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농가의 마케팅 능력 향상과 새로운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1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농업인 경영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농산물을 효과적으로 마케팅하고 수익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농산물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한편,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 등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 전략과 방법에 대한 교육을 펼쳤다. 또한, 농업인들의 현장 요구를 반영해 △농가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플랫폼 제작 및 운영과 라이브 방송 교육 △농산물 홍보 콘텐츠 촬영 및 편집 실습 △블로그 제작 및 농업 분야 상위노출 키워드 찾기 △소셜커머스 방송 진행 및 큐시트 작성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이와 함께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 등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활용해 농산물 온라인 판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도 제공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소비자의 니즈와 선호도에 따라 제품을 마케팅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교육을 통해 배운 소셜 미디어를 농장 경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