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경북교육청문화원은 21일부터 22일까지 오전 11시 대공연장에서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실시하여 800여명의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은 매년 경상북도 학생들을 위해 음악회에 재능 기부를 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정병휘 지휘와 채유리 피아노 협연으로 아름다운 음악회가 이루어졌다. 브람스의 대학 축전 서곡, 리스트의 헝가리안 판타지,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에브게니 오네긴’중 폴로네이즈 등 주옥같은 작품이 연주되었고 마지막 곡인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은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열정적인 연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임미화 원장은“정통 클래식 공연을 해설과 함께 생생하고 친밀하게 현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는 청소년을 위해 클래식 공연 뿐만 아니라 다채롭고 행복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