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인선 국회의원(대구 수성구을)은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한국가스공사 미수금 급증의 원인과 쟁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구자근, 강대식, 강민국, 김승수, 류성걸, 양금희, 정희용, 조수진 의원과 무소속 양정숙, 양향자 의원, 토론회를 주관한 경제민주주의21 김경율 대표, 임종성 한국가스공사 부사장등이 참석했다. 발제는 계명대학교 손혁 교수가 ‘한국가스공사 미수금 급증의 원인과 쟁점’을 주제로 진행했고, 토론은 김재호 한국회계기준원 기준팀장, 배경석 한국가스공사 재무처장, 조광희 동국대학교 교수, 정준희 대구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맡았다. 20년 넘게 끌어온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 이슈는 단순한 회계 처리만의 쟁점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3월 말 기준 미수금은 총 14.3조원에 달하며, 부채 역시 2020년 약 28조원에서 2022년 52조원으로 확대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공사의 재무구조 악화와 회계의 불안정은 결국 국민에게 추가 부담이 돌아가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따라서 가스 가격 문제가 나올 때마다 반복되는 미수금 이슈에 대해 확실한 해결책이 제시되어야 할 시점이다. 행사를 주최한 이인선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가스공사 미수금으로 하루 이자가 5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며, “단발적인 해결책이 아닌 미수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더 이상 정치적 논리가 개입되지 않고 전문가들에 의한 투명한 가스요금 산정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손혁 교수는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에 대한 회계적 쟁점과 이슈를 살펴보고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정치적인 이유로 인한 원료비 연동제의 중지를 막고, 한국가스공사는 원료비 연동제가 지속해서 유지되는 경우 미수금의 인식을 규제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 미리 파악하고 회계 처리를 판단할 필요가 있으며, 독립적인 가스요금에 대한 의사결정 기구인 가스위원회를 신설해야 한다”고 정책을 제안했다. 미수금 규모가 증가하고 장기간 해소되지 않으면 국민경제에도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우려가 큰 만큼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원료비 연동제부터 회계 쟁점, 가스위원회 설치, 투명성 제도화에 이르기까지 한국가스공사 미수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23일 오전 10시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황금 다함께어울림센터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한다.
포항성모병원은 6월 12, 14, 16일 사흘간 마리아홀에서 ‘2023년 유행성 감염병 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포항성모병원 감염관리실이 주관한 이번 훈련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직원 간 역할분담을 통한 위기관리 실행력을 확보하는 등 이론 및 실습교육, 도상훈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이날 훈련은 강재명 감염관리실장의 신종감염병 최신지견을 시작으로 ▲원내대응지침(표준매뉴얼) ▲엠폭스 대응 위기상황 도상훈련 ▲도상훈련 평가회 ▲개인보호장비 사용법 및 착·탈의 방법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 5일제를 적용받는 근로자들은 내년에 쉬는 날이 모두 119일에 달해 올해 117일보다 이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 가장 긴 연휴는 추석 연휴로 9월 14일 토요일부터 18일 수요일까지 5일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런 내용의 '2024년도 월력요항'을 22일 발표했다. 월력요항은 우리나라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로 천문법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매년 발표한다.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은 2월이 29일까지 있는 윤년으로 1년이 366일이 된다.
포항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 70주년을 맞이해 22일 오후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민·관·군 9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아주대 이국종 교수 드론팀, 민간해양구조대, 대저해운, 포항대학교 등 민간세력과 해양경찰, 해군항공사령부, 포항시청, 포항북부소방서 등 유관기관에서 함선 15척, 헬기 2대, 드론 4대, 구급차 3대, 총인원 300여 명이 참여했다.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5월 31일~6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4회기에 걸쳐 왜관시장 내 공유부엌에서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소셜다이닝은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중장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요리를 함께 만들며, 소통과 교류를 통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사회관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를 더 나답게’, ‘슬기로운 생활, 건강한 나’ 등 각 회기 마다 새로운 주제로 함께 다양한 요리를 만들고, 대화를 통해 교류함으로써 자신을 돌보고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석자들은“함께하는 식사와 대화가 외로움 해소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2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2023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참가자 모집이 마감됐다. 모집 대상은 17세 이상 29세 이하의 바이올린(26), 비올라(10), 첼로(10), 더블베이스(7), 플루트(3), 오보에(3), 클라리넷(3), 바순(3), 호른(5), 트럼펫(3), 트롬본(3), 튜바(1), 그리고 타악기(5) 전공자로 모집정원은 82명이다. 신청인원은 이를 훌쩍 뛰어넘은 270여 명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로서 3:1의 전체 경쟁률과 특정 악기군은 10: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또 대구경북 뿐 아니라 서울경기권(서울대, 한예종, 연세대 등)과 기타지방(부산대, 울산대 등)에서 절반 이상의 지원율을 보이고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 각지의 청년 음악가들이 집중하고 있는 오케스트라 프로젝트임을 입증했다. 특별히 이번 솔라시안 프로젝트에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인도네시아 암본, 스웨덴 노르셰핑, 스페인 이리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도 다수의 지원자가 신청해 향후 활동무대를 세계로 점차 넓혀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케 한다.
포스코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함께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 비수도권 최초 민관협력형 팁스타운을 조성하고, 지난 22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현 중기부 차관, 김병욱 국회의원, 경상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경상북도의회 박용선 부의장, 포항시 김남일 부시장과 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을 비롯한 포스코그룹과 스타트업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중기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팁스타운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술 기반 유
나눔을 알아가는 사람들은 지난 20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나눔을 알아가는 사람들 양철규 총무는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구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기탁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중구 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나눔을 알아가는 사람들 구성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대초등학교(교장 이광진)는 2023년 6월 16일부터 6월 26일까지 경남 합천에서 펼쳐지는 제31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초등부 우승이라는 또 한번의 쾌거를 달성하였다. 대한축구협회와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합천군이 주관하는 본 대회는 초등부 13개 팀이 참가했으며 상대초는 예선에서 상인초(대구)와 안성FC(경기)를 가볍게 이기고, 조 1위로 올라가 세종 참샘초를 제압하고 4강에 진출하였다. 4강에서 만난 전통의 강호 라이벌 남강초(진주)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빼앗겼지만 뒷심을 발휘하여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21일(수) 결승전에서 충북남산초등학교와 대결을 펼쳐 7점차(상대초7:충북남산초0)로 최종 승리를 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축구부 주장 6학년 김하율 학생은 “지난 여왕기대회에서 준우승에 끝났던 설움을 이번 우승으로 달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고 더욱 열심히 해서 올해 남은 경기를 모두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22일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과거 이에 대한 괴담을 유포했던 것을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이 최근에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한 괴담 선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선전·선동의 '돌팔이 정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문재인 정권 5년 내내 중국 눈치를 보며, 하지도 않으면서 마치 하는 것처럼 속인 사드기지 환경영향평가가 윤석열 정부 1년 만에 마무리됐다"며 "실적 자료를 종합 검토한 결과, 사드기지 전자파는 인체보호기준의 530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어 "악랄한 괴담을 노래까지 만들어 부른 인사들이 출세를 거듭해 아직도 민주당에서 버젓이 활동 중"이라며 "민주당은 그동안 이런 터무니 없는 괴담으로 국민을 거짓 선동한 죄를 고백하고 국민 앞에 용서를 구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한미동맹을 이간질하고 농민들 가슴에 대못을 박고 아름다운 고장 성주의 이름에 먹칠한 민주당은 성주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도 그때와 마찬가지로, 정부와 전문가들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과학적 사실을 알리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민주당과 진보단체들이 마이동풍(馬耳東風)"이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이제 가짜뉴스와 괴담의 약발이 다했다. 괴담의 야만시대를 끝장내고 진실의 미래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병민 최고위원도 "사드 전자파로 몸이 찢겨질 것 같다고 국민을 호도하던 민주당은 이제 후쿠시마 오염수로 방향타를 틀어 또다시 정치적 이득을 도모하려 안간힘을 쏟는다"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괴담 유포, 장외 선전·선동의 돌팔이 정치를 즉각 중단하고 자신의 주장이 그토록 타당하다면 공개토론을 제안하는 과학자와 함께 토론회 단상에 오르길 바란다"고 했다. 조수진 최고위원도 "괴담은 사실을 이길 수 없다는 게 다시금 증명됐다"며 "국민이 사실을 정확히 알면 괴담은 자취를 감출 것이다. 괴담은 사실을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강대식 최고위원은 "지난 정부 국방부는 2018년 이미 사드 전자파가 무해하다는 조사 결과를 보고받고도 국민께 공개하지 않았다"며 "당시 사드 전자파 가짜뉴스 확산에 가담한 공범인 민주당 전·현직 당 대표 및 의원과 시민단체는 거짓 괴담 유포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국민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와 관련 "이재명 대표는 응당 한국원자력학회의 공개토론 제안을 직접 수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제 막 출범한 민주당 혁신위원회의 제1과제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 우려를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무분별한 정치 선동으로 시작된 사드 괴담으로 인해 지난 6년간 사회적 갈등과 국력의 낭비를 초래했다. 국민 먹거리 불안을 볼모로 한 후쿠시마 괴담 극복을 위한 시간은 또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1~22일까지 양일간 충북 단양에서 '2023 중소기업협동조합 실무이사회 정기총회 및 춘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실무이사회’는 업종별 협동조합연합회와 전국조합의 상근이사로 구성된 모임으로, 이번 세미나에는 80여명이 함께 참여해 어려워진 중소기업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과 역할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또 정기총회와 더불어 문화 함양을 위해 ‘국가품질명장1호의 도전인생’이라는 주제로, 김규환 대한민국 국가품질명장의 특강과 중기협동조합법 개정사항,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제도 설명도 진행됐다.
㈜재림환경 최병일 회장은 지난 20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최병일 회장은 “재림환경은 대구 중구에서 사업장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폐기물 처리 전문업체로서 중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 위하여 이번 기탁을 마련했다”고 했다.
고령군 고령군은 지난 21일 메타버스 가상세계를 이용해 치매환자 실종 시 상황 대처능력 및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배회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메타버스 가상현실에서 아바타를 통해 치매안심센터관, 치매인식개선 홍보관, 배회모의훈련 체험관 등을 돌아다니며 치매 실종 예방 홍보 및 배회환자 발견 시 대처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배회모의훈련을 통해 직접 실종 모의환자(할머니 캐릭터) 6명을 발견하여, 경찰에게 신고하는 등 배회환자 발견 시 대처방법을 퀴즈, 스탬프 형식으로 진행해 더욱 재미있게 대처능력을 향상시켰다. 배회모의훈련 참여자는 “처음해보는 메타버스 가상현실이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 되었다, 또한 배회하는 치매어르신을 발견한다면 올바른 대처법을 통해 치매어르신이 안전하고, 빠르게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보건소는 필로티 공간이 금연구역임을 홍보하고, 해당구역에서 흡연 적발 시 계도 및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벽을 없애고 기둥만으로 떠받치는 구조의 필로티 건축물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으며, 다수의 인명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필로티 구조는 건물 아래가 개방돼 있어 공기가 잘 통하는 데다가, 필로피 공간에 쌓아둔 쓰레기가 불쏘시개 역할을 하면서, 작은 불씨라도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질 수 있다. 또한 필로티 구조는 지상으로 통하는 출입구의 방화문 미설치로 인해 화염ㆍ연기가 건물 계단을 통해 상층부로 급속히 이동한다는 것도 주요 문제점으로 꼽힌다. 이에 보건복지부에서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4항에 의거, 연면적 1천㎡ 이상인 건물의 경우 필로티 공간도 건물 시설의 일부에 해당해 금연구역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문화원은 21일부터 22일까지 오전 11시 대공연장에서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실시하여 800여명의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은 매년 경상북도 학생들을 위해 음악회에 재능 기부를 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정병휘 지휘와 채유리 피아노 협연으로 아름다운 음악회가 이루어졌다. 브람스의 대학 축전 서곡, 리스트의 헝가리안 판타지,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에브게니 오네긴’중 폴로네이즈 등 주옥같은 작품이 연주되었고 마지막 곡인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은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열정적인 연주로 큰 박수를 받았다.
대구중구자원봉사센터는 대구시 주관 2023년 구·군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4년연속(2019~2022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시 자원봉사센터 평가는 자원봉사참여율, 자원봉사센터 상근인원 충족률, 자원봉사활성화 추진 우수사례 등 3개 지표로 이뤄졌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일상회복을 위한 자원봉사 추진에 노력했으며 특히, 코로나로 인해 단체관광 중단으로 여가생활에 소외를 받는 독거어르신들의 소규모 문화활동 지원 봉사프로그램‘슬기로운 여가생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의힘은 사고당협 40곳 중 36곳을 대상으로 지역위원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위원장을 맡은 이철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253개 당원협의회(당협) 중 40곳이 사고당협"이라며 이들 지역 중 36곳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고당협은 당협을 이끄는 위원장이 없는 곳을 말한다. 당은 조강특위와 최고위 의결을 거쳐 조직위원장을 임명하며, 조직위원장은 당원협의회 의결을 통해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된다. 공모대상은 서울 9곳(광진을·중랑을·강북을·은평갑·서대문갑·서대문을·마포갑·강서을·관악을), 부산 1곳(북강서갑), 인천 3곳(남동갑·서구갑·서구을), 대전 2곳(유성갑·대덕), 울산 1곳(북구), 세종 1곳(세종시갑), 경기 14곳(성남 중원·성남 분당을·의정부갑·광명을·안산 상록을·안산 단원을·고양을·남양주병·오산·시흥갑·용인병·파주갑·화성갑·화성을) 강원 1곳(원주을), 충남 1곳(아산을), 전북 1곳(전주을), 경남 1곳(김해갑), 제주 1곳(제주을) 등이며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26일까지 닷새간이다. 조강특위는 이후 서류심사와 개별면접 등의 절차를 통해 조직위원장을 임명하고 이를 최고위에 보고할 계획이다. 다만 사고당협 중 서울 노원병과 강남갑, 부산 중·영도, 경남 사천·남해·하동 등 4곳은 공모대상에서 제외됐다. 서울 노원병과 강남갑은 각각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이준석 전 대표와 태영호 전 최고위원 지역구다. 부산 중영도는 최근 탈당한 황보승희 의원, 경남 사천남해하동은 앞서 탈당한 하영제 의원 지역구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7월 당원권 정지 6개월(이후 1년 추가) 징계를, 태 전 최고위원은 5월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아 노원병, 강남갑 지역구 당협위원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 황보 의원과 하 의원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탈당해 부산 중구·영도구, 경남 사천·남해·하동 지역구 당협위원장 자리도 빈 상태다. 앞서 조강특위는 지난 20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2차 회의에서 지난해 열린 조강특위에서 심사를 보류했거나 후보를 모두 탈락시킨 지역구 27곳을 검토하고 추가 공모 지역과 보류 지역을 결정했다.
사라져가는 단오절 행사를 재현하고 대항면 용복리와 신평리 마을의 친선을 다지기 위한 2023년 단오절 줄다리기 행사가 22일 두 마을의 경계인 용평교에서 개최됐다. 단오는 무더운 한여름을 맞기 전의 초여름에 모내기를 끝내고 한가해진 시기에 풍년을 기원하는 날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100여 명의 주민들과 지역 유치원생 60여 명은 이러한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며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농군 복장을 한 용복·신평마을 선수는 흥겨운 농악 소리와 함께 응원기를 들고 마을 경계에 놓인 용평교에 입장했으며, 줄다리기 시합에 앞서 두 마을의 노인회장과 이장이 제관과 집사로 참석해 마을 간의 안녕과 화합을 기리는 동제를 지냈다.
대구 중구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5월 중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표어 공모를 실시했다. ‘청렴・반부패’를 주제로 이번 청렴 표어에 18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1차 심사와 직원투표를 통해 △꼭 잡아요 부탁의 손길, 뿌리쳐요 청탁의 손길(최우수) △부패한 당신, 참 부끄럽습니다. 청렴한 당신, 정말 자랑스럽습니다.(우수) △중구의 청렴 실천, 구민의 행복 실현(장려) △청렴 스위치는 ON, 부패 스위치는 OFF, 언제나 청렴 불빛으로 가득한 대구 중구청(장려) 4개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구정소식지, 행정홍보용 전광판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성내1동 이진영 주무관은 “공모전 참여를 계기로 청렴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보다 적극적으로 청렴을 실천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