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안동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장에 손광영 의원, 부위원장에 김상진 의원이 선출됐다. 행정사무특별위원회는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 전반에 관해 행정적 절차 및 관련 법령의 위반 여부 등 문제점을 조사해 시정을 요구하거나 대책을 강구할 목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행정사무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의해 위원장, 부위원장을 선임했고, 특별위원회의 조사의 목적부터 기간, 일정 등 조사계획서를 정리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손광영 행정사무특위 위원장은 “안동시의회가 생긴 이래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구성된게 처음이다”며, “이번 행정사무를 통해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 전반에 대해 진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합심해 내실있는 특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안동시의회는 지난 12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의결로 9명의 위원이 선임된 바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초고난도 문제인 이른바 '킬러문항'이 배제되면서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주호 장관이 언급한 '준킬러문항'이 다수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상위권 수험생의 변별력은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준킬러문항 출제 비율이 커진다면 중상위권 수험생의 변별력은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입시 전문가들의 분석을 종합하면 대부분의 입시 전문가들은 정답률 20~30%대 문제를 '준킬러문항'으로 분류한다. 22일 기준 EBSi의 집계에 따르면 2023학년도 수능에서 정답률 20~30%대 문제 수는 국어·수학 선택과목의 경우 △언어와 매체 5문제 △화법과 작문 3문제 △기하 4문제 △미적분 4문제 △확률과 통계 4문제였다.
김천시는 토양을 살리고 토양재배 문제 해결 및 물가 상승 대비 경영비 절감을 위해 '강소농 친환경 발효농법 자가 제조 기술' 교육을 개설, 농업기술센터 농경유물관에서 농가 20호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7월 26일까지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토양개량제 만들기와 적용 △실용 발효기 제작과 발효액비 만들기 △강소농 농가 현장 컨설팅 △당도⋅착색⋅경도 향상법 △친환경 병충해 방제 등 농가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알짜배기 주제로 구성됐다. 한 수강생은 “토양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경영비는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는 시점에 토양도 살리고 경영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그동안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와 강사님의 해결책을 통해 농가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의 한 노인돌봄시설 텃밭에서 발견된 양귀비가 마약류인 것으로 판명됐다. 22일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 양귀비가 '단속 대상인 마약류'라는 결론을 내렸다. 시설에서 재배된 양귀비는 100여주이며, 3~4개월 정도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설 관계자 등을 소환해 누가 양귀비를 재배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주간에만 운영되는 이 시설은 외부인 출입이 자유롭다.
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원(용상)이 지난 21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훈민정음 해례본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정책 제안을 했다. 김 의원은 “국내 유일,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한 3색의 유네스코 도시이기도 하지만 한글의 창제 원리가 담긴 훈민정음 해례본을 보유한 도시이기도 하다”며, “역사적인 훈민정음의 고장인 우리 안동에 훈민정음 해례본에 대한 문화 행사가 기념관 하나 없다는 점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동시가 훈민정음과 관련해 최근에 한 사업인 훈민정음 해례본과 언해본의 목판 복원 사업을 끝으로 한글 관련 사업은 진척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훈민정음과 관련한 사료 발굴 및 보급, 훈민정음 해례본 발견 도시로서의 브랜딩 강화, 전국 규모의 학술발표회 등을 통해 안동을 훈민정음 해례본의 도시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훈민정음은 우리 정신 문화의 상징이다”며, “정신문화도시 안동 브랜딩의 일환으로 훈민정음 해례본의 도시로 나아가는 길에 같이 힘을 써달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옥동)이 지난 21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장의 수돗물 반값 공약'에 대해 정책 제안했다. 정 의원은 “안동시는 이미 정책적으로 상수도 반값을 실행하고 있으며 안동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가정용 상수도 요금은 원가의 47.9%, 하수도 요금은 10.3%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가 지방공기업 경영개선을 위해 지방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를 안동시에 요구했고, 2017~2021년까지 5년간 연도별 단계적 인상을 하기로 했다”며, “재정상황 개선 등을 위해 부득이하게 최근 5년간 소폭으로 지방상수도 요금을 인상하는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23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결되지 못한 안동시 수도급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이미 안동시민들은 반값 이상의 혜택을 받고 있으므로 의회에서 부결됐다”며, “지난 4월 제1회 추경 예산 때 편성되지도 않은 수돗물 반값 예산을 삭감했다는 등 전혀 사실과 다르게 시민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수돗물 반값 공급 정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인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갈등을 불러 일으키지 말아달라”며, “상수도 요금 반값 공약은 용수공급 판매 금액으로 시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지난 4~5월까지 추진한 김천 사명대사 공원 피크닉세트 무료 대여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피크닉세트 무료 대여사업은 캠핑 의자, 피크닉매트, 폴딩박스, 파라솔 등 캠핑과 피크닉의 장점만을 쏙쏙 골라 담아 구성했으며, 카카오 채널 ‘김관마의 피크닉’을 통해 토·일 1팀을 예약받아 진행했다. 5월 초 전회차 예약이 완료됐으며, 대여 가능 횟수 대비 채널 추가 수는 7배, 문의 수는 2.8배로 많은 관심 속에 사업이 마무리됐다. 김천시 사명대사 공원이 단순 관광지를 넘어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용자의 85%가 김천시를 방문한 타 지역민으로서 개인 SNS 채널에 게시된 사진, 영상을 통해 전국으로 뻗어가는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거뒀다.
안동시의회 김순중 의원(풍산·풍천·일직·남후)이 지난 21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부화력발전소 2기 증설 반대를 주장했다. 김 의원은 “최근 안동시와 남부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풍산읍 바이오제2산업단지 내에 발전소 증설은 세계적인 탈탄소 흐름에 부합하지 않고, 지역민의 환경권을 저해하는 시대역행적인 사업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석탄발전소보다 덜하지만 여전히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화석연료 발전소로써 배출하는 물질인 질소산화물은 천식과 만성기관지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라며 “1기 발전소 가동 이후 터빈소음과 유증기로 인한 농작물과 축산의 피해, 각종 질병 발병에 대한 해명과 대책도 없이 증설을 강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발전소 증설이 안동 지역의 전기 부족 때문이 아니라 경남 하동 석탄화력발전소의 대체발전을 위해 추진되었다는 점에서 안동시의 근시안적 행정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발전소 증설을 강행한다면 수많은 시민들의 원망과 비난은 물론이고, 시민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명백하다”며, “환경영향평가 결과로 그 유해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만큼 안동 복합화력 2호기 발전소 증설 추진을 중단하고, 전면 백지화하라”고 집행부 측에 촉구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대한민국 수산대전–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38개 시장에 있는 3910개 점포와 연계해 진행하며, 행사 품목은 광어·우럭·참돔·전복 등 양식수산물을 포함한 국내산 수산물과 젓갈 등 국내산 수산물 원물을 활용한 가공품이다. 소비자들은 각 전통시장 안에 있는 행사부스에서 당일 구매한 수산물 금액의 최대 30%(1인당 2만 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이 지난 21일 안동시청 대동관(낙동홀)에서 36년 5개월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가족들과 안동시청·경북도청 직원 500여 명 및 각계 기관장, 지인들이 함께하며 이 부시장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권기창 시장은 지난 1년 6개월간 땀과 열정으로 경북 중심도시 안동의 비전을 밝혀온 이 부시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상학 부시장은 울진군 출신으로 1988년 청송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경북도 서울지사, 인재양성과, 자치행정과 등에서 근무했고 서기관 승진 후에는 경북도 국제통상과장, 비서실장, 대변인 등을 역임하고 2021년 3급(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2022년 1월 1일 자로 안동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이 부시장은 취임 시부터 경북도 비서실장, 대변인 등을 역임해온 넓은 시야와 안목으로 도전과 성장의 DNA를 안동에 전수하며 조직 혁신을 이끌었다.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를 빈틈없는 방역행정과 범시민 단결로 극복하고 민선 7기와 8기의 교량 역할도 성공적으로 수행해냈다. 특히, 민선 8기 들어 권기창 안동시장과 호흡을 맞춰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유치, 하회별신굿탈놀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등 안동 100년 발전의 주춧돌 마련에 기여했다. 또한, 민선 8기 역점정책인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낙동강 광역상수도망 구축, 댐 관광자원화 및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등을 위해 열정을 쏟아왔다. 이 부시장은 평소 합리적이고 수평적인 리더십으로 시청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 왔다. 특유의 인간적 매력으로 조직 내외부 간 완충 역할을 자처하고 끊임없이 조직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하며 포용력과 결단력을 발휘해왔다. 21일 퇴임식에서는 1,500여 동료들이 석별의 정을 모아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상학 부시장은 “36년여간의 공직생활을 안동에서 마무리하게 돼 영광스러우며 직원과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인생 2막을 열고 어느 자리에 서든 안동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안동만의 저력으로 관광, 경제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서 세계를 향해 찬란히 꽃피울 더 큰 안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21일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노동·연금·교육 3대 분야의 조속하고 확실한 개혁을 위한 촉구 결의문을 16명 의원의 동의로 채택했다. 건의문을 낭독한 안유안 의원은 “3대 개혁은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일이기에 단순한 정치 슬로건이 아니라 조속히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연성, 공정성, 안정성, 안정성의 4대 원칙이 전제되어야 하는 노동개혁과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재정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금개혁,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개혁을 조속히 추진할 정책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포퓰리즘과 기득권에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3대 개혁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안동시의회는 이 건의문을 대통령실,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교육부, 국회 등에 전달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일 경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에서 건전한 교육 환경조성을 위해 ‘교육환경보호제도 홍보자료, 콘텐츠 제작 TF팀’을 구성하고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공기질 측정, 수질검사, 학교주변 유해환경 점검과 교육환경보호구역 심의 제도 등에 대한 업무관리 콘텐츠의 제작·보급으로 업무의 통일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일선 학교의 환경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업무 능력을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학생과 학부모에게도 콘텐츠의 홍보를 통해 학교환경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교육받을 권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한다. 경북교육청은 향후 개발된 콘텐츠를 교육청과 학교누리집 팝업창, 유튜브, 경북교육청 공식 블로그 ‘맛쿨멋쿨’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환경보호 콘텐츠의 제작·보급으로 일선 현장의 업무의 통일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보다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통해 학교 교육환경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지난 21일 시청 소통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김용섭 상병의 조카 김재문氏(전 가톨릭상지대 부총장)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故김용섭 상병은 6.25전쟁 당시 강원 인제지구 전투에서 전사했고,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실제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가 국방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수하게 됐다.
안동시가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2023년 안동시 지식재산 아카데미' 교육을 오는 26일 안동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안동시청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지식재산 교육은 안동시청 공무원들의 지식재산 전문지식 함양과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다. 홍성일 경희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공무원이 알아야 할 지식재산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연다. 특허출원에서 등록까지 처리·등록 절차, 특허분쟁 대응전략, 특허 침해예방, 상표·디자인 등록 등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식재산 교육을 계기로 안동시 공무원들의 지식재산 인식제고와 역량을 강화해 지역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지식재산도시 안동’의 위상 강화 도모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동시 세계유교문화박물관이 인문교양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동아시아 유교와 문화, 역사, 예술, 문학 등 인문학 관련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7~12월까지 총 12회로 구성됐다. 해당 분야 전·현직 교수와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들에게 인문학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박물관 운영의 내실화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6월 21일~7월 4일까지 신청서 제출을 통해 가능하다. 세계유교문화박물관 누리집(www.andong.go.kr/worldmuseum)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drshin@adco301.com) 제출 또는 세계유교문화박물관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세계유교문화박물관 누리집 공지 및 유선 문의(054-857-984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천시는 최근 경북에서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6월~11월까지 진드기 물림 주의 및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은 야외 활동 중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게 물리면 감염되며, 잠복기는 5~14일 정도로 주요 증상은 고열(38℃ 이상), 피로감, 소화기계 증상, 근육통, 두통 등이다. 치명률이 무려 18.7%에 달하지만, 현재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위험 요인은 농작업(농업, 텃밭 작업, 주말농장 포함) 비율이 절반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2022년 기준으로 쓰쓰가무시증은 53.1%, SFTS는 50.8%가 농작업 중 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21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지역 내 공동주택을 방문해 이동식 물막이판 등을 활용한 지하공간 침수 방지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올여름 국지성 호우와 대형 태풍 등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21일 권 시장은 관련 부서 및 공동주택 관리소 직원과 함께 아파트 지하층을 현장점검했다. 시가 선제 배부한 이동식 물막이판을 설치·시연하고 철저한 침수 예방을 위한 추가 보완사항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시는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동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9일 자로 공포했다. 우기를 앞두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이동식 물막이판, 모래주머니 등 수방자재를 신속히 사전 배부했다. 또한, 재난예경보시설, 둔치주차장, 하천수문, 빗물펌프장 등의 가동점검을 완료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은 안전점검을 실시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올해는 기후변화와 엘니뇨 등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를 통해 시민들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시청 상하수도과 사무실이 안동시 조직개편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구)명륜동행정복지센터(정백이골길 6)로 이전해 모든 상·하수도 업무가 처리된다. 1층에서는 상·하수도 요금관련 민원 및 계약 업무을 담당하며, 2층에서는 급수공사 신청, 상수도시설(급수구역 확장) 및 마을상수도 업무를 맡게 된다. 본관 외 옆 건물에서는 하수도 민원 업무를 비롯해 배수설비 신고, 하수처리구역 확대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청 상하수도과 사무실 이전으로 상하수도 민원 신청 및 처리에 혼선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사무실 이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3년 모두애(愛) 마을기업’에 ‘다누림 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통해 주민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행안부는 높은 매출과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기업성 및 지속가능성을 가진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모두애(愛) 마을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제품 개발, 시설 확충,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의 사업비를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1일 2022년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실적이 우수한 기관과 학교에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주민의 삶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자활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에서 생산·제공하는 제품과 용역을 말한다. 지난 2022년도 구매실적 우수기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 분야와 그 외 분야(자활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로 구분해 기관과 학교를 각각 1~3위까지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