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한승케미칼(주)(대표 김상수)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백미 100포를 기탁하였다. 한승케미칼(주)은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정기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상수 대표는“코로나19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으며, 최한두 연일읍장은 “매년 명절마다 꾸준히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해 주신 마음을 담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아가족(회장 황인찬)은 11일 설맞이 사랑의 쌀 10㎏ 800포(2,400만원 상당)를 포항시 북구 장량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행사는 故 황대봉 명예회장이 2009년 지역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시작하여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선친의 유지를 이어받아 황인찬 회장이 지속적으로 지역사랑을 끈을 놓치 않고 이어오고 있다. 올 해는 특히 15년간 기부한 사랑의 쌀 총량이 10,000포(2억9,800만 원 상당)에 달하는 해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전달된 쌀은 장량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협의회 회원들의 손과 발을 통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직접 지원될 예정이다. 황인찬 회장은 “매 년 하는 연례행사지만 이맘때쯤이면 늘 가슴이 벅차다. 지역사회에 미약하나마 보탬이 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선친의 뜻에 누가 되지 않도록 힘 닿는 데까지 이어가고 싶다.”며 의지를 밝혔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재 대한불교 원효종 고왕사(주지 상일 스님)는 2023년 계묘년을 맞아 11일 사랑의 쌀 10kg 130포와 라면 130박스를 포항시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박용생)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 행사에는 고왕사 주지 상일스님과 신도들이 함께 참석해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보시행을 실천했다. 고왕사는 그동안 저소득층을 위한 반찬 지원, 김장김치 나눔 봉사, 사랑의 쌀 전달 등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지역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상일 주지스님은 “여러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신도들과 함께 물품을 전달했다”며 “고왕사는 앞으로 계속해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자비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용생 흥해읍장은 “서민 경제가 많이 어렵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주지스님과 신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전달받은 물품들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며 이런 나눔활동에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오는 12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주민등록증을 신규 발급·수령할 수 있게 된다. 다음 달부터는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안이 12일 시행된다고 11일 밝혔다. 이 개정안에 따라 전국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증을 신규 발급할 수 있게 된다. 수령 시 제3의 주민센터를 지정해 요청할 수 있고 방문 신청한 경우라면 등기우편수수료를 내고 우편으로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주민등록지 관할의 주민센터에서만 신규 발급과 수령이 가능했다. 다음 달부터는 행정서비스통합포털인 '정부24(www.gov.kr)'를 통해 신규 발급 신청도 할 수 있다. 단, 6개월 이내 촬영한 상반신 사진(3.5㎝×4.5㎝)을 파일(JPG 형식)로 등록하고 지문등록기관을 지정한 후 6개월 안에 방문해 담당 공무원에게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지문 등록을 해야 한다. 6개월이 지나면 신규 발급 신청은 자동 반려 처리된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그간 불편했던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수령을 이번에 개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의 작은 불편을 찾아내 제도를 개선하고 서비스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여성단체협의회는 경북도가 후원하는 가운데 계묘년 새해를 맞아 11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3 경북여성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임이자 국회의원,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교육감, 주낙영 경주시장, 도 및 시군의원 등 정·재계인사 및 도 단위 기관단체장과 경북의 여성지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여성이 한 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지난해 다양한 여성단체 활동을 돌아보고 격려하며, 계묘년 새해를 더 크게 더 새롭게 도약하는 경북을 만드는데 여성들의 역량을 집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새해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도립국악단의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새해인사, 경북여성 단체 활동영상물 상영과 축하공연, 시루떡 자르기 등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첫 검찰 소환조사를 마친 가운데 ‘사법리스크’ 타개를 위한 반격에 나섰다.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을 찾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 및 정부ㆍ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결백을 강조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대한 공세도 펼쳤다. 이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인천에서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인천 계양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전날(9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성남 FC 후원금 의혹’으로 첫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직후 자신의 지역구를 첫 민생 투어 장소로 찾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인천시당에서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 뒤 무역 적자 수출 상황 점검차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홍보관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제시한 '대출 탕감' 저출산 대책에 대해 효과 등 측면에서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총리는 지난 10일 세종공관에서 진행된 기자단 만찬 간담회에서 나 부위원장의 저출산 대책 논란 관련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밝혔다. 나 부위원장이 대책을 보고하러 왔을 때 동의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전했다고도 했다. 앞서 나 부위원장은 지난 5일 기자간담회에서 신혼부부에게 대출을 해주고 첫째 출산 시 원금의 절반을, 셋째 출산 시 원금의 전액을 탕감해주는 방식의 저출산 대책을 제시했다. 다음날 대통령실은 이 대책을 '개인적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으나, 나 부위원장은 8일 페이스북에 "돈 없이 해결되는 저출산 극복은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물러서지 않았다.
경북도는 11일 도청 창신실에서 지역 물산업 육성 및 지속적인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2023년 물산업육성위원회'를 열고 미래 먹거리인 물산업의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 경북물산업육성협의회는 지역 물산업 육성을 위해 2012년 구성(임기 2년)해 현재 6기를 이어가고 있다. 제6기 물산업육성협의회는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산업·경제 전문가를 중심으로 5개 분야(상·하수처리, 물산업 비즈니스, 무역·수출, 수자원, 물기업) 총 23명으로 구성해 물산업 육성 자문, 물산업 동향 및 물기업 지원방안 마련과 물산업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주요사항을 심의 의결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 정진영 영남대학교 교수는 '경북 물관리기술발전 및 물산업진흥시행계획' 발표를 통해 현재 지역 및 국내·외 물산업 현황과 해외동향 등을 설명하며 우리 물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달서구는 지난 10일 도원지 서편 순환산책로에 월광수변 공원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달 조형물을 설치해 점등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달 조형물은 월광수변공원 이름을 본 딴 대형 보름달형태로 도원지 서편 순환산책로가 위치한 삼필산 속에 설치했다. 달 조형물은 지름 2.5미터의 입체적인 구형으로 제작됐으며, 일몰시간부터 밤 12시까지 점등예정이다. 조형물 설치로 순환산책로 이용객은 거대한 보름달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월광수변공원과 수밭골 웰빙먹거리촌을 찾는 이용객은 도원지 건너편 산 속 달 조형물과 실제 하늘에 떠 있는 달을 비교하며,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상반기 중 340조원을 투입해 경기 하방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용 둔화에 대비해 이달 중 직접일자리 59만명 이상을 조기 채용할 방침이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재정집행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민생사업, 일자리, 사회간접자본(SOC) 등 중점 분야의 집행 계획을 점검했다. 최 차관은 "올해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기 위축 등 대외여건이 악화되고 국내 실물경제 영향도 본격화될 전망"이라면서 "상반기 경기·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심화되고 고용 여건이 악화되는 등 민생의 어려움은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3 시즌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김승대, 부주장으로 하창래가 선임됐다. 김기동 감독은 “포항 유스 출신이자 이제는 베테랑으로서 완숙미가 더해지고 있는 김승대를 주장으로 임명했다.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들이 다가가기 쉬운 연배인 하창래는 부주장으로서 선수단을 잘 챙겨 주리라 믿는다. 주장과 부주장이 경기장뿐만 아니라 훈련장과 생활에서도 모든 선수를 하나로 아울러 응집력 있는 팀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주장 김승대는 “2018년, 2019년 부주장을 두차례 해봤지만 주장은 처음이다. 감독님과 선수들 사이에 거리낌없는 소통이 이뤄지도록 가운데서 연결 고리 역할을 잘 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주장이 됐으니 후배들에게 밥을 더 많이 사야 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매년 특판전에서 매출 신기록을 내고 있는 경북의 사회적기업들이 이번 설을 맞아 10억원 매출을 벼르고 있어 목표 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설 특판전은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의 사회적기업들은 설 특판전에서 2021년 6억원, 지난해에는 7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10억원 정도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특판전에서 지역 70여 곳의 사회적기업들은 농수축산물, 조미료와 간식류 등 300여 가지의 다양한 상품을 사회적경제 쇼핑몰인 경북마켓, 롯데ON, 우체국쇼핑몰 등 온라인과 롯데백화점 포항점 등 오프라인에 내놓는다.
경북소방본부는 2022년 한해 구조 활동을 분석한 결과 7만9524건의 출동으로 6만3061건을 구조 처리하고 5449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출동 건수는 18%(1만1951건), 구조 인원은 24%(1048명)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유형별 구조 활동을 분석해보면 교통사고가 4166건(6.6%)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3186건(5%), 위치확인 1516건(2.4%)이 뒤를 이었다. 생활안전 활동으로는 벌집제거 1만8686건(29%), 동물포획 5718건(9%), 소방시설 오작동 확인 3623건(5.7%) 순으로 집계됐다. 수난사고 구조활동은 전년 대비 70%(391건), 구조인원은 74%(161명)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해 9월 지역에 내습한 태풍 힌남노 및 난마돌 영향 침수 피해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포항북부방서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대비하여 화재발생 시 많은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관내 ‘중점관리대상’을 방문해 화재예방 지도 및 안전점검을 실시중이다. 이번 지도방문은 화재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대책이 필요한 관내 1급 중점관리대상 중 산업시설 3곳(▲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주), ▲강림중공업(주), ▲(주)디케이씨)을 선정, 관서장 현장방문을 통해 선제적 화재예방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와 소방차량 부서 위치, 대공간 지하층 피난 안전컨설팅 및 각종 사고 예방수칙 등을 지도하는데 중점을 뒀다. 유문선 포항북부소방서장은 “명절에는 산업시설의 가동 중지 및 상주인력의 부재로 매년 높은 화재 발생률을 보인다”며 “포항시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위해 화재예방활동과 현장대응태세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북면은 지난 10일 설명절을 맞아 울진로타리클럽으로부터 20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을 기탁받았다. 울진로타리클럽은 집수리봉사, 난방유 지원,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물품 후원 등 크고 작은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농촌사랑상품권은 기부자의 의견에 따라 지역 내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해 난방유 구입 등에 사용하여 따스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하돈 울진로타리클럽회장은 “설명절 기간 동안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상품권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울진군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전극중 북면장은 “어려운 지역의 이웃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는 울진로타리클럽 덕분에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겠다”며 “기탁받은 상품권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경북경찰과 함께 11일~오는 24일까지 2주 동안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설 명절은 일상 회복 욕구가 높아져 평상시보다 치안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신고접수 시 관할, 기능 불문하고 총력대응체제를 확립하기로 했다. 한편, 포항남부경찰서는 포항시‧울릉군 새마을금고 이사장 협의회(회장 김무관)를 방문, 설 명절 전후 금융기관을 상대로 한 강‧절도 예방을 위해 취약시간대 각 새마을금고‧분소에 자체 보안 인력을 추가 배치하여 범죄 없는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역 내 금융기관‧편의점‧금은방 등 현금 다액 취급업소는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지역경찰관이 방문해 취약 요인을 진단하고 방범시설 개선 유도 및 범죄예방 홍보물 배부 등 홍보 활동을 통해 범죄 분위기 차단에 주력하기로 했다. 김선섭 포항남부경찰서장은 “범죄예방에 민‧경이 따로 없으며 금융기관 자체 보안 인력 강화와 함께 경찰에서도 형사‧지역경찰‧112 순찰차 등 가용 경력을 집중 투입해 포항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11일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총출동해 당심 잡기에 주력했다. 김기현·안철수·조경태·윤상현 의원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각자의 비전으로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도 참석해 오는 3월 전당대회에서 내부 분열을 경계하고 '통합'을 이뤄 차기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장연대'를 형성한 김기현 의원은 이날 "윤 대통령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말 안해도,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도록 당 지도부를 잘 구성해야 손발이 맞아서 돌아간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작년에 치열하게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이겼던 그 중심이 바로 인천 당원동지 여러분에게 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늘 일 시킬 때 열심히 시켜놓고 일 끝나면 대우를 안 해줬다. 당원들은 온 데 간 데 없다. 그래서 당원 동지가 긍지와 자부심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진군은 지난 10일 울진군보건소 회의실에서 금연 환경조성 및 흡연 피해 예방을 위한 2023년 울진군 금연 지도원 위촉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모집 공고를 통해 위촉된 금연 지도원 6명은 10개 읍면을 3개 권역(북부, 중부, 남부)으로 나눠, 오는 16일부터 2인 1조로 활동하게 된다. 금연 지도원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및 울진군 금연 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금연 구역의 시설기준 이행상태 점검 △금연 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금연을 위한 조치를 위반한 경우 관할 행정관청에 신고 및 자료제공 △금연 홍보 및 금연 교육 지원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울진군 지역 내에는 의료시설, 사회복지시설, 목욕장, 공공기관의 청사 등 2,197곳의 금연 구역이 있다. 남화모 보건소장은 “금연 지도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금연 구역관리에 철저를 다하겠다”며, “2023년에는 청소년 및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 및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여 금연시도율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11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효자종합시장에서 소방, 철강공단 소방안전협의회 및 지자체 등 90여 명이 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 기간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기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병행해 지역 상권 활력 회복에 동참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관리상태 확인 및 사용법 교육 △시장 내·외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 △소방·지자체·상인회 등 간담회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를 실시했다. 아울러 효곡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도 행사에 동참해 안전매뉴얼을 배부하고 소방시설을 점검해 화재예방에 힘썼다. 박치민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전통시장 화재예방 분위기를 확립해 설 명절에는 시민 모두 가족들과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 대표도서관인 경북도서관은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확산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북도서관은 겨울방학 기간인 2개월(1~2월)간 지역 초·중등생 120명을 대상으로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없애고, 올바른 독서방법 습득과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독서교실은 초·중등반으로 나눠 반별 각 2개의 학습활동을 진행한다. 초등반은 동시쓰기, 떡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이 주가 되는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겨울독서교실’과 책 내용을 유튜브 동영상으로 옮겨보는 ‘내 손안의 교과서’ 강의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