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3일 지역노인들의 여가복지시설로 즐기면서 배우는 ‘어르신의 전당’에서 ‘2023년도 제20기 어르신 문화대학’의 개강식을 갖고 본격 수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어르신 문화대학은 신설된 트롯 체조를 비롯, 라인댄스, 필라테스 요가, 웰빙 기체조, 택견 등 건강프로그램과 하모니카, 아코디언 등 예능프로그램을 포함 12개 과정에 26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10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칠곡군 어르신 문화대학은 고령화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에게 건강과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노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 문화대학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맞춤형 교육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봉화 농가주부모임회원은 지난 10일 농협 봉화군지부, 봉화농협과 함께 농촌지역에 버려져 있는 영농폐기물인 농약빈병 및 폐비닐 수거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회원들은 영농폐비닐과 폐농약용기는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원으로 주민건강 등 안전사고를 방지해 지속가능 영농활동 담보를 위해 해마다 실시한다. 박귀옥 연합회장은 "영농폐기물수거로 청정봉화 유지는물론 농업인들의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보람 있는 활동이다"라며 지속적인 사업 참여를 밝혔다.
영주시는 최근 '영주시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해 위촉직 위원 5명을 위촉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영주시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위원회는 통합관제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영상정보보호 등을 위해서 설치됐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부시장을 비롯한 당연직 2명, 시의원, 영주경찰서 업무 부서장 등 위촉직 5명 등 7명으로 구성돼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지역 및 장소에 관한 사항 등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위촉식에서는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통합관제센터 운영 현황과 방범용 CCTV설치 계획 등이 보고됐다. 송호준 부시장은 "범죄 취약지 해소를 위한 방범용 CCTV 설치로 사회안전망을 확대하고 시민의 생명 및 재산보호 등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10일 군청 강당에서 공모사업 및 신규 국·도비 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는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및 사업대상 팀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로 추진 중인 공모사업 등을 공유하고 사업 간 연계전략 수립 등으로 국·도비 확보를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은 각 부서별로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을 발굴·신청 중에 있으며 3월 기준 △문화관광형시장 공모 △시군특화 맞춤형 일자리지원 △시군별 대표관광상품 지원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지원 등 총 9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됐다. 또 신규 국·도비 사업인 △석적읍 도로 및 지하시설물 전산화 구축 △왜관나루(칠곡보) 마리나 조성사업 △구덕리(양지마을) 주차장 조성사업 △심천~창평간 도로확포장공사 △지천상수도(백운리) 급수구역 확장사업 등에 대한 예산확보 방안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경북문화재단 공모사업인 '2023년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사업'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예술가들에게 창작 공간과 창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 지역으로 유치해 예술가를 통한 지역 재발견과 수준 높은 문화의 향유 기회를 지역민에게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7개 단체가 선정됐다.
영주시는 최근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인허가 민원상담서비스' 상반기 정기상담을 실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읍면동별로 신청을 받아 △건축허가 △개발행위허가 △농지.산지전용 △환경허가 △도로점용 등 인허가와 관련한 다양한 고충사항을 현장에서 경청하고 해결하고자 민원인이 원하는 시간을 예약받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는 노년기 삶을 의미 있고 품위 있게 마무리하는 웰다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을 희망한 지역 내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14일부터 5월까지 10회에 걸쳐 영주시 노인복지관과 협력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죽음에 관한 허심탄회한 대화 △유언장 작성 방법 △훗날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됐을 때 불필요한 의료행위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미리 밝혀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심리안정과 정서함양을 위한 반려식물 심기 △나만의 인생 화보 찍기(오늘은 내가 주인공)라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 예정인 어르신 A모 씨는 "이런 프로그램은 처음이며, 죽음이라는게 막연히 두려웠는데, 이제는 아름답고 품위있게 맞이할 준비를 할 수 있겠다"며, "특히 나만의 인생 화보 찍기 프로그램이 너무 기대된다"고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보건소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방침이다.
코레일 대구경북본부는 영주기관차승무사업소 이동호, 안길진 기관사가 예천소방서장 유공표창을 수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동호, 안길진 기관사는 지난달 7일 오후 2시께 어등~예천 간 운행 중 예천군 보문면에서 선로변 임야화재를 발견하고 119신고와 함께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대형 산불화재로 확대되는 것을 방지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장창덕 영주기관차승무사업소장은 "우리 기관사의 노력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들이 안전운행뿐만 아니라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향상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전했다.
주경찰서는 최근 한국철도고등학교(前영주고등학교)에 대해 신학기 성범죄 예방활동을 위한 '불법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14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을 통해 학교 시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유포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으로 점검에 앞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탐지기 (4대)의 작동법을 시연하고 경찰, 교사, 여학생들과 함께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화장실, 기숙사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휴대용 불법촬영 탐지카드'를 배부했다.
6급→5급 승진(의결): 4명 ❍ 행 정: 1명 김명은(안전관리과) ❍ 사회복지: 1명 이은숙(보건소) ❍ 시 설: 2명 김은태(문화관광과) 안창호(도시계획과)
울릉군은 오는 5월 26일까지 약 3개월간 농업용 모노레일 및 농기계 등 마을별 순회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오전 8시 30분께 포항시 구룡포읍 경북대학교 인재원 공사현장에서 작업대가 무너져 작업자 4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3층 ~ 5층 높이에서 추락한 4명의 작업자와 아래쪽 작업자 1명 등 총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련원 보강공사 중 작업대가 무너졌다는 신고에 따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봄꽃의 대명사인 올해의 벚꽃 개화시기를 보니 3월 22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부산, 여수, 광주, 포항, 대구, 전주, 청주, 강릉을 거쳐 4월 3일 서울, 춘천, 인천 순으로 보름 사이에 모두 만개하는 것으로 예고되어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되거나 규모가 줄었던 전국 각지 봄 축제들이 방역지침 완화를 계기로 4년 만에 펼쳐진다. 지자체들은 저마다 흥행을 기대하며 관광객 맞이에 분주한 가운데 상춘객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대책 수립에도 매진하고 있다.
구미시는 10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시 외식업지부 등 위생단체 대표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위생단체별 준비사항을 체크하고 각 단체별로 건의사항을 공유, 구미시 외식업 및 숙박, 미용 등 골목경제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생단체에서는 구미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편안한 잠자리로 다시 오고싶은 구미로 추억할 수 있도록 친절과 청결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구미시에서는 식품안전사고 예방 및 숙박업소 청결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해 공무원과 소비자감시원으로 민과 관이 함께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 경기장 주변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방문해 시설 위생관리와 식중독 예방 홍보 및 친절서비스 현교육을 실시하고 위생용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안동시립도서관은 다음달 6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웅부도서관(3강의실)에서 ‘최초의 시 쓰기’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지역작가 사업의 하나로 안동 출신이며 시집도서관(포엠)을 운영 중인 피재현 작가를 통해, 총 8회에 걸쳐 한국 현대 시와 시 쓰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신청은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인원은 총 15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문학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많이 배우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더불어 지역의 유망한 작가와 함께하는 도서관 사업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동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2023년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 열세 번째 순서인 ‘비보 브라스 & 꾀꼬리 성우의 토끼와 자라 이야기’가 16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한다. ‘비보 브라스’는 금관 악기의 힘찬 연주를 보여주기 위해 안동 지역에서 노력하고 있는 클래식 관악기를 전공한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전문 예술 단체이다. 클래식,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대중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비보 브라스의 창단 10주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관람이 가능한 창작 가족 음악극 ‘비보 브라스 & 꾀꼬리 성우의 토끼와 자라 이야기’를 진행한다. 슬기로운 토끼 그리고 충직한 거북이가 어리석음이란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주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고대소설 토끼와 거북이를 안동 지역의 관광지와 콘텐츠 소재를 활용 각색했다. 또한, 성우의 구연동화와 화려한 사운드의 비보 브라스 음악, 극의 몰입도를 더하는 화려한 색채의 영상이 함께하는 신선한 음악극이다.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 조성을 위한 ‘5차 예비문화도시사업 추진계획 보고회’ 지난 13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시민공회운영위원회, 안동시, 한국정신문화재단 등 문화도시 추진주체 20여 명이 참여했다. 2021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4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그간 추진해온 안동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성과를 보고하고 제5차 문화도시 지정평가의 일정과 기준을 면밀히 분석, 공유했다. 또한, 2023년 안동 문화도시 사업의 추진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추진 주체 간 역할과 사업 방향성도 재점검했다.
안동시와 K-water 안동권지사는 지난 13일 안동시청 시장실에서 청년 창업 카페 테스트베드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초기 자본과 공간이 부족해 카페 창업에 도전하지 못하는 청년 예비창업가에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K-water는 세계물포럼기념센터 내 전망카페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며, 시는 리모델링과 집기 설비 등 제반 시설 등을 구축한다. 청년 창업 카페를 운영할 첫 예비창업가는 지난 ‘BETA 페스티벌 2022’ 카페창업 경진대회의 대상 수상자이며,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의 컨설팅 지원을 받아 다음달 중 카페를 오픈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예비 창업가의 지역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아이디어와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창업문화 확산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시·K-water의 지원과 청년 예비창업가의 열정이 더해진 청년 창업 카페가 테스트베드를 뛰어 넘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 카페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과 아이디어를 지난 청년이 지역에서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좁은골목에 위치한 다중이용시설, 다가구주택 화재 및 인명구조 시 활동에 용이한 ‘소형사다리차’ 1점을 신규 배치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도입된 소형 사다리차는 축간거리가 짧은 5톤 차량으로, 기존에 있는 사다리차가 진입할 수 없는 좁을 골목길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저층부 사다리 접안이 어려웠던 기존 사다리차의 단점을 보완해 6층 이하 높이의 화재 발생 시 진압대원의 빠른 투입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2천L의 물탱크와 1백L의 폼탱크가 탑재돼 화재진압을 위한 방수와 인명구조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차량의 특징이다. 소방서에서는 소방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대원을 대상으로 지난 6일 부터 13일까지 일주일 간 신규장비 조작교육을 실시했으며 신규 도입된 소형사다리차는 두호119안전센터에 배치돼 14일부터 운용될 예정이다.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전태영)은 개학후 2주간(오는 3월 16일까지) 신학기 방역 특별 지원 기간을 운영하여 개정된 학교 방역지침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 및 학교 관계자의 인식 제고를 통한 교육 현장의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기간에 영주유치원, 영주제일고를 방문하여 방역자원, 소독․환기 및 코로나19 예방수칙에 관한 교육․홍보 계획, 학교별 방역체계 등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수렴을 실시하여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현장 조치, 보완하며 학교와 방역당국간 비상 연락 및 협력체계를 유지토록 하였다. 개정된 학교 방역지침은 학교 방역물품의 충분한 양을 확보하고, 방역인력의 학교 수요를 고려한 지원, 교실 창문은 1일 3회 이상 환기, 식당 칸막이 설치 의무 폐지, 마스크 착용이 의무 되는 상황 안내, 발열검사와 유증상자, 확진자 발생시 상황 대처에 대해 안내되었다. 전태영 교육장은 “신학기 학교 현장의 방역체계를 살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과 교육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