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상도중학교는 지난 20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3학년 학생 10명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전문 심리조향사 센트오르간 대표와 연계해 직업체험활동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신의 적성, 흥미 등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앞으로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전문 직업인과의 대화를 통한 심리조향사 직업 탐색과 더불어 활동 영역을 알아보고, 도형심리테스트를 통해 나의 감정과 느낌을 반영한 천연향수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진로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실습을 해봄으로써 자신의 미래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매월 1회 파티쉐, 바리스타, 심리조향사, 승무원, 의료종사자, 호텔리어 등의 다양한 직업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진로탐색·진로인식·진로체험에 이르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교육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1학년 김모 학생은 “심리조향사라는 직업에 대해 처음 알게 됐는데 다양한 직업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다양한 향을 조합해 향수를 만들어보면서 나를 더 잘 알게 되었고, 뜻깊은 시간이 됐다. 심리조향사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고 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인호 상도중 교장은 “매월 다양한 직업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해 진로를 발견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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