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질자원의 보고인 포항만의 소중한 지질·해양 문화유산 등을 활용해 과학 교육 역량을 높일 거점인 국립 포항 전문과학관(이하 포항과학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과학관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용역 수행기관인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를 비롯해 연구·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과업 수행내용을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 및 건의 사항을 제시하며 포항과학관 건립을 위해 뜻을 모았다. 국립 포항과학관 건립은 포항시가 경북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진행 중인 사업으로, 지질·지구·해양(심해) 등을 아우르는 ‘지오(Geo)사이언스’를 테마로 추진되고 있다. 포항과학관은 지오 헤리티지 존, AI지오 존, 딥씨 존, 키드 지오 존 등으로 구성되며, 과학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원리를 터득하는 과학 교육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포항은 전국에서 가장 최신의 지질시대인 신생대 제3기층이 분포하는 젊은 땅으로, 화산활동의 흔적인 주상절리와 신생대 제3기층의 생물 화석 등 포항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소중한 지질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포항시가 지속가능한 ESG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 전인적 세계시민위크 2023’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가 4일과 5일 양일간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한동대 등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ESG 특강과 멘토링, ESG 창업 캠프와 컨퍼런스를 비롯해 ‘영일만 스타트업데이’ 등으로 진행됐으며, 반기문 UN 전 사무총장, 스타트업기업, 글로벌 투자자, 대학생 등이 찾아 글로벌 소통의 장을 펼쳤다. 이와 관련 5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진행된 세계 시민 라이브 토크를 통해 유중근 UNAI KOREA 이사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션 승일희망재단 대표는 포항을 건강한 세계 시민 도시로 만들기 위한 의견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포항시는 오는 10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시 승격 74주년을 맞아 ‘2023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과 ‘제14회 포항시민 체육대회’를 동시 개최해 대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민의 날 기념식은 엔데믹 선포 이후 완전한 일상 회복 단계에서 대규모로 개최돼 더욱 큰 의미가 있으며, 포항시민 체육대회와 동시 개최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해 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기념행사로 만들 계획이다. 1부 시민의 날 기념식은 읍면동별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시민헌장낭독 △시민상 시상 △성화 점화 △시민의 노래 제창 △인기가수 진성, 별사랑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포항시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6일 동해시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념 행사를 가졌다.
포항시 영일만항에서 관광객 2,800명을 태운 대형 국제 크루즈가 5일 일본 오키나와항으로 출항했다. 해양수산부의 해외 크루즈 국내 입항 금지 조치 후 만 3년 만에 크루즈의 입항이 재개됨에 따라 포항에도 대형 국제 크루즈가 운항을 시작했다. 포항은 지난 2019년 영일만항과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연결하는 5만 톤급 크루즈를 한 차례 운항했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된 바 있으며, 이후에도 크루즈선 유치를 위해 크루즈 포럼 및 크루즈 선사와 지역여행사 상담회 개최, 수도권 여행사 포항지역 팸투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출항은 포항시가, 경북도, 롯데jtb가 함께 추진했으며, 크루즈선은 코스타 크루즈사에서 운영하는 코스타 세레나호(Costa Serena)로 영일만항 개항 이후 입항한 선박 중 최대 크기의 선박으로 기록됐다.
올해 1분기 극단적 선택을 한 이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월별 자살사망 통계(잠정치)와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올해 자살사망자 수는 1월 971명, 2월 1034명, 3월 1224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월별로 보면 1월 자살사망자는 지난 2022년 1월 984명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2월과 3월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6%와 11.2% 늘어났다. 1분기 자살사망자 수는 지난 2022년 2957명에서 올해 3229명으로 9.2% 증가했다. 1분기 사망자 중 남성은 2331명(72.2%), 여성은 898명(27.8%)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남성은 11.1%, 여성은 4.5% 늘었다. 연령별로는 19세 이하가 83명(2.6%), 20대 360명(11.1%), 30대 409명(12.7%), 40대 589명(18.2%), 50대 662명(20.5%), 60대 527명(16.3%), 70대 310명(9.6%), 80세 이상 289명(9%)이었다. 올 1분기 19세 이하 자살사망자 수는 모든 연령대 가운데 비중이 가장 적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하면서 증가폭은 가장 컸다. 60대는 22.8%, 50대는 13.9% 늘어 뒤를 이었다.
문경시가족센터에서는 지난 주말 ‘2023년 하나되는 다문화가족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경시 거주 다문화가족 및 지역민 약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즐거운 분위기 속에 개회식, 가수 축하공연,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가 가득했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공연
주낙영 경주시장은 7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3기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다.
경주경찰서는 지난달 27일 북천에 빠져있는 할머니를 구한 경주 문화고 박준영 학생(18)에게 지난 5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박 군은 지난달 27일 오전 7시 학원을 가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경주시 알천남로를 지나가던 중 북천에 무언가가 떠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를 확인키 위해 북천으로 내려가 확인하니 요구조자 A씨(75)가 의식이 없는 채 물에 빠져있는 것을 확인해 망설이지 않고 즉시 물에 들어가 A씨를 지상으로 끌어당겨 구조했다. 김시동 경주경찰서장은 “인명구조를 위해 망설이지 않고 물에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학생의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경주에서 국내 처음으로 고분을 배경으로 펼쳐진 미디어아트가 야간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떠올랐다.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관한 ‘2023년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코리안 메모리’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 구축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사회·문화·역사·예술 등에 대한 집합적 기억을 담은 지식자원을 디지털화하고 메타데이터를 구축해 전 국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천군이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을 통해 진행한 ‘카페 창업 과정’ 수료생이 실제로 카페 창업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페 창업 과정은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 경력단절자, 은퇴자, 은퇴예정자 등 군민 15명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맞춤형 평생학습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7일 오전 9시 도산면 단천리 일원에서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다.
예천군은 6일 오전 9시 50분 남산공원 충혼탑에서 제68회 현충일 추념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추념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경북도의원,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공무원,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을 했으며 오전 10시부터 1분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사에 이어 예천여성합창단의 현충일 노래 제창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학동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우리가 누리는 현재의 풍요로운 삶은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감사와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하고 우리 모두 국가에 충성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삶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예천여객과 협조해 무임승차권을 배부했으며 예천군해병대전우회에서도 교통 봉사활동을 하는 등 뜻깊은 현충일이 됐다.
칠곡소방서는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화재 등 각종 재난 시 전문성 확보를 위해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훈련을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훈련의 주요내용으로는 △남성의용소방대는 65mm호스 방수 훈련 △여성의용소방대는 65mm호스 전개 훈련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현장활동 시 안전사고 방지 교육 등 내실화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2일차를 맞이한 5일 아시아 24개국 육상 유망주들의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흥미진진한 열전이 펼쳐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된 여자 1만m 경보에서는 중국의 첸메이링 선수가 46분11초075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오야마 아이(일본, 46분56초239), 톡산바예바 야스미나(카자흐스탄, 47분01초547) 선수가 차례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오후 경기에서는 △남자 창던지기-황차오홍(대만) △남자 세단뛰기-미야오 마나토(일본) △여자 400m 허들-타키노 미쿠(일본) △여자 800m-타루시 딜사라(스리랑카) △남자 800m-다치자코 히로노리(일본) △남자 포환던지기-싯다스 처드리(인도) △남자 3000m 장애물경기-구로다 아사히(일본) △여자 해머던지기-가오진 야오(중국) △남자 100m-쿠로키 카이토(일본) △여자 100m-슝스치(중국) △혼합 4X400m 계주-스리랑카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동시가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6일 충혼탑에서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에 앞서 학생들과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충혼탑 입구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환영했다. 추념식은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비롯해 권기창 안동시장,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과 안동시의회 의원들, 안동·예천 더불어민주당 지역 위원장 김위한, 기관·단체장,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묵념, 조총발사, 헌화·분향, 추념사와 추모헌시 그리고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진행된 올해 행사는 추모공연으로 드림아이중창단과 안동시립합창단, 안동특성화고등학교 악대부의 연주에 맞혀 함께 추모곡 ‘내 영혼 바람되어’를 불러 국가 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로했다.
칠곡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2일 EPIK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의 일상생활 적응 및 칠곡 지역의 이해를 돕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원어민 관리교사의 행정 업무 경감을 통한 학생 맞춤형 영어교육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EPIK 신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배치교(약동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사전 체험 자료 안내, 지역 소개 및 문화 체험, 워크북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지원센터 송연우 장학사는 교육지원청 소개 및 지역 지리 안내, 전통시장 및 K-FOOD 체험, 호국평화기념관 관람을 통한 지역의 역사 이해, 지역 명소인 가실 성당 방문, 군청․은행․병원 등 편의 시설 안내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험을 구성해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지원에 힘썼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사업(심화기술지원)’에 선정돼 자연유래 셀룰로스 나노섬유를 이용한 의료소재 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셀룰로스나노섬유(CNF)는 식물의 구성 성분인 셀룰로스를 나노화해 만든 소재로, 기존 플라스틱 보다 가볍고 강도가 뛰어나며 생분해가 가능하여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탄소중립 복합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본 사업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과 케이메디허브의 공동연구를 통해 첨단의료소재 전문기업 오스젠(주)의 신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의 자원순환형 셀룰로스 나노섬유 소재 산업화센터는 셀룰로스 나노섬유 소재의 다양한 산업응용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용 소재로서의 셀룰로스 나노섬유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축적된 의료기기 전임상 평가기술과 전문인력을 활용해 의료용 셀룰로스 나노섬유소재의 안전성과 유효성 전임상 평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대구와 경북소재 연구기관과 기업이 협력하여 탄소중립 첨단의료소재의 원천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의료산업이 탄소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역복지 아이디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힘을 내요 맘 & 파파’를 홀트 대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한다. ‘힘을 내요 맘 & 파파’는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들에 대한 올바른 양육 태도 이해뿐만 아니라 부모들이 좀 더 자신을 사랑하고 자녀 양육으로 얻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