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2일 도청 동락관에서 개최한 제20회 새마을여인봉사상 시상식에서 근면봉사상을 비롯해 총 3개 분야서 수상한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이날, 봉양면 새마을부녀회 임영자 회장은 근면봉사상, 점곡면 총무 김수경 씨가 모범부녀회장상, 다인면 김옥분 회장 배우자 김동인 씨가 외조상 등을 각각 수상했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준 회원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새마을여성으로 자부심을 가지고건강한 가정과 지역을 만드는 데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3월 중소제조업 평균일급이 지난해 8월 대비 3.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이 정부·공공기관과의 계약에서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소제조업체 14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3월 기준) 하루 8시간 근무한 중소제조업 생산직 129개 직종의 평균일급은 10만4708원으로, 2022년 하반기(8월 기준) 10만1116원보다 3.6%, 2022년 상반기 10만697원보다 4.0% 각각 상승했다.
민선 8기 최재훈 달성군수의 ‘군민이 빛나는 달성’이 취임 1년을 맞이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달성군은 꽤나 굵직한 사업들을 많이 이뤄냈다. 그동안의 군정성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 어린이집 영어교사 파견. 달성군은 지난 1월부터 영유아들에게 외국어와 외국의 문화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181개소 어린이집 만2세 이상 영유아 4812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영어교사 파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영어회화 및 영어놀이, 어린이집 행사와 연계한 이벤트성 체험활동 등이 다채롭게 이뤄지고 있는 이번 사업은 3개 권역별로 각기 다른 영어전문기관에서 위탁해 수행하고 있다. 영어강사가 직접 원에 방문해 영어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업에 필요한 교재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이하 건협대구)는 국민건강증진기금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경북지역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군 금연지원서비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금연상담실 운영, 금연교육, 금연캠페인 등 부대 내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금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군 장병들이 손쉽게 금연정보와 사업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카카오 및 유튜브 채널 ‘노담군’, 군 금연길라잡이 앱 등 SNS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건협 대구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노담 이벤트’를 통해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SNS 채널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짝수달에 월별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참여한 장병 및 부대 중 추첨을 통해 상품도 시상하고 있다. 6월은 ‘유튜브 구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지난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소아환우와 함께 하는 동산의료원의 날’ - 삼성 vs 키움 프로야구 경기관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소아환우 및 가족 94명과 의료원 산하 교직원 등 1천여 명이 함께해, 소아 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즐겁게 경기를 관람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연구원 창업기업인 엠에프알(MFR)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지원하는 딥테크 팁스(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로봇’ 분야 1호 기업으로 선정돼 약 3년간 최대 17억원을 지원받는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10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별 및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간 투자사가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3억 이상 투자하면, 연구개발비 15억원 포함 창업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자금까지 최대 17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팁스에 비해 지원금의 규모가 3배가량 큰 만큼, 기술성·사업성·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 평가 단계가 세분화되고 선정 기준이 까다롭다.
한국환경공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지난 21일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요청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팸투어를 개최해, 물산업클러스터(이하 클러스터) 운영 성과 등을 청취하고 현장 취재 및 기업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물기업 육성을 위한 그간의 클러스터 추진 경위와 운영 성과 발표를 통해 물산업 진흥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와 연계한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현황과 각종 물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상세 내용을 설명했다. 초청 대상은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소속 기자 14명과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등
포항~울릉 항로에 초쾌속 여객선(사진)이 오는 30일 본격 취항한다. 대형 쾌속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포항에서 출항식을 마친 후 울릉도로 건너와 이날 오후 4시 사동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뱃고동을 울린다. 정식 취항은 이튿날인 30일 포항에서 매일 오전 10시 20분, 울릉에서 오후 3시 각각 출항한다. 당초 이 여객선은 울릉 도동항에서 입출항할 방침이었으나 현재 도동항 확장 공사로 인해 사동항을 임시 사용한다. 도동항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12월께 도동항에서 운항할 예정이다.
경북도개발공사 역도팀이 지난 23일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23년도 전국남여역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총 1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북도개발공사 역도팀은 국가대표 선발평가전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7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10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게 등 총 1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내 최고의 역도 실업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26일 의회본회의장에서 '제306회 달성군의회 제1차정례회 제8차본회의'에 참석한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3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대학교수, 소방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대회를 열었다. 경북소방본부 주관으로 열리는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대회는 1982년 처음 시작돼 41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술논문 대회다. 소방조직 내부의 연구 분위기 조성·확산과 도민 안전을 위한 재난대응 발전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매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경북 도내 21개 소방서에서 연구한 논문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5개 소방서(안동, 의성, 청도, 예천, 울진)가 열띤 경합을 벌였다. 최우수 논문으로는 예천소방서에서 제출한 '지하주차장 대형화재 방지를 위한 전기차 Off gas 조기경보 시스템(O.P.S) 구축방안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다. 논문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열폭주 단계 전 화재를 조기에 감지해 위험경보와 소방대 출동, 소화설비 작동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 구축 방안 연구로 예방적 차원의 연구에서 적극성과 대응의 참신성 부문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논문은 안동․청도소방서, 장려는 울진․의성소방서가 차지했다. 특히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예천소방서는 오는 10월 26일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연구반원들이 흘린 땀방울의 성과에 노고를 치하한다”며 “연구결과가 앞으로 정책에 널리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하절기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6월 중순부터 종합병원, 요양시설, 대형건물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레지오넬라균 예방검사는 도내 소재하는 256개소 시설의 냉·온수, 냉각탑, 욕조수, 분수대 등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은 환경검체 1천여 건을 검사할 예정이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이 따뜻하고 습한 조건에서 생육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냉방기를 가동하기 시작하는 여름철부터 초가을까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급수시설, 목욕탕 등 인공으로 만들어진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은 레지오넬라증에 감염되어도 감기와 유사한 경미한 증상을 보이지만, 기저질환 보유자와 고령자의 경우 심각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연구원은 레지오넬라증의 예방관리를 위해 매년 하절기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224개소, 895건의 환경검체 중 100건의 검체에서 레지오넬라균을 검출해 소독과 환경개선 후 재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서상욱 경북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은 “레지오넬라증의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냉각탑, 급수시스템과 같은 시설물의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이 중요하다”며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지난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올해 5월 새로 구성된 제3기 정책자문위원회 환경산림자원 분과위원과 환경산림자원국·보건환경연구원 관계공무원, 경북연구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환경산림자원 분과위원회를 열었다. 새로 구성된 분과위원은 전국 단위 환경‧산림‧보건 분야 교수, 연구원 등 민간 전문가와 기업인, 도의원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했고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경북의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자문과 협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현재는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코로나 등 전염병에 따른 보건위생이 미래 생존의 주요 화두인 시대다. 2050 탄소중립 중장기 계획과 자원순환도시 건설, 물산업 육성, 산불 대응 첨단화와 고소득 산림 경영과 함께 전염병 예방, 식약품 안전 강화 등 환경과 건강이 중요한 시대적 요구에 대응코자 추진했다. 이날 회의는 먼저 위원장 선임과 환경산림자원국, 보건환경연구원의 업무계획과 역점시책 발표에 이어 위원들의 의견제시와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환경산림자원국 주요 시책은 △경북 지질자원 신규발굴과 세계화 추진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안동댐 상류 수질개선과 도심지역 물순환 인프라 구축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건립 △목재자원화센터 건립 △국립 산지생태원 조성 △경북형 동서트레일 조성사업 등을 발표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주요 신규시책으로 △하수를 이용한 차세대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선제적 감시체계 구축 △대마(헴프) 관련 식품 활용을 위한 검사·연구 강화 △수질평가지수를 이용한 남조류 발생 특성 연구 △경북지역 미세먼지 성분 분석 등을 발표했다. 이어 경북도 정책에 대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년 크고 작은 화학 사고 대응 △위험성 높은 지역에 대한 체계적 조사와 문제점 보완으로 환경사고 골든타임 사수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등 국가사업 유치를 위한 위원회 적극 활용 △지표수와 오폐수의 철저한 관리로 먹는물 등 수질 관리 엄격 대응 △지역별 통일성 없이 산재해있는 대기오염 측정망의 효율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도출됐다. 분과위원장으로 호선된 고문현 숭실대학교 교수는 “탄소중립과 보건환경에 대한 투자는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조건이고, 이러한 협력의 장을 통해 현안을 같이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북을 위한 정책 협업을 공고히 다져나가자”고 말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앞으로도 경북도와 위원회, 경북연구원 간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지방시대 환경‧산림‧보건 정책의 경쟁력을 끌어올 경북이 국가 정책의 표본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문경과 상주 지역 보육시설 방문과 문경새재 일원 플로깅 활동을 통한 복 짓기 봉사 나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교육복지 정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부서원의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나눔 봉사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3일에는 교육복지과 부서원 31명 전체가 두 팀으로 나눠 문경 신망애육원과 상주보육원을 방문해 시원한 여름 나기에 필요한 선풍기와 생활 물품들을 전달했다. 또한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부서원 소통 공감 협의회를 개최해 지난 1월부터 추진해 온 교육복지사업의 성과와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2일 본청에서 ‘2023 경북장애학생 e페스티벌 사전 준비를 위한 추진위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이 대회는 장애학생이 가진 정보통신기술 기기 활용 능력 등을 향상시켜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의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코로나19 등으로 2년간 비대면으로 열렸던 경북장애학생 e-페스티벌 행사를 대면으로 열리게 됨에 따라 원활한 행사의 진행을 위한 사전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6월 말까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상황 발생 시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자연재난 대응 체계를 정비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안전과장을 반장으로 12명으로 구성된 상황관리전담반은 비상단계 ‘경계’시 가동하고 교육감을 본부장으로 29명으로 구성된 지역사고수습본부는 비상단계 ‘심각’ 시부터 가동되며, 그 외 낮은 비상단계인 ‘관심’과 ‘주의’ 단계는 교육안전과에서 자체 대응한다. 또한 상황관리전담반과 지역사고수습본부 운영을 위한 근무요원 비상연락망 현행화를 비롯해 교육지원청과 유관기관 등 관계 부서 연락 체계를 정비한다.
본관이 의성인 김성일의 자는 사순이며 호는 학봉이다. 의성김씨의 시조는 경순왕의 넷째 아들 김석이지만 실질적으로 기반을 닦은 인물은 학봉의 11대 조상인 김용비다. 그의 뒤를 이어 김의-김서지-김태권-김거두 5대가 고려조정에서 활약했다. 그 중 김거두는 경주부윤으로 재직할 때 삼국사기를 다시 발간하면서 발문을 쓴 인물인데 그가 바로 의성김씨 안동파의 시조다. 김거두는 안동의 유력 가문인 김방경, 권한공 집안과 연혼을 맺음으로써 의성김씨 안동파가 지역의 권문세족으로 자리 잡은 데 크게 한 몫 했다. 이러한 기반으로 의성김씨 안동파는 조선조에 들어와서도 김거두의 증손자인 김한계, 김한철이 문종 조에 문과에 합격하고 조정에서 크게 활약함으로써 가문의 위상을 이어나갔다. 더불어 김한계의 아들인 김만근은 당시 안동부의 재력가인 오계동의 사위가 되고 그의 아들 김예범 역시 청송 최고 부자인 신명창의 사위가 되면서 의성김씨의 강력한 경제적 기반이 완성됐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전국 최초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로 개관한 ‘경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이 관람객 20만명을 넘어섰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2022년 3월 개관 이후 월평균 1만3천여 명이 방문하며 지난해 12월 10만명을 넘어섰고 지난 5월 ‘2023 경북도교육청 발명&메이커 축제’를 개최하면서 2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람객 10만명 도달 이후에도 꾸준히 체험을 원하는 수요가 많음을 인지한 발명체험교육관은 운영 방법의 개선과 새로운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관람객의 요구 사항을 수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 봉화군 춘양면 소재 사과 과수원 4곳(2.74ha)에서 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22~23일 이틀간 예찰요원 150명을 투입해 발생과원 반경 2km이내 모든 과원(170농가, 130.2ha)에 대한 정밀예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화상병이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미발생지로 올해 안동에 이어 경북에서 두 번째로 화상병이 발생한 것이다. 지금까지 화상병은 경북 도내 12농가 7.5ha에서 발생했으며 안동에서 8농가 4.76ha, 봉화에서 4농가 2.74ha에 발생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대응체계를 신속 가동해 △발생 과원 출입제한 매몰 조치 △봉화 현장대책본부 설치 △발생지 주변 정밀예찰, 인근지역 선제적 긴급예찰 △경북 현장진단실 설치 △과수 농가 대상 화상병 대응 행동요령 재 안내 등 모든 역량을 투입해 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2일에는 윤종철 농촌진흥청 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 현장대책본부에서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화상병 시료의 신속한 검사와 분석을 위해 농업기술원 내 설치한 경북 현장진단실을 점검하고 화상병 확산 차단 대책을 강구했다. 고대환 경북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화상병 위기관리 단계가 ‘경계’로 상향 조정됐다. 경북도가 전국 사과 재배 면적의 60%를 차지하는 만큼 위기의식과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신속한 발견과 제거가 매우 중요하므로 현장에서 철저한 소독과 이상증상 발견 시 신속하게 농업기술센터나 대표전화(1833-857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2~23일까지 이틀간 영주선비문화수련원에서 경북도와 전북도 생활개선회원 1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호남이 함께하는 생활개선회원 역량개발교육'을 실시했다.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이번 교육은 전라북도 생활개선회 도 임원과 시군회장 32명이 경북도를 방문해 경북생활개선회원 80명과 함께 여성리더십 특강과 체험 실습교육을 실시했으며, 영호남 화합을 위한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시간도 가졌다. 영호남 생활개선회 교류행사는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 진행되는 행사로 경북도와 전북도를 매년 번갈아 방문해 생활개선회원들이 여성농업인으로서 역할에 대한 토의와 농업정보를 교환하는 등 지역주의를 해소하고 소통·화합하는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도와 전라북도 생활개선회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 화합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생활개선회원들이 모든 여성농업인들의 리더로서 새로운 대한민국 농업을 이끌 원동력이 돼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