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지역단체들이 스스로 수립한 장미정원 조성계획을 지원해 포항의 시화인 장미를 심고 가꾸는 시민주도형 장미 도시 조성 사업 ‘My Rose Garden 지원사업’을 추진, 18일부터 식재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 그린웨이추진과가 지난 2019년부터 기획, 추진 중인 ‘My Rose Garden 지원사업’은 지난 3월부터 참여단체를 모집해 공공성과 식재 대상지의 적정성 등을 검토한 결과 자명문화예술촌 등 7곳을 최종 선정했으며, 18일부터 20일까지 전문가의 지도를 통한 식재로 장미 도시 조성을 시작한다. 시는 사계 장미와 비료를 제공하고 식재 및 관리에 대한 기초교육 및 기술 지도를 담당하며, 참여단체는 자체적으로 수립한 계획에 따라 식재 및 유지관리를 맡아 지속가능한 장미정원을 가꿔나간다. 단체별로 진행된 식재 작업에 참여한 시민들은 포항 시화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포항이 장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속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주도적인 참여가 필수”라며,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마음속에 희망이 피어나는 ‘천만 송이 장미 도시 포항’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도심 내 주요 공간과 교량 난간에 설치된 화분에 계절 꽃을 식재하고 조경수 식재지를 정비하는 등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으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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