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마약 사범이 최근 5년간 4배 증가하고 학원가에도 '마약음료'가 배포되는 등 청소년들의 마약류 노출 위험이 높아지자 보건복지부(복지부)가 청소년 마약류 실태조사를 위한 정책연구에 착수했다. 복지부 산하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지난달 20일 홈페이지에 '청소년 마약류 실태조사를 위한 조사설계 및 시범조사 연구용역 공고'를 냈다. 정책연구 기간은 1년이다. 대검찰청 '마약류범죄백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19세 이하 청소년 마약류사범 인원은 2017년 119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4배 증가했다. 전체 마약 사범 중 10대 비중은 2017년 0.8%였으나 지난해 3%로 4배 가까이 늘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8 본청에서 ㈜삼양컴텍과 HDC리조트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실습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합재료 기술과 복합 레저 분야와의 전략적 협약을 통한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공동연구개발과 사업 진행 △산학 연계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등을 상호 협력한다. ㈜삼양컴텍은 복합재료, 항공부품, 세라믹 소재 등의 생산업체로 특히 방탄 분야의 선두로 도약하고 있으며 방탄, 방호 제품 생산의 대표 기업으로서 직업계고 인재 양성과 기술 체계의 연계성을 강화해 현장 실습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HDC리조트는 풍요로운 삶과 신뢰할 수 있는 세상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ESG경영을 실천하며 파크로쉬, 오크밸리, 아이파크 콘도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업계고 학생 채용을 확대하고 산업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역량을 총집결한다. 범정부 수사역량을 한 모은 특별수사본부를 가동하고, 대검찰청에도 전담 부서를 설치한다. 마약류 범죄 양형기준 강화도 추진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적발된 마약사범은 5809명, 총 압수량은 306.8㎏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24%p, 55%p 증가했다.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등 학생을 노린 마약범죄도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을 논의하고, 유입 감시·유통 단속·사법처리·치료재활 등에 관한 범정부 차원의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마약류 국경 밀반입 차단을 위해 국제우편 마약단속 TF를 구성하는 등 감시인력을 확충한다. 특송화물 선별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약탐지 첨단장비 도입도 추진한다. 마약 유통 등 범죄 수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도 가동한다. 검·경·관세청 등 840여명으로 구성돼 수사착수 단계부터 공판절차까지 각 기관 마약수사 전담인력이 공동대응한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9일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개최하는 '어린이 타운홀 미팅-'우리가 그리는 남구는~''에 참석한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19일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리는 ‘4월 달서희망인문극장’에 참석한다.
봉화군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40~60대 갱년기 여성 23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인생 2막 '수다방'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생 2막 수다방 프로그램은 산부인과가 없는 봉화군이 운영하는 안동의료원 찾아가는 산부인과와 협력해 갱년기 호르몬 검사 및 부인과 질환을 진료하고 있다. 또한, 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우울증 예방교육과 우울증 척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 판명자는 상담치료를 같이하며 갱년기 증상완화에 도움을 준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국무위원들에게 개각설에 흔들리지 말고 국정운영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정부 출범 1년을 앞두고 인사 등과 관련한 보도 나오는데 이런 보도에 흔들리지 않도록 국무위원들이 중심을 잡고 국민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는 각오로 국정운영을 도와달라"고 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밝혔다.
대구 남구청은 최근 남구보건소, 대구대학교 간호학과 학생과 함께 명덕역 지하철 역사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지난 7일 제51회 보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남구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안내하고, 임신ㆍ출산ㆍ육아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여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구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 한 홍보 캠페인은 명덕역 지하철 역사에서 모자보건사업 관련 피켓, 리플렛, 배너 등 다양한 홍보물을 활용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남구보건소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 임신ㆍ출산ㆍ육아 경제적 지원 △ 임산부 등록관리 △ 출산축하금 지원 △ 산모 신생아ㆍ건강관리 지원 △ 영유아 건강검진 △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 남구맘채널ㆍ남구맘톡 운영 등 정보를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많은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올해 신규로 개설한 남구맘채널(카카오톡 채널), 남구맘톡(오픈채팅방) 홍보를 위해 QR코드 배너를 설치해 쉽게 채널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해 지하철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모두 관심을 가지고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ㆍ출산ㆍ육아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나가는 한편,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2021년 전당대회 불법 정치자금 의혹 관련 이름이 오르내리는 이들에 대한 출당 등 고강도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탈당, 출당론은 소수 견해로 보이지만, 사태 장기화로 당 부담이 커질 경우 관련 주장이 탄력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모습이다. 18일 민주당 일각에선 의혹 관련 후속 조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이 대표 메시지 등 최근 당 차원 조치 수위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송영길 전 대표 조기 귀국에 대해선 대체로 당 내 견해가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자체 조사를 않기로 한 결정을 두고선 이견이 존재하는 모양새다.
포항시는 3월 실시한 월간 수돗물 법정 수질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공표했다. 주요 검사 내용은 △유강·공단·양덕 등 8개 정수장의 일반세균·대장균, 납·비소·수은, 페놀·벤젠·톨루엔, 수소이온농도·탁도 등 총 59개 항목 △노후 수도꼭지 8개소, 일반수도꼭지 95개소 △급수 과정별 30개소에 대한 수질검사이며,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 또한, 시는 안전한 수질관리를 위해 △8개 정수장에 대한 매주 기본 검사 △상수관 중점 관리 8개소에 대한 월 2회 정기 검사 △주 3회 원·정수 망간 검사 △지역 내 주요 급수구역 156개 지점에 대한 연 1회 입자성물질 막여과 검사 등 수돗물 수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수돗물 워터코디, 수돗물 안심 확인제 등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과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대시민 행정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영환 정수과장은 “수돗물 수질관리에 더욱 노력해 시민들이 좀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는 농가의 마케팅 능력 향상과 새로운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1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농업인 경영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농산물을 효과적으로 마케팅하고 수익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농산물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한편,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 등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 전략과 방법에 대한 교육을 펼쳤다.
포항시가 시청 종합민원실 창구에 안전 강화 유리막을 설치해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설치된 비말 차단용 아크릴막을 대신해 민원실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 강화 유리를 설치했다. 최근 민원인들의 공무원에 대한 폭언, 폭행이 늘어나고 특히 창구에서 많은 민원인을 대하는 직원들을 보호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정부에서도 민원처리법을 개정해 공무원 보호 조치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에 시는 우선 시청 종합민원실에 안전 유리막을 설치하고, 그에 따른 민원인들과 직원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해 향후 구청 및 읍면동 민원실에도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 감종훈 교수, 박사과정 안치 리우(Anqi Liu) 씨 연구팀은 수질오염 불만 신고서의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이상기후나 코로나19 팬데믹이 사람들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 연구는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에서 발행하는 환경 분야 학술지인 ‘npj 클린 워터(npj Clean Water)’지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글에 담긴 사람들의 감정과 태도를 분석하기 위해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과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을 활용했다. ’텍스트 마이닝’은 비정형의 텍스트 데이터로부터 유용한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을 말하며, ‘자연어 처리’는 컴퓨터가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들을 활용하여 연구팀은 미국 앨라배마(Alabama)주에 접수된 수질오염 신고서를 분석했다. 앨라배마주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수질오염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민참여형 감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접수된 신고는 약 10,000여 건에 달한다.
대구 달서구가 2023년 통합방위태세 확립 우수단체 표창을 받았다. 달서구 통합방위협의회는 제55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육군 제2작전사령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달서구 통합방위협의회는 제55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육군 제2작전사령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달서구 통합방위협의회가 협업 단결해 지역통합방위능력을 향상시키고 군부대와의 협력적 관계를 공고히 해 유기적인 안보태세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달서구는 내실있는 통합방위협의회 운영과 예비군 육성지원을 위해 군부대에 매년 지원금을 보조하고 있으며, 각종 통합방위훈련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업무 수행과 지역안보 태세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표창은 군부대와의 상호 협력과 완벽한 통합방위 태세 확립으로 지역 안보 수호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통합방위협의회 모두의 성과다"며 "특히 남모르는 활동과 힘든 일을 도맡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최윤규 회장을 비롯한 달서구 통합방위협의회와 달서구대대 관계 군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 14일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개통식을 열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준공한 공영주차장은 겨울에 발생한 하자보수 및 시설 개선 등으로 정상 운영되지 않아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나, 진출입 시스템 개선, 재도장 공사 등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보수를 완료했다. 죽도시장 공영주차장은 지난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상 2층 3단 연 면적 4,696㎡, 주차면수 173면으로 조성됐다.
포항시는 지난해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마중물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문화예술팩토리·청년창업플랫폼을 조성 완료하고, 이를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앙동 창업 인큐베이팅 창업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예정자를 발굴해 교육, 컨설팅 등 창업 전 단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지역 내에서 창업하기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또는 기존 창업자(7년 이내)를 대상으로 한다. 4월부터 11월까지 아이디어 고도화, 투자 유치 등을 위한 교육과 함께 지원자별 1:1 컨설팅 및 멘토링을 제공하며, △사업계획서 작성 △노무·회계·특허·투자 △마케팅 △이커머스 과정과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창업 네트워킹 등 후속 관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예비 창업자뿐만 아니라 기존 창업자의 운영 문제점을 발견해 컨설팅을 시행하고, 선발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 블로그 체험단 등을 지원한다.
포항시는 지역단체들이 스스로 수립한 장미정원 조성계획을 지원해 포항의 시화인 장미를 심고 가꾸는 시민주도형 장미 도시 조성 사업 ‘My Rose Garden 지원사업’을 추진, 18일부터 식재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 그린웨이추진과가 지난 2019년부터 기획, 추진 중인 ‘My Rose Garden 지원사업’은 지난 3월부터 참여단체를 모집해 공공성과 식재 대상지의 적정성 등을 검토한 결과 자명문화예술촌 등 7곳을 최종 선정했으며, 18일부터 20일까지 전문가의 지도를 통한 식재로 장미 도시 조성을 시작한다.
포항시는 ‘포항 관광택시’의 전국적인 홍보를 위해 관광택시 홍보 CF를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관광택시 홍보 CF는 힙합을 컨셉으로 한 15초 분량의 영상으로 포항 관광택시 기사 10명이 직접 출연해 ‘관광객들이 편한 여행을 원할 때 포항 관광택시를 찾아달라‘는 메시지를 담아 포항 관광택시를 유쾌하게 알리면서도 이용의 편의성을 어필했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코로나19 이후 관광 트렌드가 소규모 개별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택시는 충분히 매력 있는 관광상품”이라며,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적극 홍보를 통해 포항에 오면 꼭 타고 싶은 명품 관광택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18일 도내 첫 엠폭스(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확진 환자이자, 국내 15번째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5번째 환자는 경북에 거주 중인 외국인으로 피부병변으로 의료기관에 내원 후 진료 의료진이 엠폭스 감염을 의심해 17일 관할 보건소로 신고했고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1차 검사와 질병관리청 2차 검사 후 판정했다. 이에 경북도는 방역대책반과 현장대응팀 운영을 통해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위험요인과 감염경로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환자는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며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치료 중으로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엠폭스는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1~4일 후 발진 증상이 나타난다.
포항시는 청년주도 정책추진 및 청년참여 거버넌스 조성을 위해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17, 18일 이틀간 부산시를 방문해 청년 공간을 벤치마킹하고 청년정책을 공유했다.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지난 2021년 관련 조례 제정에 따라 구성됐으며, 이번 일정은 위원회 구성 후 첫 벤치마킹이다. 청년과 함께 만들어가는 더 큰 포항 건설을 위해 포항 청년을 대표해 청년정책 발굴, 제안 등의 활동을 하는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들이 부산의 청년 활동 및 창업 공간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으며, 해운대구 청년정책위원회와 소통을 통해 상호 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