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제6호 태풍 ‘카눈’의 강한 바람으로 경주 외동중학교를 비롯한 일부 학교의 교육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태풍 ‘카눈’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간 10일은 대부분의 학교가 방학 중이었으며, 개학 중인 학교도 휴업과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태풍의 피해에 대비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학생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교육시설에 일부 피해가 발생한 학교는 총 9교다. 이중 일부 누수, 토사 유출 등 경미한 피해가 발생한 4교는 복구가 완료됐으며, 5교는 피해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복구가 진행 중인 5교는 강한 바람으로 인한 △필로티 천장 일부 탈락 △교사동 외벽 드라이비트 일부 탈락 △양궁장 메쉬휀스 기울어짐 △나무 쓰러짐 △교사동 천장 일부 누수의 피해를 입었다. 경북교육청은 복구가 진행 중인 학교는 피해 현장에 안전선을 설치하고 출입을 통제해 추가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2학기 개학 전까지 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피해가 발생한 학교는 신속한 복구로 학생들의 교육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과 교육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난 10일 남해안 상륙 후 한반도를 관통해 도내에도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1~16일까지 태풍 피해 농작물 현장기술지원을 추진한다.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사후관리가 중요함에 따라 침수 등 태풍 피해가 발생한 지역 현장을 방문해 피해 농작물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사후관리 기술을 지도하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병해충 방제와 농작물 생육 회복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작물별 사후관리 요령으로 침관수된 논은 물 빼기 후 벼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하고 새 물 걸러대기로 뿌리 활력을 촉진하며, 도열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등 병해충이 우려되는 논에는 약제방제를 실시한다.
경북도는 지난 11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연구기관, 산업체 등과 원자력 공정열 신사업 창출을 위한 ‘원자력 열이용 협의체’ 발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주관하고 경북도를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SK에코플랜트,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이앤씨, GS건설,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DL이앤씨, DL케미칼, 어프로티움 등 13개 지자체·연구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오늘 발족한 협의체는 원자력 열 생산·이용에 관한 △정보교류 및 사업기회 모색 △공동 기술개발 △열이용 시스템 실증사업 추진 및 인허가 방안 마련 등 원자력을 활용해 공정열 생산과 이용을 위한 기술 개발과 사업화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상주시 공검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9일 지역 내 노후주택 저소득 취약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날 집수리는 독거 어르신의 건강 악화로 집안 내외부 관리가 힘들어 당장 집수리를 해야할 만큼 환경이 열악한 상황으로 여름철 장마와 태풍 등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코자 긴급으로 진행됐다.
상주시 외서면적십자봉사회는 지난 6일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방문해 구호품과 위로금을 전달해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화재는 외서면 연봉2리에 있는 주택에서 발생해 주택 절반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이웃의 신속한 신고로 인명사고와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상주시 신흥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행복나눔 조리실 현판식을 열었다. 신흥동 ‘행복나눔 조리실’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등 지역내 여러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 등 여러 봉사활동 진행에 음식 마련이나 봉사활동 준비를 위한 마땅한 장소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됐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3 경북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 참가해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경진 부문과 온라인 마케팅 활용 경진 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농식품의 생산·유통 과정에서 정보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농업·농촌 현장에 정보화를 확산하기 위해 총 4개 분야에서 경진이 이뤄졌다. 안민정 대표(상주아람곶감 영농조합법인)는 실시간 방송 판매를 통해 정보화농업인으로서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지역농산물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으며, 농식품 라이브 커머스 경진 부문에서 대상과 온라인 마케팅 활용 경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우진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농업분야 온라인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고, 상주시 농업인 모두가 온라인 시장에서 하나하나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정보화 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 9일 조합공동법인 소속 포도 재배 농가 130명을 대상으로 유통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생산단계별 재배관리법에 관한 교육을 열었다. 상주 포도 재배면적은 1997ha(3335호)로 이 중 샤인머스캣이 1104ha(전체면적 대비 55%)가 재배되고 있다. 상주 샤인머스캣은 매년 수출량과 수출국이 늘어 현재 18개국에 1005톤을 수출하는 등 상주 샤인머스캣의 수출 실적이 경북 1위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상주시는 샤인머스캣 생산 주산지답게 포도 품목협의회를 지난해 말부터 4회 이상 개최하고 생산자, 유통기관, 행정이 힘을 합쳐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산지 유통에 있어 가장 핵심인 농가 조직화에 주력하고 있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울진군은 선제적 태풍 대비 태세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지난 11일 전했다.
농소면은 지난 11일 태풍 제6호‘카눈’으로 침수 피해를 본 월곡 2리 마을을 방문해 발 빠른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날 복구 현장에서는 면 직원뿐만 아니라 일자리경제과, 농소·율곡 의용소방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활개선회 등 50명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 쓰레기로 뒤덮인 도로를 청소하고, 침수된 주택 및 일반음식점에 대한 피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성봉 농소면장은 “바쁜 영농철 중에도 선뜻 힘을 보태 주신 지역 단체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작은 힘이지만 태풍 피해 현장이 이전의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2023년 주민세(개인분, 사업소분) 고지서 및 납부서 6만6748건에 대해 19억6400만원을 일괄 발송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주민세는 지난달 1일 현재 김천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1년 이상 체류 중인 외국인, 개인사업자(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천만원 이상인 사업자) 및 법인이 납부하는 지방세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김천시에 사업소를 둔 사업자가 받은 납부서의 세액이 맞을 경우, 해당 납부서상 세액을 납부하면 별도의 신고 없이 신고한 것으로 간주한다. 다만, 세액이 다른 경우 납부서와 별개로 납세자가 직접 신고‧납부해야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영양경찰서는 지난 9일 하계방학기간을 맞아 유관기관(영양군청, 영양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및 청소년참여정책자문단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 범죄‧비행 노출 우려가 높은 하계방학기간 대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청소년 유해약물‧물건 판매, 청소년 출입시간 제한 등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청소년보호법 관련 전단지를 자체 제작해 PC방, 노래방, 편의점 등 방문해 배부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14일 오전 8시 30분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영양군은 10일 태풍 ‘카눈’의 북상에 산사태 위험지대, 하천 저지대 등 수해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오도창 영양군수는 태풍 ‘카눈’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영양군 석보면의 도로 유실 현장 등을 방문해 수해로 발생한 통행에 장애물을 치우고, 유실된 도로 복구 및 긴급 대처에 힘썼다.
영양군은 영양고추유통공사를 통해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2023년산 홍고추 수매를 실시한다. 올해 수매 계획량은 출하 약정을 체결한 1119호 농가를 대상으로 4743톤이며, 홍고추 수매사업은 산지 가격지지 효과는 물론 고유가 시대에 생산비 절감과 인력난 해소 효과를 가져와 영양군 고추 재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추 수매가격은 서울·대구 등 공영도매시장과 인근 서안동농협 농산물 공판장의 건고추·홍고추 경매가격 등을 참고하여 영양고추유통공사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올해 첫 수매 단가는 특등 3천원/kg, 일등 2900원/kg으로 수매기간 동안 주 1회 가격을 조정하고 시중 가격의 급·등락이 발생할 경우 수시 조정하여 시장시세를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김천시는 지난 7일부터 구성면과 조마면에 찾아가서 각 이장과 퇴비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Happy together 김천, 퇴비 적정 보관․처리 안내’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환경위생과에서 직접 담당 공무원이 구성면과 조마면을 찾아가서 김천시 퇴비 관련 환경오염 사례와 사진·동영상을 교육 자료로 활용해 이해하기 쉽도록 퇴비 적정 보관․처리를 중점 안내했다.
울릉군은 지역 주민의 택배서비스 이용분에 대한 추가배송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문경교육지원청-문경시 학교운영위원장 지역연합회에서 수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 문경시 학교운영위원장 지역연합회는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하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학교(용흥초, 산북중)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현오 교육장은 “문경시 학교운영위원장 지역연합회에서 따뜻한 마음을 함께 모아주셔서 감사드리며, 관심과 배려의 마음을 수해 지역 학생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옛길박물관에서는 지역 문화의 독자성과 특수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옛길박물관의 책 제29집 낙동강과 문경을 발간했다. 금번 도서는 우리나라 대표 고갯길인 문경새재와 더불어 주요 교통로였던 낙동강 물길을 주제로 하여, 물길이 우리 지역에 어떠한 역사 ․ 문화적 영향을 끼쳤는지 심도 있게 연구한 결과물이다.
문경시는 지난 10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실버돌핀과 배터리 처리 공장 신설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김지혁 대표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