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7일 양포동에서 시민들의 고충 해소와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한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은 기존 시청에서 진행하던 무료법률상담을 확대해 시청 방문이 어려운 읍면을 비롯한 강동지역 시민들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상담하는 법률서비스다. 이날 양포동 상담 현장에서는 계약 분쟁, 채무, 가사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으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미시는 지난 7일 시장 집무실에서 '구미시 벤처투자협의회' 투자사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라이트벤처스, KH벤처파트너스, 와이앤아처, 바인벤처스, 대경기술지주 등 5개 벤처투자사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시 벤처투자협의회는 지난 2023년 12월 지역 스타트업 투자 수요에 1:1로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다. 우수 기업 발굴부터 기술·사업성 검토, 투자 연계까지 단계별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안내․예방 활동 등을 보조할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정선거지원단을 지난 7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공정선거지원단은 정치관계법 안내·예방 활동과 선거·정치자금업무 등을 위해 13명 정도 공개 모집한다. 지원자격으로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로서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자 중 공정선거지원단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가능하다.
문경시보건소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연중 운영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국가·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심리상담센터 및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거나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경우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사전에 발급받은 의뢰서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120일간 총 8회의 1:1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편리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본인부담금을 납부한 후 상담을 받고 바우처 결제를 하면 된다. 본인부담금은 기준 중위소득 수준에 따라 0~30% 차등 적용된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것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마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정신건강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에도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문경시는 150여 개의 농산물 가공업체가 활발히 운영 중인 가공산업 선도 지역으로, 단순한 1차 농산물 생산을 넘어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 가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그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추진 중인 농식품가공산업 지원사업에는 총 2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4개의 주요 보조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치 및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문경팜에는 원물 보관용 저온창고 설치를 위한 15억원이 지원됐으며, 식용유‧전분 생산 전문업체인 풍류당에는 전용공장 신축을 위해 5억원이 투입됐다. 또한, 지역 내 주류 제조업체 2곳에는 브랜드 개발 및 홍보 마케팅 강화를 위한 1억원이 지원됐다. 이와 같은 투자는 지역 내 가공업체들의 생산 여건 개선과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문경시 자체 예산
문경시불교연합회는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지난 7일 모전공원 광장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번 점등식은 문경시불교연합회가 주최하고, 문경시불교신도연합회가 주관으로, 스님, 불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탑에 불을 밝히고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봉축 탑돌이, 산불희생자 추모,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문경시불교연합회 회장인 상오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 오신 날 봉축탑 점등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각자의 마음속에 행복과 평화의 등불을 밝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 불교는 그동안 민족의 정신문화를 이끌고 국가적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국난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돼왔다. 오늘 시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며 밝히는 봉축탑처럼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우리 시민들 마음속에 밝게 비추길 간절히 염원한다”며, “특히 산불의 불길 속에서 삶을 잃고 고통 속에 떠도는 이들에게 이 빛이 어두운 길을 밝혀 부처님의 자비가 닿기를 간절히 염원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9일 오전 11시 원두숲생태공원에서 탄소중립과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관학협력에 나선다.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2000만원의 성금을 경북도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은 재난극복을 위한 공동체적 책임을 다하고 조직 차원의 지원 및 직원들의 따뜻한 참여로 진정성 있는 위로와 연대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의성·청송·영덕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조속한 생업 복귀와 상권 회복을 지원키 위해 전통시장 등을 적극 이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고자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5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린 제3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잔치국수 1만5천 그릇 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몰린 마라톤 참가자 1만5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전대욱 한수원 경영부사장, 정원호 월성본부장을 비롯한 한수원과 월성본부 직원 및 가족 80여 명이 참여해 잔치국수 1만5천 그릇을 직접 말며 정성을 나눴다. 월성본부가 지난 2007년 대회부터 시행한 잔치국수 무료 나눔 행사는 이제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물로 자리매김했다. 배식시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으며, 특히 코스별 참가자들이 완주한 시간대에는 금세 몰려든 참가자들로 ‘대박국수집’의 풍경이 연출됐다. 선수들은 완주의 성취감을 안고 잔치국수 배식대를 찾아 따뜻한 국수 한 그릇과 함께 원기를 회복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이달 7~11일까지 경주역(KTX)에서 광복 80주년 계기 문화재 태극기 순회 전시 ‘우리의 힘, 태극기’를 개최한다. 독립기념관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전국 각지에 흩어져 소장 중인 문화재 태극기를 소개하는 특별 순회전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태극기의 의의를 상기하고, 광복과 호국의 역사를 알려 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모두의 보훈문화를 조성코자 기획됐다. 보훈지청은 상반기 첫 전시를 경주역(KTX)에서 7~11일까지 진행하며 이를 시작으로 포항시청(4월 14~16일), 영천호국원(4월 17~22일)으로 이어진다. 하반기에도 영덕역, 국립해양과학관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밀집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를 관람한 대학생 A씨는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를 통해 평소에는 몰랐던 태극기의 다양한 모습을 알게 돼 의미 있었고, 나라사랑 마음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정한송 보훈지청장은 “지역주민, 청소
경주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대릉원 일원에서 열린 ‘2025 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 기간 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를 운영했다.
경주시립도서관은 제61회 도서관주간(오는 12~18일)을 맞이해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립도서관 앞마당과 황성공원 잔디밭 일대에서 ‘2025년 경주 책인(冊人)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책인 축제는 2025년 경주 APEC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세상의 경계를 넘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시립도서관 본·분관, 지역의 (사)어린이도서연구회 경주지회,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독립책방이 협력해 운영한다.
경주시청 여자검도팀이 극적인 역전극 끝에 봉림기 정상에 섰다. 경주시청 팀은 지난 3~6일까지 경남 거창군 거창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감독 1명과 선수 6명으로 구성된 경주시청 팀은 대회 마지막 날 열린 5인조 단체전에서 충북체육회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경주시가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키 위해 올해 총 105억원 규모의 청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8일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청년기본법, 경주시 청년기본조례 등을 근거로 △주거 △일자리 △자산형성 △커뮤니티 공간 등 4개 분야, 23개 세부사업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경주에 주소를 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는 주거안정 부문으로 사업비 79억원을 들여 청년 임대주택과 공유주거 공간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
영주선비도서관은 오는 6월 3일까지 온누리 지역아동센터 등 영주 지역 7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꿈을 위한 희망 더하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8일 영주선비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독서교육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스마트 코딩 놀이터 △상상력 그림책 세상 △오물조물 공예 공작소 △ 나만의 색을 찾아 오일파스텔 드로잉 등 각 지역아동센터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만옥 영주선비도서관 문헌정보과장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이번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지식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영주선비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영주 대영고등학교는 최근 약 100분간 학생들에게 '최신 입시 트렌드와 대입 전형에 따른 대응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 보성고 배영준 선생님을 초청해 '찾아가는 2026학년도 맞춤형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8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입시설명회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영주시의 '우리아이 희망설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고의 입시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시설명회를 위해 서울에서 영주 대영고 독수리관을 찾아온 배영준 선생님은 현재 보성고 진로진학상담교사로 근무 중이다. 대한민국 공교육계 최고의 입시 전문가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강사로 이번에 영주시청 선비인재양성과의 도움으로 영주의 명문 대영고로 초청할 수 있었다. '고교 진학담당 선생님들의 선생님'으로 불리기도 하는 배영준 선생님은 수십 여개 대학의 전현직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전국 수백 개 학교와 교육청 및 대학에서 대입관련 강의 및 연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저서로는 '입학사정관이 몰래 알려 주는 자신만만 대입 면접 족보', '자신만만 대입 학생부 족보', '1등급 주제탐구 세특' 등 다수의 저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전교생이 참여한 이번 설명회의 열기는 무엇보다도 뜨거웠다. 맨 앞에서 입시설명회를 경청한 학생회장 권재현(3년)군은 "최신 입시 트렌드와 대응 전략은 물론 학종으로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좋은 세특을 적는 방법까지 알려주셔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번 입시설명회를 주최하고 직접 참관한 영주시청의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성공적인 입시전략을 수립하는 데 영주시청에서도 힘껏 돕겠다."며 "수험생들의 걱정과 불안을 해소하는 데 이번 설명회가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영고 박원필 교장은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입시설명회를 본교에서 많이 개최해서 변화하는 입시에 최적의 전략을 세우고 실천하며 대영고가 계속 진학 명문고로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최근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FnB(식음료)분야 창업 전문가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특강에는 공무원과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도시재생과 창업의 접점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특강은 정희윤 ㈜나드리푸드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서 '작은 분식 가게에서 기업가형 소상공인 성장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정희윤 대표는 자신의 실제 창업 경험과 성장 스토리를 바탕으로, 도전과 극복의 이야기, 브랜드 구축의 중요성, 시장 확대 전략 등을 생생하게 소개하며 지역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동기와 영감을 전했다. 이번 특강은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지역의 유휴공간에 창업을 접목시켜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고, 도시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으로 기획됐다. 창업과 도시재생이 만나 로컬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여는 실천적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정 대표는 "브랜드의 가치를 통해 영주의 맛과 전통을 알리는 것이 나드리 푸드의 핵심"이라며, "오늘 강의가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동희 도시재생과장은 "지역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로컬 재생의 주역이 될 다양한 창업 콘텐츠와 노하우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드리푸드는 2024년 '강한 소상공인'에 선정되고 김해국제공항 입점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영주의 대표 소상공인 기업이다.
새마을지도자영주시협의회는 최근 영주호오토캠핑장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엘더베리 나무 심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총 1천주의 엘더베리 묘목이 식재되었으며, 해당 묘목은 새마을지도자나주시협의회에서 친환경 교류의 일환으로 기증한 것이다. 행사에는 새마을협의회 회원과 부녀회원 등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정성껏 묘목을 심으며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서로 협력하며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캠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푸르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선물할 수 있다는 보람을 함께 나눴다. 이번 식재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 간 유대 강화와 지속 가능한 녹색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실천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엘더베리는 탄소 흡수율이 높은 대표적인 밀원수로, 생태계 보호는 물론 향후 생물다양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찬우 협의회장은 "이번 식재 활동은 단순한 환경보호를 넘어, 나주시와 영주시 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서는 다양한 환경 협력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영주시는 생활계 유해폐기물인 폐농약과 폐페인트.폐광택제.폐접착제의 안전한 처리를 위한 전용 수거 체계를 구축하고 시범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시는 환경오염의 주범이자 생활계 유해폐기물인 '폐농약' 및 '폐페인트.폐광택제.폐접착제' 전용 수거함을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환경관리원 사무실(영주시 창진로 106) 등 총 11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의 폐농약 처리 방식은 농약업체를 통한 역수거 방식으로 운영돼 왔으나, 회수 절차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회수율이 낮고, 농가에 장기간 방치되거나 논.밭, 생활 주변에 무단 투기 되는 사례가 발생해왔다. 또한, 폐페인트.폐광택제.폐접착제는 종량제봉투에 혼합 배출돼 그대로 매립됨으로써 토양오염 등 2차 환경 피해를 유발하는 문제점도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설치되는 전용 수거함은 유해폐기물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읍‧면 담당자의 입회하에 관리대장을 작성 후 배출하도록 운영된다. 폐농약의 경우 빈 용기를 제외한 액상 또는 과립 형태의 폐농약만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며, 빈 용기는 한국환경공단의 '영농폐기물 수거보상제'를 통해 별도로 처리해야 된다. 또한, 폐페인트 등 전용 수거함에는 액상 상태일 경우 헌 옷이나 신문지 등에 흡수시키거나 완전히 굳힌 뒤, 내용물이 흘러나오지 않게 밀봉해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거된 생활계 유해폐기물은 전문 처리 업체에 위탁해 안전하게 처리될 예정이다. 김우열 환경보호과장은 "생활계 유해폐기물인 폐농약과 폐페인트‧폐광택제‧폐접착제의 전용 수거함 설치를 통해 체계적인 수거.처리가 가능해지고 환경오염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예산소진 시까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4년도 연 매출이 4억원 이하인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같은 해 카드 매출액의 0.5%~1.1%를 환급해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 정책이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다. 한편,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외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상 소재지가 영주시가 아닌 업체 △전년도 카드 매출액이 없는 업체 △2025년 1월 1일 이전 폐업한 사업자 △사업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