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10~14일까지 충북 청주시와 증평군의 소 사육농장 6개소에서 구제역이 잇달아 발생하자 지역 내 유입차단을 위해 방역조치에 총력대응한다고 밝혔다.정부는 구제역 위기관리를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축산 관련 종사자와 출입차량에 대해 지난 11일~15일 저녁 8시까지 세 차례 걸쳐 일시이동 중지명령을 내렸다.군은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강화하고, 공동방제단 4개반과 군 방역차량을 이용해 취약지역 도로변과 농장 출입구 주변에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또한,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에 의심축 신고요령 홍보 문자를 발송하고 긴급 전화 예찰을 실시했다. 또한, 소규모 농가에 생석회 10톤과 소독약품 4천리터를 배부했다.정승욱 과장은 “군민들은 우제류 사육 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농가는 모임 금지 및 외부인 차량 등의 출입통제와 농장 내외부 철저한 소독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봉화군에서는 현재 소 2만9천두(629호), 돼지 5만두(24호), 염소 3천두(105호)의 우제류를 사육하는 만큼 구제역 의심 증상 발견 즉시 신고해야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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