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지난 정부의 무리한 탈원전 정책과 국제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한국전력공사의 적자가 천문학적으로 누적되면서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한전의 자구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에서 개최된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식'에서 진행한 축사에서 "오늘 아침 무거운 마음으로 전기요금 인상을 결정하고, 창원에 내려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탈원전 정책 폐기와 원전 산업 복원을 약속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났다. 그동안 원전 산업계를 포함한 많은 분들의 지원과 헌신이 오늘의 주기기 제작 착수로 이어진 것"이라며 "지난 정부에서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와 가동 중인 원전의 계속운전도 안전이 최우선이란 원칙 하에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포항11.15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대공, 공원식, 허상호, 김재동)는 12일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부지로 상주시와 안동시 등 2개 도시가 추천대상 도시로 선정되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공동위원장은 “지난 2019년4월 경상북도 재난안전실과 소방본부, 포항시간의 경북안전체험관 건립 부지를 포항시로 한다는 합의를 했다”며, “더구나 지진특별법에 안전시설 설치에 대한 규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시군간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하고, 행정력 낭비를 초래한 저의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지하철 화재참사를 겪은 대구시는 시민안전 테마파크를 2008년도에 개관했고, 세월호 피해를 겪은 안산시는 경기안전체험관을 2021년부터 운영 중에 있고,일본 고베시에도 메모리얼 파크가 있듯이, 11.15촉발지진과 태풍힌남로의 피해를 연거푸 겪은 포항이야말로 안전체험관 건립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상북도와 행전안전부는 아직도 지진과 태풍의 큰 아픔을 겪은 50만 포항시민을 위해 지진특별법에도 안정시설 설치에 관한 규정이 있고, 2019년 4월 합의한 대로 포항에 안전체험관 건립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을 촉구했다.
경북도의회 '꿀벌바이러스연구회'는 15일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서 '경북지역 꿀벌바이러스병 발생 현황 조사 대응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도내 양봉 농가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회의 대표인 박순범 의원은 “경북도는 전국 최대 양봉지역으로 꿀벌 폐사로 인한 피해가 가장 심각하고 꿀벌이 사라지면서 과일과 채소류를 재배하는 농가에도 상당한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으로 도의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연구를 추진하게 됐다”고 연구 배경을 밝히고, “이번 연구를 통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의료연구개발과정에서 실험결과의 신뢰도 확보를 위하여 꼭 필요한 통계 개론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경북대학교 약학대학 권진원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의료제품 개발시 실험 설계, 실험결과처리에 필요한 통계용어, 추정과 가설검증 등 주요 통계 방법론에 대해 교육하였다. 본 교육에는 신약, 의료기기, 전임상 및 의약품 생산에 참여하는 연구자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 연구자 등 200명이 참여하여 정확한 실험통계벙법을 체득하였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의 재직 연구원들도 교육에 참여하여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관들의 전반적인 연구결과 신뢰도 향상에 기여했다.
봉화군은 지난 10~14일까지 충북 청주시와 증평군의 소 사육농장 6개소에서 구제역이 잇달아 발생하자 지역 내 유입차단을 위해 방역조치에 총력대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구제역 위기관리를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축산 관련 종사자와 출입차량에 대해 지난 11일~15일 저녁 8시까지 세 차례 걸쳐 일시이동 중지명령을 내렸다. 군은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강화하고, 공동방제단 4개반과 군 방역차량을 이용해 취약지역 도로변과 농장 출입구 주변에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에 의심축 신고요령 홍보 문자를 발송하고 긴급 전화 예찰을 실시했다. 또한, 소규모 농가에 생석회 10톤과 소독약품 4천리터를 배부했다. 정승욱 과장은 “군민들은 우제류 사육 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농가는 모임 금지 및 외부인 차량 등의 출입통제와 농장 내외부 철저한 소독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스틸러스 공식지정병원인 에스포항병원이 4월의 PLAYER OF THE MONTH 이달의 선수에 고영준 선수를 선정했다. 고영준 선수는 지난 4월 K리그 6R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팀의 선제골과 8R 울산 원정경기 동해안더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4월 리그 BEST11 2회에 선정되었다. 이에 에스포항병원은 뛰어난 활약을 펼친 고영준 선수를 4월의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 구단 공식지정병원인 에스포항병원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매월 팀 내 활약이 뛰어난 선수를 선정해 건강검진권과 함께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포스코플랜텍 전기강판TF가 건설근로자공제회로부터 2023년 퇴직공제 이행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이번 퇴직공제 이행 우수사업장은 사업주의 제도 협력 및 개선, 현장 정착 노력, 근로자 권익증진이라는 세 가지 기준에 따라 세부 평가항목 및 추천 제한사항 등을 종합 판단해 선정됐다. 포스코플랜텍은 어려운 건설 경기 속에서도 제도 정착 및 활성화, 퇴직공제 제도 성실 이행을 통해 건설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앞으로도 퇴직공제 제도를 성실히 이행하고 제도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건설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 했다.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호미곶면 구만1리(이장 서칠봉)를 ‘포항 행복마을 22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항 행복마을 22호’ 조성 사업은 호미곶면의 추천과 기업 에코프로의 후원으로 기획됐으며, 에코프로 직원을 비롯한 8개의 재능 나눔 봉사단체, 자원봉사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마을주민 사전 회의를 통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어르신 맞춤형 돋보기 지원, 머리 미용 봉사, 대보초등학교 인근 골목 담장 도색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자장면 나눔, 마술, 난타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마을주민들을 위한 흥겨운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장량동 청소년 지도위원회, 장흥중학교 교직원, 학생, 학교운영위원회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5일 장흥중학교 등굣길에서 청소년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 및 담배 없는 학교 환경조성을 위해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포항시 청소년 지도위원회와 함께 장흥중학교를 시작으로 중앙상가 일대, 대흥중학교 등굣길, 영일대해수욕장 등에서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연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과 학교 앞 등굣길, 하교 시간대 청소년을 위한 금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5일 대송면 제내3리 경로당에서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보듬마을이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곳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고령자 대상 보이스피싱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포항남부경찰서와 연계해 어르신들에게 범죄 유형 및 대처 방법을 알렸다. 치매보듬마을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은 15일 대송면에 이어 오는 17일에는 동해면 금광1리 경로당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국한우협회 김천시지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300만원 상당의 한우 소고기 80kg을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김길환 한우협회 김천시지부장은 “소소한 나눔이지만 어르신들께서 김천한우 ‘우뚝’을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라며, 조금 더 따뜻한 가정의 달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대 사회의 급격한 다변화로 인해 효 문화 및 부모 공경의 마음이 퇴색돼가는 시대에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한우협회 김천시지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시에서도 어르신들이 공경 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김천 한우 브랜드 ‘우뚝’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강도 높은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사)전국한우협회 김천시지부는 3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우농가 교육 등 축산 농가를 위한 활동과 매년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들에 나눔 행사를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포항청년마인드링크는 15일 선린대학교에서 학생 등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고민 상담소’를 운영했다. ‘청년 고민 상담소’는 학업, 대인관계, 취업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달하고 청년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진행됐다. 포항청년마인드링크가 주최하고 협력 기관이 함께해 총 7개 주제의 체험관으로 운영됐으며, △본인의 마음 건강 점검하기 △청년층 정신건강 바로 알기, △도박·음주·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등의 주제와 △나만의 퍼스널컬러 찾기, △네컷사진 촬영 △커피차 등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천시립도서관에서 지난 14일, 유아와 어린이 90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개최한 샌드아트 문화 체험공연이 참가자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끝을 맺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감한 기린 라오’ 관람 후, 모래를 활용하는 생소한 예술인 샌드아트에 대한 어린이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풀어주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참가 어린이들이 모래를 만지면서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에는 기초드로잉과 스토리텔링 기법을 배우고 다양한 사물을 표현하는 샌드아트 작품 컷까지 도전하면서 잊지 못할 즐거운 경험과 시간을 보냈다.
김천시는 아름답고 특색 있는 공원경관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2022년 말에 안산공원 석정천변 산책로 280m 구간에 덩굴장미 408본과 스탠더드장미 28본을 심어 장미 터널 산책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세계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남구보건소 1층 입구에서 15일부터 19일까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혈압·혈당 무료 측정을 제공하고, 본인의 혈압 수치를 아는 것이 고혈압 예방에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면서 관련 리플릿 및 홍보물도 배부한다. ‘세계고혈압의 날’은 세계고혈압연맹에서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정됐다.
김천시 농촌지도과는 지난 12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어모면에 있는 취약계층 농가를 찾아 포도 과원 순 정리 및 유인작업을 했다. 최근 샤인 머스캣 포도 품종의 식재 면적이 늘면서 농촌 내 인력수급이 원활치 않고 인건비 상승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에서 직원들이 솔선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농장주는 감사함을 표했다. 권명희 농촌지도과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일손 돕기가 농가에 자그마한 보탬이 됐길 바라며, 늘 지역 내 농업인과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지난 13일 한동대학교 주최로 ‘제15회 사랑의 마라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마라톤은 포항지역 장애인 참가자와 비장애인 도우미가 함께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는 지역 나눔 사업으로, ‘함께 한마음으로 모이는 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 참가자, 비장애인 도우미 600여 명이 참가해 한동대학교 내 마라톤 구간 4km를 완주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에서는 장애 인식개선, 장애인 취업 정보 안내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한동대학교 동아리 축하공연과 마라톤 참여자가 직접 참여하는 장기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영양군은 지난 12~14일까지 내륙에서 동해의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일월산에서 산나물채취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의 일환으로 타 지역 도시민 200여 명에게 청정 자연의 선물인 영양 산나물을 홍보하고자 사전 신청을 받았다. 체험행사는 이틀 만에 사전 신청이 마감되는 등 시작부터 그 열기가 뜨거웠다.
김천시는 지난 13일 사명대사 공원 평화의 탑 일원에서 ‘제3회 (Happy together 김천) 운동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인 ‘(Happy together 김천) 운동 그리기 대회’는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에 대해 좀 더 친밀감을 높이고, 보다 시각적으로 체감 및 표현토록 하고자 김천시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학생과 가족을 포함한 500여 명이 참가했고, 참가자들은 평화의 탑 주변에서 각자 가져온 돗자리에 앉아 자유롭게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을 그림으로 그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해피투게더 골든벨, 캐리커처, 추억 사진 나누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참가자와 가족들이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에 대해 알아보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 많은 추억거리를 남겼다.
영양군에서는 영양문인협회 주관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선비인 조지훈의 문학사상과 정신을 기리고자 ‘제16회 조지훈 예술제’를 13~14일 2일간 개최했다. 조지훈 예술제는 시인 조지훈의 고향인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 일원에서 백일장 및 사생대회 참가 인원과 문학인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