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한 국회정책 토론회가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해 영호남 지역국회의원(정희용·안호영 의원)과 성주·칠곡·무주·달성군 지방자치 단체장이 공동건의문에 서명해 지역주민의 공동 의지를 중앙정부에 전달했다.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이양수 수석원내부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강대식 최고의원, 류성걸·김성원·박성민·배현진·윤두현·이인선·임병헌 국민의 힘 국회의원과 민주당 안호영 의원, 이병환 성주군수,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 김재욱 칠곡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장 등 관련자들이 참석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여·야가 힘을 합치면 안 될 일이 없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사업이 추진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했다.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해 민주당도 적극 협조할 것이며, 이에 따라 무주~성주 고속도로 구간도 잘 추진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했다.토론회를 주최한 정희용 의원은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은 윤석열 정부의 경북지역 공약과 국정 과제에 명시된 사업“이며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 영호남 동서 화합과 상생발전, 대구경북지역 간 접근성 재고를 위해 조속한 사업추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는 동서3축 고속도로(새만금~포항)중 마지막 단절구간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1999년부터 2020년까지 4번에 걸쳐 추진됐으나 경제성 논리로 지금까지 예비타당성 조사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