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경북도개발공사 역도팀이 지난 23일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23년도 전국남여역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총 1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경북도개발공사 역도팀은 국가대표 선발평가전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7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10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게 등 총 1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내 최고의 역도 실업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지혜 선수(여자 59㎏급)와 서희엽 선수(남자 109㎏급)는 금메달 각 3개씩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으며, 한국 여자역도의 간판 윤진희(여자 55㎏급), 박민경(여자 64㎏급) 선수도 금메달 각 2개씩을 획득하는 등 출전 선수 대부분이 메달을 획득해 올 10월에 있을 제104회 전남 완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하게 훈련하고 이희영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단이 하나로 똘똘 뭉친 오늘의 결과를 축하하며, 이 기세를 몰아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주길 바란다”고 축하와 격려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