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청송군보건의료원에서 지난 5월부터 8주간 운영한 장애인재활사업 '어울림 운동교실'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료됐다고 밝혔다. 장애인단체 및 복지시설 소속 장애인에게 맞춤형 건강교육과 운동·체조를 도와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재활운동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장애인의 신체적·정서적 지지를 강화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에 중점을 뒀다.
5일 오전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지게부대원 후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당시 다부동전투에서 산화한 지게부대원들의 애국심과 애향심을 기리는 '다부동전투 참전 주민 위령비 제막식'이 열렸다. 제막식은 "주민의 희생을 먼저 기려야 한다"는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의 뜻에 따라 이날 오후 열리는 백 장군 동상 제막식에 앞서 개최됐다. 제막식은 지게부대 관련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백 여사의 제막사, 지게부대 유족 대표인 전병규 경일대 교수의 기념사, 김재욱 칠곡군수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지게부대가 없었다면 최소한 10만명의 미군을 추가로 파병했어야 했다'는 6·25 참전 제임스 밴플리트 당시 미8군 사령관의 어록이 적힌 위령비 가림막을 내리는 제막 퍼포먼스가 열렸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부로 안동 지역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기획한 진로·직업 프로그램 '미래로! 함께 하는 히어:로(Here:路)'의 1학기 운영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석 달에 걸쳐 진행된 '미래로! 함께 하는 히어:로(Here:路)'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졸업 후 취업 및 자립생활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체험형 진로·직업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희망 진로에 따라 커피 오브 H스퀘어, 슈퍼마마, 가치만드소, 설렘, 자작나무 공방 등의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에서 바리스타, 식품 제조·가공·포장, 제과제빵, 목공예 등 다양한 직업 체험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 관심을 기울이던 직업을 직접 체험하게 돼서 기뻤다. 가게에 손님이 방문할 때는 긴장 됐지만, 학교 교실이나 직업체험실이 아닌 실제 가게에서 일을 배워서 실감났다”고 전했다. 더불어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 업체 대표는 “지난해에도 그랬지만 학생들과 함께하면 늘 그들의 역량과 성실함에 감탄한다.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학생들의 직업교육에 일조하게 되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윤석근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한 학기 동안 최선을 다한 학생들, 학생 인솔 및 지도를 위해 힘 써주신 선생님들, 학생들을 성심성의껏 지도해주신 관내 유관기관의 대표님들까지 모두의 노고 덕분에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 안동교육지원청은 다가올 2학기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취업 및 자립생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와 DGB금융그룹은 5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문화예술의 발전과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 DGB금융그룹 김철호 전무와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대표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등 상호우의 증진을 통해 공동의 발전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DGB금융그룹은 지역 청년 오케스트라 교육 사업을 위한 문화기부금과 장학금을 후원하고,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기획공연 객석 나눔을 시행한다.
청송군은 2015년부터 대학로에서 사랑받으며 이미 인기가 입증된 연극 ‘텐-열흘간의 비밀’을 각색한 뮤지컬 '써니텐'을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청송문화예술회관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관람비는 무료이다. 이번 '써니텐' 공연은 1990년대~2000년대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메가 히트곡들로만 엄선해 구성했으며, 익숙한 음악에 공감하며 젊은 층뿐만 아니라 어르신들도 함께 따라 부를 수 있으며, 특히 탄탄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로 시작과 함께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배기성을 포함한 6명의 뮤지션이 ‘흐린 기억속의 그대’, ‘머피의 법칙’,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등 10여 곡의 뮤지컬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좋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일반음식점과 집단 급식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조리시설 내 위생적 관리 및 보관 온도 준수 △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 등이다. 군은 영업장을 직접 방문해 식재료 입고부터 보관·조리·배식까지 위생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오염도측정기(ATP)를 활용해 조리종사자의 위생 상태 및 조리기구의 오염도를 측정 후 미흡한 부분은 현장 실정에 맞춰 맞춤형 보완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상현 종합민원과장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으로 식중독을 사전에 진단하고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식재료 세척,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도 중요하므로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천군은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경북도청 신도시 대표 여름 축제인 ‘예천 버블런’ 참가자 1천명을 사전 모집한다. 국내에서 최초로 버블존에서 진행되는 건강달리기 행사인 ‘예천 버블런’은 지난해 호명면 경북도청 신도시 송평천 일원에서 처음 개최했으며 1500여 명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패밀리파크 물놀이장’ 개장을 기념해 오는 14일 저녁 7시 전야제 공연을 시작으로 15일 오전 9시부터 패밀리파크 물놀이장 옆 잔디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야제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이번 행사는 참가자 안전을 위해 사전 신청한 참가자만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는 불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ycbbrun.kr) 접속 후 신청하면 된다. 정석기 도시과장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예천 버블런 축제를 올해는 무더운 여름 주민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패밀리파크 물놀이장 개장에 맞춰 개최한다”며 “주소와 연령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예천 버블런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텔레비전방송수신료(KBS·EBS 방송 수신료)를 전기요금에서 따로 떼어 징수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앞으로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의결, 대통령 재가 절차를 거쳐 공포되면 바로 시행된다. 방통위는 5일 전체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여권 추천 위원인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이상인 상임위원이 찬성했고, 야당 추천 위원인 김현 상임위원은 표결에 불참하고 퇴장했다. 개정안은 제43조 제2항 '지정받은 자가 수신료를 징수하는 때에는 지정받은 자의 고유업무와 관련된 고지 행위와 결합하여 이를 행할 수 있다'를 '지정받은 자가 수신료를 징수하는 때에는 지정받은 자의 고유업무와 관련된 고지 행위와 결합하여 이를 행하여서는 아니 된다'로 개정했다. 방통위는 개정안에 대해 "지금까지는 수신료 납부 의무가 없는 경우에도 수신료 징수의 이의신청, 환불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국민이 납부 의무 여부를 명확히 알고 대처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국무회의 등 남은 요식 절차를 거쳐 이달 중순부터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실제 분리 징수가 시행되는 시기는 조금 더 걸릴 전망이다. 분리 징수 이행 방안을 KBS와 수탁자인 한국전력이 협의해 정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방통위 사무처도 이날 "이행 시기를 특정하기보다 공포한 날부터 시행하되 KBS와 수탁자가 이행방안을 협의해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KBS는 입법예고 기간을 40일에서 10일로 단축하는 등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며 헌법재판소에 방송법 시행령 개정 절차 진행 정지 가처분 신청과 헌법소원을 낸 상황이다. 한전은 시행령 입법예고 기간 수수료 징수 위탁에 드는 최소한의 비용은 수수료로 회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시행령 개정에 따른 경과 규정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바 있다.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23일까지 ‘제5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작품 공모를 접수한다. 이번 영화제는 ‘Your passion!! impress the World’ 슬로건 아래 작품성 있는 영화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인 양윤호 감독이 예술총감독으로, 영화평론가인 이대현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출품 작품 시간제한이 없으며 상금은 총 5천만원으로 △일반부 2750만원 △학생부 1350만원 △시니어부 450만원 △예천온에어부 450만원 등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고 군민의 생활상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지난 3일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출동! 덕이대장’의 운영을 현장 점검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지난 3일 청년 커뮤니티 공간인 영해면 ‘다오소 오피스’에서 지역으로 귀촌한 문화예술기획, 여행 매니지먼트, 요식업 분야의 청년대표 6명을 만나 ‘현장 소통의 날’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김천시와 함께 7월부터 도로안전 위협요소 감축을 통한 운행안전도 향상을 위해 장기 미수검 자동차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동차검사는 교통사고 예방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일정기간마다 자동차의 검사기준 만족 여부를 확인하도록 관련법령에서 규정한 자동차 소유자의 의무다. 하지만 매년 국내 전체 등록자동차(약 2500만대)의 4.5%(113만대)가 자동차검사를 받지 않고 있으며, 김천시의 경우 등록자동차 80436대 중 3.7%에 해당하는 2963대가 정기검사를 받지 않고 도로를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설공단 산동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한국환경공단에서 평가하는 2022년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Ⅱ그룹(하수·폐수처리시설)중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환경기초시설 중 악취기술진단을 완료한 하·폐수 처리시설 167개소를 대상으로 악취발생량 저감, 현장 문제점 개선 및 해결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시정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경상매일신문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강한 신문, 객관적이고 정확한 뉴스를 전하는 신문’이라는 모토 아래 지역 언론발전을 위해 애써 오신 천기화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날 수많은 지식과 정보 속에서 시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소중한 내용을 신속 정확하게 알리며, 공정한 보도와 균형 있는 비판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것이 이 시대 언론의 역할이자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경상매일신문은 그간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정론을 걸어오면서 시·도민들과 동고동락을 함께 하며 진정한 이웃이 돼 지역의 중추적인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영양군은 지난 4일 소회의실에서 박준로 민원조정위원장 주재로 다수인·집단갈등민원 관리계획 보고의 건으로‘제2회 영양군민원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원조정위원회에는 외부민원조정위원 5명, 종합민원과장, 고충민원 주무부서장인 기획예산실장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참석위원 중 윤삼호 위원은 “적극적으로 집단민원을 해소하기 위해서 매월 민원처리상황 보고 시 기관장에게 집단민원 접수상황을 보고 후 처리방침을 받아 민원을 처리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수인 및 집단갈등민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향후 시민고충처리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및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준로 민원조정위원장은 “다수인·집단갈등민원 관리계획에 대한 민원조정위원회 의견수렴으로 좀 더 효율적인 집단민원 관리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집단민원 예방 및 해소에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3일 경주시청에서 ‘한수원-경주시 공공의료지원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맥스터) 증설과 관련해 지난 2022년도 체결된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합의서’에 따른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수원은 경주시 공공의료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양전자단층촬영기(PET-CT) 장비 구입비 25억원을 지원한다. 경주시는 동국대경주병원을 통해 PET-CT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취약지역 및 경주시민이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통합적 건강관리 인프라 및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한다. 월성본부는 이미 2012년부터 동경주 지역 주민건강검진사업을 시행해 동경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다음해부터 유관기관 및 지역과의 협의를 거쳐 예산을 확보해 주민들이 종합건강검진 또는 PET-CT 검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의료장비 구입비를 지원해 준 월성본부에 감사드리며 공공의료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더 건강한 경주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과 복지에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한성 월성본부장은 “최근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월성본부는 다양한 의료지원사업을 추진, 확대해 주민들이 의료복지를 제대로 체감하고 건강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력충전 행복가득' 초복맞이 소불고기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양읍통합사례관리대상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4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무더위를 극복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고자 초복을 맞아 소불고기를 준비했다.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광역푸드뱅크가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는‘기부식품 등 제공사업(푸드뱅크)’이 소외된 이웃에게 든든한 도움을 주고 있다.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은 전국 식품 제조업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기탁받아 결식위기에 놓인 저소득층 취약계층 등에 전달하는 나눔 사업으로 기부 활성화와 사회복지 증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
경주소방서는 지난 1일자로 제40대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사진)이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조유현 서장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1997년 소방간부후보생 9기로 소방공무원에 임용돼 경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장, 고령소방서장, 경산소방서장, 경북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 청도소방서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조 서장은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행정역량과 풍부한 현장지휘능력을 갖춘 지휘관으로서 평소 직원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직원들과의 신뢰도 깊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시는 경주시 사정동 흥륜사 서편에서 하수관로 설치공사를 위한 발굴조사 중에 통일신라~고려시대 사찰 관련한 건물지와 담장지, 우물 등의 유적과 청동 공양구(불교에서 공양을 드릴 때 사용하는 도구. 향로, 화병, 촛대, 다기 등) 등 다양한 유물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경주시와 (재)춘추문화재연구원에서 추진한 이번 조사에서는 통일신라~고려시대의 기와와 토기 조각들을 비롯해 청동 공양구 등을 넣은 철솥이 매납된 채 확인됐고, 통일신라 금동여래입상과 추정 ‘영묘사(靈廟寺)’명 기와 조각 등이 출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