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5월 중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표어 공모를 실시했다. ‘청렴・반부패’를 주제로 이번 청렴 표어에 18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1차 심사와 직원투표를 통해 △꼭 잡아요 부탁의 손길, 뿌리쳐요 청탁의 손길(최우수) △부패한 당신, 참 부끄럽습니다. 청렴한 당신, 정말 자랑스럽습니다.(우수) △중구의 청렴 실천, 구민의 행복 실현(장려) △청렴 스위치는 ON, 부패 스위치는 OFF, 언제나 청렴 불빛으로 가득한 대구 중구청(장려) 4개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구정소식지, 행정홍보용 전광판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성내1동 이진영 주무관은 “공모전 참여를 계기로 청렴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보다 적극적으로 청렴을 실천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에 공직자와 주민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신선한 작품들이 출품되고, 특히 젊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청렴・반부패에 앞장서는 중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