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일부터 치매 어르신을 위한 송영(교통)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는 원거리에 거주하거나 몸이 불편한 경증 치매 어르신, 가족 등 센터 이용자의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송영 서비스를 제공, 치매 어르신의 집 근처에서 승차하고 치매안심센터의 프로그램이 끝난 후 집까지 안전한 귀가를 돕는 치매안심센터 동행 서비스다. 치매 안심 버스는 3월부터 월·수·금 주 3회 운행 예정이며,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인지력 향상 및 치매 가족의 우울감 감소에 힘써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북구청은 3월 7일부터 12월말까지 북구 소재 경로당 118곳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 3년간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부터는 그동안 침체되었던 경로당에 본격적으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간의 소통과 취미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울진군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쌀값 하락, 각종 농자재 등의 단가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소규모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 없는 포항을 만들기 위해 8일 남구보건소 영일만홀에서 9988 건강강사팀 간담회 및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남구보건소 ‘9988 건강강사’ 자원 봉사팀은 ‘99세까지 88하게’라는 의미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안내와 봉사활동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 및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건강 강사로서 알아야 할 고혈압·당뇨병 질환과 영양에 관한 교육 및 실습을 비롯해 올해 9988 건강강사팀 활성화를 위한 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진군은 구(舊) 토지·임야대장 한글화 변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가 지난 7일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보기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장을 비롯해 4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는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모범경로당 및 모범 노인에 대한 표창, 2022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이상철 포항시 정무특보는 “포항시는 65세 이상 노인이 9만 9,179명으로 전체인구의 19.99%여서 곧 초고령사회(20%)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장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연학)는 7일 다가감(대표 김조은),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경환)와 다자간 취약계층 식생활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다가감은 관내 위탁급식을 납품하고 도시락 제작 주문, 케이터링 전문 업체로 오래전부터 독거노인 식사 지원 등 재능기부를 해왔으며, 기존 봉사에 이어 먼저 밑반찬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 협약은 관내 저소득층의 결식 및 고독사 예방 등 찾아가는 복지사업 지원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가구를 추천하고 다가감에서는 반찬을 지원, 장량동지사협에서는 대상 가구를 찾아가 안부확인 및 반찬을 전달하기로 하였으며 그 외 반찬은 나눔냉장고를 활용하여 취약계층이 접근하기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조은 대표는 “조금씩 반찬지원과 재능기부를 해왔는데 이번협약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드릴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이 건강한 일상생활에서 소외되는 사각지대가 사라지길 바라며,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민·관이 협력해 지역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중단되었던 나눔냉장고를 재개하여 더 많은 분들의 식사해결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울진군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지적도)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기 위하여 시행하고 있는 2023년 지적 재조사사업 예정지구로 울진읍 읍내1지구를 선정하고 지적 재조사 현장 조사 측량을 시행한다.
포항시는 지난 6일 지역 내 초·중학교 22개교에 대해 28명의 결혼이민여성 외국어 보조강사를 선발 및 배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결혼이민여성 외국어 보조강사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포항시가족센터로부터 원어민 보조교사 양성 과정 수료자 중 외국어 보조강사 추천을 받아 선발된 28명을 희망 학교로 배정했다.
포항시는 8일 시청 문화동대잠홀에서 공무원 약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적극 행정에 대한 공무원의 인식 전환과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 행정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적극 행정 역량 강화 창의·마인드교육’을 실시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다가 올해는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집합교육으로 실시됐으며, 인사혁신처 적극 행정 전담 강사인 하수희 수컨설팅 대표를 초빙해 ‘작은 시작 큰 변화, 우리 함께해요! 적극 행정 투게더(Together)’라는 주제로 △적극 행정의 이해 △적극 행정 지원제도 △소극 행정의 유형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포항시 남구청 건축허가과는 불법성토와의 사전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법령해석으로 불법성토가 개인의 재산뿐만 아니라 목숨까지 뺏을 수 있는 위험한 행위로 단정짓고, 지난 2월부터 신축아파트 현장(자이 애서튼)을 시작으로 3월 8일 삼구트리니엔 시그니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불법성토에 대한 사전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홍보를 실시하였다. 불법성토 근절에 대한 홍보를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홍보 릴레이를 이어갔다. 아파트 신축 현장 관계자들도 “미숙지한 사항에 대해 감사를 표했고 불법성토 근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대구시는 홍준표 시장이 8일 봄철 산불예방 대응 수립을 위한 비상대책회의 긴급 지시에 따라, 행정부시장 주재 하에 구·군 부단체장, 소방 및 관계부서 간 간부회의를 열고, ‘산불 발생 위험에 따른 특별 대책기간 지정 및 예방과 상황관리’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구시에 발생한 산불 4건 모두가 3월에만 발생한 가운데 산림 4.83ha가 불에 타 소실됐고, 이중 2건이 논·밭 소각행위로 발생된 상황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의 산불예방 특별지시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8일부터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2023년도 포항시 농업인대학’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농업인대학은 지난 2월 포도(샤인머스캣)반, 미래농업반, 사과반, 심화과정반 등 총 4개 과정에 대해 147명을 모집한 바 있다. 특히, 미래농업반은 기후변화 대응과 소비자의 트렌드 변화를 사전에 예측해 품종과 목표 시장을 설정하는 부가가치 수익을 만드는 교육으로 농업생산 활동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지난 7일 시청 의회동 강의실에서 거주 외국인의 한국어 능력 향상 및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무료 한국어 교실을 개강했다. 포항시는 지역 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상반기와 하반기에 초급반, 중급반 2개 반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800여 명의 거주 외국인들에게 무료로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모집된 수강생들은 포스텍 등 지역 내 대학의 유학생이나 연구원, 학원 강사 등이며, 미국, 영국, 일본, 그리스 등 16개국에서 지원했다. 이번 상반기 강좌는 6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초급과정과 중급과정으로 주 1회 수업이 운영된다.
포항시는 8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해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기존 37명에서 41명으로 확대 구성했으며, 위원들은 △주민 의견 수렴 △주민참여예산제도 홍보·교육 △제안사업에 대한 심의 등 예산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2023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 부위원장과 4개 분과 위원장(자치행정·경제산업·복지환경·건설도시)을 선출하고, 포항시 주민참여예산제의 모범적인 운영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포항시는 8일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2023년 제1차 포항 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2022년도 하반기에 영일만항을 이용한 화주, 국제물류주선업자 등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안건을 상정했으며, 심의를 통해 화주 52개 업체에 대한 이용장려금 3억 9,000만 원, 국제물류주선업자 볼륨 인센티브 2,800만 원 등 총 57개 업체에 4억 5,000만 원의 인센티브 지원사항을 심의·의결했다.
포항시는 8일 봄철 산불 조심 기간 산불 예방 홍보 및 조기 진화를 위해 민·관·군 10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김남일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건조한 날씨 등으로 대형 산불 발생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발생 초기부터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함께 노력키로 협의했다.
포항시는 임신·출산·육아·보육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올해에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올해부터 신규 사업인 1세 이하 가정에 ‘부모급여’를 지급해 출산가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하는 경우 만 0세(0~11개월)는 월 70만 원, 만 1세(12~23개월)는 월 35만 원을 지원한다. ‘부모급여’는 2022년 이후 출생 아동에 대해 기존 영아수당(월 30만 원 또는 보육료)을 지원받고 있다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수령 할 수 있고, 종일제 아이 돌봄 제도와 중복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또한, 어린이집에 다닐 시 만 0세 아동은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분 18만 6,000원을, 만 1세 아동은 보육료만 지원한다.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 4일~5일 인도네시아 도키오마린(Tokio Marine Insurance) 보험회사 우수사원들을, 올해 첫 공식 해외 기업 포상 단체 관광객으로 맞이했다고 밝혔다. 도키오마린은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다국적 보험 지주회사로, 전 세계 38개국에 지점을 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보험회사다. 이중 인도네시아 지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60여 명의 직원들이 포상관광으로 대구를 선택했다. 이번 일정은 1박 2일간 진행됐다. 대구의 주요 랜드마크 및 명소인 83타워, 서문 야시장 등을 방문했으며, 대구시 주최 환영 만찬회를 인터불고호텔에서 진행했다. 투어에 참여한 도키오마린 임직원은 “지난해 임직원들과 열심히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둬 올해 포상으로 대구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 방문은 물론 대구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대구의 깨끗한 미래 도시 이미지와 전통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매력이 인상 깊어, 다음에는 가족들과 꼭 한번 방문하겠다”며 말했다. 대구시와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이번 인도네시아 기업포상 단체관광객 유치를 시작으로, 관광산업 회복세에 맞춰 중화권, 일본 등의 해외 현지 여행사와 관계자를 초청,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학생교류단체 등 다국적, 다목적의 단체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산업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 중이다. 오미희 대구시 관광과장은 “특수목적관광은 일반 외국인 단체 관광 상품과는 달리 체류 기간이 길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시장이다”며 “국적별 맞춤형 콘텐츠 기획 및 유치 지원을 통해,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5월에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 기업의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약 600여 명이 대구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현장의 불법·부당행위와 관련해 "원청사들도 정신차려야 한다. 힘든 일은 다 (전문건설인들에게) 책임을 다 떠넘기는 건 원청의 책임을 다 못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무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냐"고 꼬집었다. 원 장관은 8일 오전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사례발표회 현장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및 철근·콘크리트 사용자 연합회 회원사 관계자 등 총 500명이 참석했으며, 전문건설업체 대표 등 5명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불법·부당행위 피해 실태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건설노조가 조합원 채용을 강요할 때 하도급 업체보다는 거꾸로 원도급사를 찾아가 하도급사가 조합원을 쓰도록 압박한다거나, 타워크레인 임대 과정에서 들어가는 OT비용이나 월례비는 원도급사와 임대사업자간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데도 하도급사가 이를 지불하도록 강요받고 있다는 등의 호소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