 이르기까지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며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있어 개전의 정이 현저히 부족하다. 약식명령의 형보다 중한 형을 선고한다"며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
대구시교육청은 10일 군위교육지원청에서 강은희 교육감, 송경란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등 군위교육지원청 및 대구교육청 직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른 업무 추진에 노고가 많은 군위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관련 교직원을 격려하고, 편입 후 교육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24일 교육감 주재로 진행된 업무추진 상황 점검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교육정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군위군 지역 학교를 방문해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강은희 교육감은 김진열 군위군수를 만나 군위군 편입 관련 양 기관 간 협력방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오는 7월 대구시민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하는 군위지역 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한 군위군민 모두가 안정적인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
민주노총 건설노조 대경본부 노조원 2000명이 오늘(11일) 오후 6시30분 대구시내 일원에서 노조 탄압 규탄 결의대회 집회를 연다고 10일 밝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노조원들은 집회 후 오후 7시30분부터 대구경찰청 앞을 지나 두산오거리→황금네거리→범어네거리→국민의힘 대구시당 총 4.8㎞를 행진한다. 이에 대구경찰청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무대설치 등으로 인한 집회장소 주변 차량정체가 우려되고 퇴근시간대 동대구로가 장시간 행진으로 많은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 싸이카, 순찰차를 배치하고 우회로 안내 등 교통소통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또 대구시는 버스정류장 안내판, 대형 전광판 등 사전홍보를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도 집회 시간과 교통정보를 확인해 우회도로 이용과 안전운행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평생학습원은 오는 18일 오후 2시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한양대 교수 유영만의 ‘역경을 뒤집으면 경력이 됩니다’라는 주제로 '제120회 야은아카데미' 무료 강연을 한다. 이번 강연자 유영만 교수는 역경을 경력으로 뒤집어야 자기만의 독특한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고, 그 스토리가 한 사람의 고유한 히스토리로 축적될 수 있음을 본인의 경험담과 기발한 생각들로 언어 마술사처럼 재미있게 풀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명사로 초대된 유명만 교수는 교육의 패러다임, 성인교육, 자기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90여 권 저역서를 출간했으며,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도전정신으로 지식생택학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구미시는 5월부터 (사)한국예총구미지회(대표 이한석) 주관으로 2023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 2~3월 읍면동별 공연 희망 수요조사를 거쳐 공연 개최지를 선정했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고품격 음악회 컨셉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올해 찾아가는 음악회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조성 후, 지역구 도·시의원 등 주요 내빈 인사와 장르별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공연 개최지 관람객 연령층 및 지역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한 국회정책 토론회가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해 영호남 지역국회의원(정희용·안호영 의원)과 성주·칠곡·무주·달성군 지방자치 단체장이 공동건의문에 서명해 지역주민의 공동 의지를 중앙정부에 전달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이양수 수석원내부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강대식 최고의원, 류성걸·김성원·박성민·배현진·윤두현·이인선·임병헌 국민의 힘 국회의원과 민주당 안호영 의원, 이병환 성주군수,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 김재욱 칠곡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장 등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여·야가 힘을 합치면 안 될 일이 없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사업이 추진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해 민주당도 적극 협조할 것이며, 이에 따라 무주~성주 고속도로 구간도 잘 추진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정희용 의원은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은 윤석열 정부의 경북지역 공약과 국정 과제에 명시된 사업“이며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 영호남 동서 화합과 상생발전, 대구경북지역 간 접근성 재고를 위해 조속한 사업추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는 동서3축 고속도로(새만금~포항)중 마지막 단절구간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1999년부터 2020년까지 4번에 걸쳐 추진됐으나 경제성 논리로 지금까지 예비타당성 조사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10일 경주시청에서 경주시, 월성원자력본부와 함께 깨끗한 해양환경보건을 위한 일환으로 '경주해안길 비치코밍(Beach Combing)'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주해안길 비치코밍은 경주 나정해변해수욕장에서 오류해변까지 해안가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국민 참여형 연안정화 캠페인으로 개인ㆍ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정의 기념품과 1365 봉사활동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김천시는 복숭아, 자두 등 핵과류꽃이 피는 시기인 3월 말부터 잦은 강우로 인해 세균 구멍병(천공병), 잿빛무늬병(회성병) 확산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특히 다습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는 잿빛무늬병은 주로 가지와 토양에 잠복하다 비, 바람을 통해 꽃에 먼저 감염되고, 가지와 열매로 전염된다. 감염된 가지는 갈색으로 변해 마르고 회색의 곰팡이 번식체와 노란색의 수액을 형성하고 감염된 열매는 작은 회색 반점이 생기고 반점이 확대되다 흰색의 포자 덩어리가 형성되며 썩는다. 따라서 가지와 열매에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제거해 병원균이 확산하는 것을 막고 이때 열매는 포자가 날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5월부터는 잿빛무늬병 약제를 1주 간격으로 2~3회 반드시 살포하고, 봉지는 되도록 일찍 씌워야 한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잿빛무늬병 또는 모종의 이유로 말라 죽은 가지는 세균 구멍병에 2차 감염될 우려가 있으므로 즉시 잘라 소각하거나 과원에서 멀리 버리고 방제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주소방서는 지난 9일 성주군 수륜면 신파1리 마을회관 앞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마을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가졌다. 수륜면 신파1리와 적송2리는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화재취약지역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이 어려운 실정으로 소방안전망 구축을 위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됐다. 주요 내용은 △명예소방관 위촉식 △세대별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 및 보급 △마을주민 대상 심폐소생술 및 화재예방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김창순 예방안전과장은 “앞으로도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원거리 지역에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마을주민의 자율 관리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천시는 고온다습한 5~7월에 화상병 발병률이 높으니 화상병 발생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화상병은 날이 따뜻해지고 개화기에 접어들면서 주로 꽃으로 감염이 된다. 올해 개화기 잦은 강우와 이상기후로 인해 높은 습도와 온도가 유지되면서 화상병 감염도 위험한 수준이다. 따라서 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화상병 전용 약제를 적기 살포하고 농작업 시 작업 도구와 착용한 장갑을 수시로 소독해야한다.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지난 2~9일까지 8일간 강진군에서 펼쳐진 '2023 전국실업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금 3, 은 1, 동 4을 획득하며 개인전 전 종목(5개 종목)에서 모두 입상하며 이번 대회를 휩쓸었다. 먼저, 김천시청 선수들끼리의 맞대결로 시작된 혼합복식 결승전에서는 고성현·엄혜원 조가 왕찬·최경진 조에 베테랑의 관록을 보여주며 2대0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김천시청에 입단한 최경진 선수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남자단식에서는 유태빈(김천시청) 선수가 고경보(MG 새마을금고) 선수를 맞아 2대0 승리를 거두며 커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윤규(김천시청) 선수는 4강에서 고경보 선수를 만나 0:2 패배를 당하며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대구 남구청은 어린이날을 맞아 도로명주소 정착을 위해 도로명주소 알림장 1400여 부를 지역 11개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도로명주소를 통한 길찾기 교육 영상을 상영했다고 10일 밝혔다. 남구청은 미래의 주소사용자인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외계인의 도로명주소로 길찾기’ 영상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를 유발하는 한편 알림장에 직접 우리집 도로명주소를 작성해 봄으로써,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2014년부터 전면 사용되고 있는 도로명주소를 학생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알림장을 제작 배부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영상을 제공했다”며 “도로명주소의 생활화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22명의 학부모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청도군 학부모회장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2023 청도군학부모회장협의회는 22명의 각 학교를 대표하는 학부모회장단이 처음으로 모이는 자리이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2023년 한해를 이끌어갈 청도군학부모회장협의회 임원을 선출하고 정례회를 개최했다. 출마한 후보들의 연설을 듣고 직접 투표로 학부모회 임원을 선출했다. 2023 청도군 학부모회장협의회 회장에는 청도중학교 강선영 학부모회장이, 부회장에는 모계중학교 김세정, 청도초등학교 변미라 학부모회장이 선출됐다. 임원단은 학교 운영에 대한 의견제시 및 학교교육 모니터링, 학부모 자원봉사를 포함한 교육활동 참여, 학부모교육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사업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재 교육장은 “청도군학부모회장협의회 구성에 참여해 주신 관내 학교 학부모회장께 감사하고, 앞으로 청도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11일 오후 2시 김천시노인건강문화센터에서 '효 한마당 행사'에 참석한다.
청도농협은 지난 4월 청도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도농협의 강승현 계장은 고령의 고객이 다급하게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정기예금을 중도해지하여 현금으로 인출하려는 등 이상한 점을 느껴 평소 업무절차에 따라 ‘금융사기예방진단표’ 작성과 함께 사용처를 물었고 2,000만원을 반드시 현금으로만 요청함을 수상하게 여겨 사기임을 의심하고 담당책임자에게 이 사실을 보고 후 담당책임자는 직원에게 시간을 지연시키게 한 후 인근 파출소에 신고해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으로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고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 이재희 청도농협 조합장은 “내방고객의 고액현금출금 요청 시 예의주시함과 동시에 평소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예방교육을 실시한 것이 성과를 거뒀다” 며 “앞으로도 각종 금융범죄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월포해수욕장에서 유·초·중학생, 교사, 지역 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식목일을 기념해 ‘2023 따뜻한 교육회복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해양도시인 포항 지역의 특성을 학생들이 마음껏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체험교육 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특히, 바다식목일에 개최한 발대식을 시작으로 해양스포츠(요트, 서핑), 해양환경교육 및 해양안전교육 등 다양한 해양체험활동을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해양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이 날 발대식은 염생식물 심기, EM 흙공 던지기, 바다보호 캠페인 및 비치코밍 등 해양환경보호 활동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천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청하중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월포 해변에서 버스킹을 실시했다. 월포 해변을 무대로 학교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멋진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