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일 김천시 율곡동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서 산업단지조성 역량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행사로써 도내 산업단지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성공적인 공영개발방식의 산업단지조성 우수사례’를 시군에 알리기 위한 마련됐다. 그 중 성공적인 사례를 김천시로 선정했으며 김천시에 성공사례 발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천시는 일반산업단지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모두 시에서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공영개발 방식을 택해, 산업시설용지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할 수 있었다. 현재 추진 중인 4단계 또한 인접한 혁신도시 및 KTX김천구미역, 동김천IC 등 우수한 교통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시 한번 조기에 완판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간의 노하우를 전달하기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산업단지조성 업무를 처음 접하거나 공영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시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간은 물질적·경제적 기반 위에서 삶을 꾸려나간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아무리 그럴싸하더라도 공허한 말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인간은 노동을 함으로써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고 자신의 가치를 실현한다. 평균 수명이 80세가 지난 오늘날에도 그 쓰임새는 변함이 없어 보인다. 인구의 고령화 현상은 현대 문명의 산물이고, 인류가 이제껏 경험해 보지 않았던 새로운 현상이며, 개개 국가 차원을 넘어 선 인류전체의 문제이지만, 우선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고 어떻게 이에 대처해야 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최근 경북 도내 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난 4일 석동 산불감시탑을 방문해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긴급 현장점검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선제적으로 산불 대비 태세를 재정비하고자 실시했다. 이날 권기창 시장은 석동 산불감시탑 현장을 돌아보며 근무자를 격려하고 철두철미한 산불 대응 체계 유지를 주문했다.
만물이 깨어나는 봄이 됐습니다. 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이 오면 새로운 생명이 깨어나듯 산불 발생 가능성도 매우 높아집니다. 우리 예천군은 전체 면적의 54%가 산림으로 구성돼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도 전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군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7일 오전9시 40분 낙동강변 둔치에서 열리는 새마을부녀회 재활용품 모으기 행사에 참석한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2022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콘텐츠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난 2013년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 시상식으로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잠재성이 입증된 지역축제의 발전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8월 6~15일까지 곤충생태원 및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는 코로나19로 6년만에 개최됐으며 25만명이 방문해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적인 축제였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각계각층 관심을 바탕으로 곤충 도시 예천 이미지 제고 및 향후 산업화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곤충산업의 메카 기반을 다졌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봄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준비했다. 오는 1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백조홀에서 말레이시아 그림동화 ‘코끼리 동산’에 영감을 받아 창작한 ‘어린이 환경 인형극 어디로 가야 하지?’를 진행한다. ‘어린이 환경 인형극 어디로 가야 하지?’는 현대사회의 무분별한 개발로 불행해지는 동물과 사람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이기심을 돌아보게 하는 의미 있는 공연이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7일부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수리 불편 해소와 자가 정비 능력 향상을 위해 농기계 순회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순회교육은 보문면 산성리를 시작으로 19개 마을에서 진행되며 특히, 교통이 불편한 마을을 찾아가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 주로 사용하는 농기계 수리와 교육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농기계 사용이 서툰 귀농‧귀촌인 등을 대상으로 농기계 관리, 자가 정비 기술 등 기본적인 교육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반사경을 부착해주고 안전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오는 20일부터 2023년 상반기 야간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야간교육은 주간교육 참여가 어려운 시민에게 교육을 통해 삶의 성장을 돕고 사회참여 확대 등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19세 이상 안동시민을 대상으로 279명을 모집해 4월에 개강한다. 교육은 △요리(바리스타, 생활요리, 홈베이킹) △컴퓨터(엑셀, 컴퓨터초급) △외국어(중국어) △미용(헤어) △미술(수채화, 전통민화, 캘리그라피) △의상(옷수선&리폼, 홈패션) △음악(통기타, 바이올린) 등 총 7개 분야 20개 과목이다. 교육 신청은 안동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으로 이루어지며 컴퓨터 사용 접근성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평생학습관 컴퓨터실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안동시는 제3차 석면관리기본계획에 따라 주택 슬레이트 철거하고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2023년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의 신청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31일까지 신청받는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은 석면으로부터 국민건강 피해 방지를 위해 1970년대 전후 널리 보급된 노후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일반가구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 지원 한도를 종전 동당 352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확대해 그간 주택규모가 커서 사업 참여를 주저했던 영세 농어촌 슬레이트 주택 소유자들의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차후 사업 참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동시는 올해 농업인의 편리한 농업경영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143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용수 공급 확대에 나선다. 우선, 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46억6천만원을 들여 용·배수로, 양수장, 암반관정, 저수지 등의 수리시설 33개소를 정비한다. 또한, 안동호와 인접하나 상류부에 위치해 농업용수 취수가 불가한 와룡 산야리 상사골 지구 일원에 추진 중인 안동 북부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10억원, 이 용수를 활용한 소규모용수개발사업에 15억원을 투입해 연장 16.8㎞의 관로를 설치, 66개소에 추가 급수를 실시한다. 또한, 예안면 도촌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10억원을 투자해 몽리면적 35ha로 급수구역을 확장한다. 녹전면 신평리 황정골 지구에도 5억원을 투자해 양수장을 설치하고 10ha의 급수구역을 확장한다. 이외에도, 암반관정 개발 등 4개소의 농업용수개발사업에 4억원, 쾌적한 농업경영 환경 조성을 위한 6개소 주민숙원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에 5억8천만원을 투입한다.
예천군 ‘금당야행-달콤(COME)한 용문’이 경상북도 야간관광상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야간관광상품은 매년 특색있는 시․군의 야간관광상품을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시․군을 선정한다. 올해는 8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예천군은 이번 선정으로 18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총 6천만원 예산을 들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퍼즐을 완성하는 스탬프 투어를 비롯한 한복 체험, 전통놀이 체험, 송림의 작은 음악회 등 금당실 전통마을에서 코스별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6일 본청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아이리더 사업에 선정된 학생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가 기부한 1억450만원의 후원금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아이리더 사업에 선정된 도내 중학생 2명, 고등학생 9명에게 전달해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계발하고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 1인당 연간 800만원에서 1천만원 정도 지원되는 후원금은 학생들의 학업이나 예술, 체육 분야 등의 재능 계발에 필요한 학원비나 레슨비, 교재나 교구 구입비, 대회 참가비, 교통비 등의 재능 계발 보조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 달부터 41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 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과 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시범운영 학교의 업무 경감을 위해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 교사 또는 늘봄학교 행정 지원 인력 배치 △프로그램 강사 및 안전지원인력 배치 △경북 늘봄학교 운영 체제 구축 △늘봄학교 시범운영 길라잡이 보급 등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한다. 41개 늘봄학교에서는 △초1 새싹교실 △아침돌봄 △저녁돌봄 △일시돌봄 △방과후 연계형 틈새돌봄 등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교육과 돌봄을 운영한다. 특히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들은 다양한 양질의 방과후 프로그램과 탄력적 돌봄서비스를 통해 돌봄 공백 해소와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 혜택을 받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통해 경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늘봄학교 운영 모델을 발굴하고, 2025년에는 모든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7일 오후 3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경북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교육비 원클릭 신청 시스템(http://oneclick.moe.go.kr/) 또는 복지로(http://www.bokjiro.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미 신청해 지원받고 있는 경우는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되며 기존의 정보를 활용해 가구의 소득·재산을 조사해 지원 여부 심사를 받게 된다. 다만 지원받고 있는 형제·자매가 있더라도 초등학교에 새로 입학하는 학생은 신규 신청이 필요하다. 교육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일환으로 전국의 지원기준(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이 동일하며, 교육활동지원비로 초등학교 41만5천원, 중학생 58만9천원, 고등학생 65만4천원을 지원한다. 교육비는 가구의 소득 인정액이 항목별 지원 기준에 해당하면 지원이 가능하며, 입학금·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1인당 최대 연간 60만원), 인터넷 통신비(가구당 월 1만9250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교육급여 교육활동지원비 지원 금액을 학교급별로 평균 23.3% 인상해 지원하며, 지급 방식을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 활동에 보다 집중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기존의 현금에서 수급권자가 보유한 신용·체크카드 내 포인트로 지급하는 바우처로 개편한다. 바우처는 카드 결제가 가능한 상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청소년 출입 불가 업소나 유흥·사행 업종에는 교육급여 사용이 제한된다.
경북교육청은 6일 홍익관에서 군위군의 대구 편입 업무추진 상황 점검과 주요 사항의 추진 방향을 협의하기 위해 ‘경북교육청 군위군 이관 추진단’회의를 개최했다. ‘경북교육청 군위군 이관 추진단’은 군위군이 대구로 편입되는 오는 7월 1일까지 군위지역 교육지원청, 도서관, 학교(13교)의 이관 준비를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국장 3명, 도교육청 각 부서의 장 17명 총 21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경북교육청 각 부서에서 추진한 △교육과정 △장학 △학교안전 △교직원 정원·인사 △예산 △정보 △자료 이관 △자치법규 개정 등 109개 업무분야의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협의했다.
봄, 마곡사 가는 길 산기슭 늘어선 나무들 저 자세가 수상쩍다 무엇을, 무엇인가를 향해 저리 한쪽으로 온몸 기울여 비스듬히 늘어선 것인가 곧은 자세의 편안함 잊고 온몸 기울인 저 생애의 간절함
경북도는 6일 도청 1층 미래창고에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방시대 청년공무원 아이디어벤처 발대식’을 가졌다. 아이디어벤처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는 수평형 청년공무원 주도 조직이다. 이철우 도지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방시대 청년공무원 아이디어벤처 ’조직을 출범시키기로 하고, 지난달 9일부터 24일까지 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결과 최종 21개 팀에 76명의 청년공무원이 모였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33.3세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직접 실행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젊은층에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아이디어벤처팀은 문화관광, 과학기술, 경제, 농업, 복지, 저출산, 지역사회 등을 주제로 분야별로 다양하게 접수됐으며, 엄마들로 구성된 ‘Mom’s touch(맘스터치)’, 수의직렬 남성그룹 ‘NEWGENS(뉴젠스)’, 빼어난 외모를 갖춘 ‘군계일양’ 등 팀명도 청년 공무원의 감각에 맞게 표현됐다. 이날 발대식은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각 팀별 개성을 나타내는 복장을 맞춰 입고 미리 준비된 질문이 적힌 포스트잇을 도지사가 읽고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베스트 드레서 2팀을 선발해 상품을 제공했다. 홍인기 경북도 사무관은 "4월중 1차 예선을 통해 7개 팀을 선발하고 6월중 최종심사에서 2개 팀을 선발할 방침"이라며 "정책관련 전문가의 자문 지원을 통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발대식에서 “지금 MZ세대 공무원들은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 자란 소위 선진국 공무원"이라며 "중앙집권의 역사를 청산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로 가기 위해 청년공무원들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각오로 지방정부의 능력을 중앙정부에 증명해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3일 충북 제천시 청풍리조트에서 열린 공공기관 인구감소 지역 이전 촉구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제천, 고창, 공주, 논산, 단양, 동해, 문경 밀양, 봉화, 안동, 영월, 제천, 태안 등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13개 지자체와 함께 공공기관 이전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해 시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 13개 지자체장들은 공동성명서에서 “수도권 중심의 기형적 압축성장으로 인해 수도권 과밀과 지역 침체라는 양극화에 시달리게 되었고, 이는 국가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수도권 중심 체제로 인해 지역 불균형 문제는 더욱 악화되고 지방은 인구소멸 위험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있었음에도 수도권 인구는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했다”며 “공공기관 이전 제한이 소외되는 지방도시 간 양극화와 지방소멸 위기 가속화 등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