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20일 오후 3시 군수실에서 달그리뫼 숲길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달그리뫼 숲길 조성사업은 총 10억원을 들여 예천읍 서본리 일원에 서본‧노상지구 새뜰마을사업과 연계해 마을 안길과 연결하는 데크로드를 만들고 흑응산의 기존 등산로 정비는 물론 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사업 기본 구상 및 향후 계획 등 용역사로부터 보고받은 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용역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포항시는 21일 롯데마트 포항점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지진 발생에 따른 시민 안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대피 훈련은 최근 동해안에 올해 한반도 최대 규모 4.5 강도 지진이 발생하는 등 5월 한 달간 60여 차례의 지진이 이례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민간 다중이용시설에서 갑작스러운 지진 발생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화재를 가정해 주민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교육부의 ‘2023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평가’에서 포스텍과 한동대 2개 대학이 예비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컬 대학은 정부가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 파트너십을 토대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선정해 향후 5년 동안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차전지 등 신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등을 위해 힘을 모아 온 포스텍과 한동대가 글로컬 대학에 최종 선정되면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지역전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2개 대학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환동해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교육도시라는 점을 확고히 했다. 또한 이차전지를 비롯한 신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 신설 추진 등 지·산·학이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 그 의미가 더 크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20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의료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기업의 의료인공지능 기술개발 및 인허가 지원을 위한 ‘의료인공지능개발지원센터’ 개소식을 서구 디센터1976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이종화 경제부시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김상훈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지역 의료산업 관계기관과 입주기업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했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교육부로부터 5년 동안 1천억 원을 지원받는‘글로컬대학30 사업’에 예비선정됐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0일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총 15개 혁신기획서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한동대는‘배워서 나누는 교육으로 로컬의 글로벌화를 선도하는 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모든 경계를 허무는 교육혁신 △지산학 공동체의 지역혁신 △지역의 세계혁신을 돕는 글로벌혁신을 3대 혁신전략으로 제시했다. 한동대는 100% 학생 전공선택권을 무제한 보장하고 여러 학부를 하나의 단일 대학(원 칼리지)으로 통합하여 융복합 교육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월에 체결한 미네르바대학과의 교양교육과정 공동 개발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통합 교양 교과목을 개발하여 전인적, 실천적, 공동체적 교육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애리조나대학(ASU) 방식의 AI 기반 맞춤형 학습 교육과정을 확대 개발 운영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등 하이터치 하이테크(HTHT)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한동대는 구체적인 혁신과제로 △한동대 울릉캠퍼스 설립을 골자로 하는‘울릉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포항, 영덕, 울진 등의 지역사회 문제 발굴과 해결을 위한 환동해권 지역혁신센터 설립 △대학 수익용 부지를 활용한 ESG스타트업 혁신 파크 조성 △포항시,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과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구축 및 인재양성사업 추진 △미네르바식 글로컬 로테이션 프로그램을 위한 30개 해외 거점 확보 및 지역의 글로벌화 선도를 제시했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한동대학교는 개교 때부터 경계를 허무는 교육혁신으로 글로벌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나누는 교육을 실천해왔다”며“미래 혁신형 글로컬대학 모델로 최종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교내 구성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자체, 산업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글로컬대학30’은 2026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 30곳 육성을 목표로 학교당 5년간 최대 국고 1,000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경북도는 선정된 글로컬 대학에 기업-지방정부-대학의 협력을 기반으로 대학당 1,000억원의 지방비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향후 예비지정 대학들은 9월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10월 중 10개 안팎의 글로컬대학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재난 예방을 위해 21일 시군 산림부서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산사태방지 관계관 대책회의'를 열었다. 최근 이상기후와 국지성 집중호우로 산사태 재난 피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엘리뇨 현상과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인한 대형 태풍의 발생 가능성도 높아 어느 해보다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높을 전망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관별 산사태재난 예방대책과 산림재해 피해지의 신속 복구, 현장점검 조치를 통해 여름철 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추가 피해 예방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그동안 경북도와 23개 시군에서는 산사태취약지역 5136개소에 대한 상반기 일제점검과 산사태예방 종합대책을 수립(4월)하고 지난달 15일부터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기상상황에 따른 위기단계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지난해 발생한 태풍 ‘힌남노’ 피해지 복구사업과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사방사업(사방댐 95개소, 계류보전 45km 등)도 우기 전 대부분 완료해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월 발생한 영주 평은면 대형산불 피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0월)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집중 배치해 취약지역 점검과 응급조치, 배수로 점검, 주민대피 유도 등 추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신속한 대응과 조치로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상도중학교는 지난 20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3학년 학생 10명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전문 심리조향사 센트오르간 대표와 연계해 직업체험활동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신의 적성, 흥미 등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앞으로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전문 직업인과의 대화를 통한 심리조향사 직업 탐색과 더불어 활동 영역을 알아보고, 도형심리테스트를 통해 나의 감정과 느낌을 반영한 천연향수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진로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실습을 해봄으로써 자신의 미래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매월 1회 파티쉐, 바리스타, 심리조향사, 승무원, 의료종사자, 호텔리어 등의 다양한 직업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진로탐색·진로인식·진로체험에 이르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교육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1학년 김모 학생은 “심리조향사라는 직업에 대해 처음 알게 됐는데 다양한 직업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다양한 향을 조합해 향수를 만들어보면서 나를 더 잘 알게 되었고, 뜻깊은 시간이 됐다. 심리조향사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고 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인호 상도중 교장은 “매월 다양한 직업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해 진로를 발견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예슬 씨와 양영환 씨(지도교수 노준석)가 국제광공학회(SPIE, Society of Photo-Optical Instrumentation Engineers)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POSTECH 학생들은 5년 연속 SPIE 장학금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김예슬 씨는 메타표면을 이용하여 회전하지 않아도 360도 전 영역을 볼 수 있는 고정형 라이다(LiDAR) 센서를 개발했으며, 지난 2021년 나노 기술 개발 촉진을 위한 ‘나노코리아 2021’ 심포지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양영환 씨는 최근 물풀이나 슬라임에 주로 사용되는 폴리비닐알코올(PVA)을 이용하여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홀로그램 이미지를 구현해 위스키나 지폐, 여권 등 진품 여부를 판별하는 보안 라벨 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한편, 1955년 설립된 SPIE는 전 세계 광전자 공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가 있는 학회로 올해 장학생 총 72명 중 아시아에서 9명이 선정되었으며, 한국에서는 POSTECH 학생들이 유일하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POSTECH 학생 총 8명이 이 장학금을 받았다.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경찰행정과 2학년 재학생 윤지완, 졸업생 강다현(2014학번)은 경북경찰청‘2023년 상반기 경찰공무원 공개경쟁시험 및 특별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선린대학교 경찰행정과는 2001년 학과가 개설된 이후‘전국전문대학 경찰행정과 학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올해까지 경찰공무원을 대거 배출한 학과로, 특히 2020년에는 한해 총 9명(경찰공무원 7명, 소방공무원 2명)이 공무원시험에 합격하는 등 경찰공무원 양성대표 전문대학으로 지역사회에서 경찰 인재양성 기관으로서 역할을 크게 담당해오고 있다. 경찰행정과 학과장 김미호 교수는“이러한 성취는 경찰시험과목에 초점을 둔 교육과정의 편성 및 운영과 교육부 선정 혁신전문대학으로서 학생의 역량강화에 발맞춘 대학의 운영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경북도 마을기업 4곳이 행정안전부 ‘2023년 우수 및 모두애마을기업’에 선정됐다. 경북도 마을기업인 안동시 다누림협동조합은 '모두애 마을기업'에 선정돼 1억원을 지원받게 되고 상주시 영농조합법인 승곡리체험마을회, 김천시 원에프앤비, 의성군 농업회사법인 어스 주식회사는 각 7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우수 마을기업과 모두애 마을기업은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각 시도에 추천을 받아 심사‧선정된다. '우수마을기업'은 공동체성과 공공성이 뛰어난 마을기업을 발굴하고 '모두애마을기업'은 기업성과 확장성이 높은 마을기업을 발굴해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경북도는 2023년 행정안전부 우수 및 모두애마을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우수마을기업은 8년 연속, 모두애마을기업 4년 연속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모두애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안동시 다누림 협동조합은 월영장터, 그림애 장터, 할매네 점빵 등의 플리마켓과 안동포타운, 마을공방을 운영하면서 안동시 관광기념품 사업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청년과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일자리 제공,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외부에서 유입된 청년들과 지역민들이 어울려 활기찬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누림 협동조합 신경진 대표는 “청년이 지역을 살린다! 주민들이 마을을 떠나지 않고 청년들이 지역에 완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함께 더불어 행복한 마을로, 활력 넘치는 지역이 되도록 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2023년 경북도 우수마을기업 3개소 중 △김천시 원에프앤비(청년마을기업)는 청년형 마을기업으로 도시재생 내 주민협의체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마을 내 골칫거리였던 방치된 적산가옥을 활용해 카페자산 1호점을 오픈해 침체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와 베이커리 사업을 통한 수익금으로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김천혁신도시에 카페자산 2호점을 오픈해 외부에서 유입된 엄마들의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원도심과 신도시의 교류 증진을 위해 원도심 내 소상공인들과 플리마켓 상단을 꾸려 양 지역에서 운영해 교류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상주시 승곡리체험마을회 영농조합법인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지는 농촌의 현실에 공감한 주민들이 세대를 이어 지속가능한 농촌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농촌체험마을로 마을기업을 설립했다. 귀농‧귀촌인들, 지역 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고 그 결과 지난 10년간 10가구 30명이 승곡리마을로 유입됐고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지금은 그 청년들이 꿈을 이어가도록 여행관광상품 개발과 카페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성군 농업회사법인 어스 주식회사(청년마을기업)는 잉여자원인 못난이 과일과 복숭아꽃을 활용해 꽃차 및 농산물 유통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형 마을기업이다. 청년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어스는 지역에 유입된 청년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외부에서 유입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사업장 내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사진촬영과 편집 등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로 지역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어스는 마을기업이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또한 지방시대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경북도는 마을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지원, 판로개척, 홍보·마케팅과 상품성 강화 지원 등으로 마을기업의 질적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모두愛 ․ 우수 마을기업’등을 발굴하고 특색 있는 성공사례를 만들어가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도 경북도 마을기업들이 마을의 고유한 이야기와 주민의 수요를 담은 경북형 마을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마을기업이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대전에서 열린 제9회 ‘육군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IT융합공학과 최민영, 김경준, 김대환 씨와 컴퓨터공학과 제태호 씨로 구성된 ‘삼육일공’팀(지도교수 산업경영공학과 서리빈)은 인공지능(AI)에 대응할 수 있는 군 위장 솔루션, ‘비전 인식 방해 군용 패치(A-Patch)’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삼육일공’팀에게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상과 200만원 상당의 창업지원금뿐만 아니라 '2023년 국방 스타트업 챌린지'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며, 멘토링 등 창업에 대한 후속 지원도 받게 된다. 한편, ‘육군창업경진대회’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육군들을 우수한 창업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대한민국육군이 주최하고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이번 대회에 총 385팀, 육군 2,000여 명이 참가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22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6월 학교장 정책공감회의'에 참석한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치쇄신 3대 과제 공동서약을 제안했다. 이른바 국회의원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내려놓자고 여야 의원들에게 주문했지만 과연 실행에 옮겨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김 대표가 주장한 것은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의원 무노동 무임금 제도 도입, 불체포특권 포기’ 등 3가지다. 특히 불체포특권 포기의 경우 여야 전원이 서명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불체포특권 폐지는 공교롭게도 바로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발언과 맥락을 같이 했다. 이 대표 역시 교섭단체 연설에서 자신의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사전 배포된 연설문에는 없던 내용이다. 양당 대표의 이런 제안에는 정치적 포석이 깔려 있을 게 분명하다. 그렇지만 국민들은 이 제안을 환영하고 있다. 왜냐면 국회의원에 대한 불신이 그 만큼 쌓여있기 때문이다.
포스텍·한동대·안동대·경북도립대 등 경북의 4개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예비지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경북은 전국의 내로라하는 대학을 제치고 가장 많은 4개 대학을 글로컬대학에 예비 승선시키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포항의 2개 대학이 선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포스텍·한동대·안동대·경북도립대 등 경북의 4개 대학은 앞으로 5년동안 정부로부터 10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는 20일 전국 각 대학이 제출한 혁신기획서를 검토한 뒤 15개 기획서를 선정했다. 교육부는 올해 10개 대학을 비롯해 2026년까지 30개 대학을 선정하기로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국제바칼로레아(IB) 본부, 제주도교육청과 함께, 2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전국 21개 대학의 입학 관계자 및 IB DP 운영 학교 교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입 연계 포럼(Higher Education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올해 졸업생이 배출되는 국제바칼로레아 디플로마 프로그램(이하 IB DP) 1기 이수생의 폭넓은 학습 경험과 자기주도적 학습 참여 과정을 IB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학의 입학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자 마련됐다. 서울대 김경범 교수의 ‘대학은 누구를 선택해야 할까?’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IB 한국 담당 매니저의 ‘한국어 DP 현황’, △경북대사대부고 류언아 교사의 대구 DP 운영 사례, △표선고 최승은 교사의 제주 DP 운영 사례 발표와 △IB DP 고교와 대학 간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대구교육청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창의융합형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IB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도입했으며, 올해로 운영 5년차를 맞이한다. 그동안 대구지역에서는 교원 연수, IB 프로그램 학교별도입을 위한 학교 자원 및 정책 준비, 교원 공동체 협의 등을 거쳐 IB 월드스쿨 14교가 탄생했다. 현재 IB 학교로서의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후보학교도 모두 13교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대구의 IB 교육을 벤치마킹하고자 전국의 시도교육청과 많은 학교에서 견학과 탐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구 지역의 경우, 올해부터 모두 5개 고등학교(경북대사대부고, 대구외국어고, 포산고, 대구국제고, 대구서부고)에서 IB DP(일부 학교는 IB Pre-DP) 가 운영되고 있다. 1학년 과정에서 IB Pre-DP(프리 DP) 과정을 운영하고, 2학년~ 3학년까지 IB DP 과정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수도권 대학 입학관계자는 “대구에서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IB DP에 대해 대학 관계자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은 IB DP가 추구하는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일 것이며, 이런 점에서 상당수의 대학에서 추구하는 인재상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해부터 우리 지역의 IB DP 프로그램 1기 이수 학생이 배출된다. 상당수의 대학이 IB DP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IB 학생ㆍ교원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어서 더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에도 대학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IB 학습자의 학습경험의 질과 자기주도적 역량을 알리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오천읍(읍장 한보근)은 기본직불을 등록 신청한 농업인에 대하여 자격요건 충족여부를 심사하는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등록관리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지급대상 농업인은 비대면신청 188농가, 방문신청 416농가로 604농가 신청면적 183ha로 결정했다. 소농직불은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면적에 관계없이 연 120만원을 지급하고, 면적직불은 지목별, 진흥/비진흥에 따라 분류된 지급단가와 재배면적의 곱으로 지급한다. 오천읍은 6월 중 등록증을 발급하고 이의신청을 받은 후 농산물품질관리원의 교육, 마을공동체활동 등 이행점검 및 소득 등 지급요건 검증을 거처 시에서 12월초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갤러리 헤더는 22일부터 6월 25일까지 이번 아트페어대구 2023에 참가한다. 갤러리 헤더는 작가 브랜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하고, 1:1 기획자 매칭으로 작가의 개성이 반영된 기획과 프로모션으로 다채로운 작가들을 소개한다. 또한 도심 속에서 카페와 함께 운영되어 대중에게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다. 이번 아트페어대구 2023에는 갤러리 헤더의 전속 작가 5인이 참여한다. 최근 독일의 'Karlsruhe'에 당선되어 주목받고 있는 DOYALE 작가는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고, 국내 최초로 전속 작가 계약을 갤러리 헤더와 맺었다, '관조'와 '무형한 것들' 시리즈로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현 작가, 전년도 갤러리 헤더의 작가 브랜딩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기획전을 진행했던 이하은 작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대구사진비엔날레, 유중아트센터 등 국내 대형전시를 통해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김현수 작가, 사진이라는 매체의 확장성을 참신하게 보여 주며 이전의 사진과는 다른 새로운 형식으로 작품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용태 작가가 참여한다.
대구 남구청은 이달부터 음식물쓰레기 수거 전담 환경공무직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수거차량 1대에 리프트를 설치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0.5톤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은 120L 대용량 수거용기 6개를 싣고 다니면서, 각 가정과 소규모 음식점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옮겨 담아 수거했다. 이중 음식점에서 나오는 120L 용량의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용기를 어깨보다 높이 드는 동작이 반복되면서, 환경공무직들의 근골격계 질환이
김천시의회는 2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21일에는‘김천시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안’등 12건의 의안을 최종 심의하고,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 처리했다. 이번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요구와 건의사항 등 총 295건을 지적하며, 집행부가 추진한 시정 전반에 대해 미흡했던 점과 문제점 등을 발견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보다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검찰이 고교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교사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21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 이종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32)에게 징역 2년과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공개 고지를 청구했다. 검찰은 "보호해야 할 제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로 죄질이 불량하고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5~6월 자신의 차량 안에서 제자인 B군과 11차례 성관계를 하거나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다. 이 사건은 A씨의 남편이 '아내가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성적 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기하면서 알려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