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군위군 교육기관의 대구 편입을 기념하고, 더 큰 대구교육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3일 군위교육지원청에서 ‘대구광역시군위교육지원청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대구시의회 교육위원, 군위군수, 군위군 의장, 학부모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대구광역시군위교육지원청을 응원했다. 개청식은 군위초 오케스트라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강은희 교육감의 기념사, 내빈 축사, 현판 제막식, 기념식수 식재 등으로 진행됐다.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대구의 낮 기온이 3일 34도까지 치솟는 등 장마 속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이날 낮 12시 대구 수성구 수성4가동 수성공원. 노인들이 공원 무더위쉼터에 삼삼오오 모여 더위를 피했다. 최모씨(72·여)는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에 들어가고 싶지만 한잔에 4000원이 넘는 가격이 부담스러워 모두들 그늘에 모여있다"고 했다. 쓰레기를 줍는 공공근로일에 참여하고 있다는 A씨(70대)는 "공공근로자들은 마땅히 쉴 곳이 없어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곤 한다"며 "오늘 처럼 후텁지근한 날은 고역"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경북 21명, 대구 5명이다.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 온열질환은 열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럼, 근육경련, 의식 저하, 피로감 같은 증상을 보인다. 질병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샤워를 자주 하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시원하게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갈증을 느끼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실 것을 당부했다. 이날 대구와 경북 내륙 대부분 지역의 한낮 수은주는 33~34도까지 올랐다. 찜통더위는 장맛비가 내리는 4일 한풀 꺾인 뒤 비가 그치는 5일부터 다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시는 3일 출산한 아이의 출생신고를 하지 않고 '베이비박스에 맡겼다'고 주장한 산모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예방접종 관리시스템상 임시 신생아 번호를 부여받은 아동 21명의 출생 신고 여부와 소재·안전 등을 파악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전국 시·군 아동담당과장 영상회의를 열고 전국에 2123명의 미등록 신생아가 있으며, 이 중 경북에 61명, 구미시에 19명의 신생아가 있음을 고지하고 이들의 신속한 소재 파악을 지시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지역에서 출산한 산모가 구미시에 실거주하는 사례가 2건 더 발견돼 구미시의 '미등록 신생아'는 21명으로 늘었다. 구미시는 지난달 30일까지 이들 21명의 산모들에게 1차로 상담을 실시해 출산 아동의 출생신고 여부와 양육 중인 아동의 소재와 안전 등을 확인했다.
지난 1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신강수)와 오천읍자원봉사센터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클린데이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오천읍자원봉사거점센터, 오천읍이장협의회, 오천읍새마을회&새마을부녀회, 오천농협자원봉사단, 문덕초나누미봉사단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문덕 원룸촌 일대를 걸으며 길가의 오물들과 쓰레기를 수거했다. 오천읍에서는 매달 첫째주 토요일 클린데이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천읍 여러 자생단체와 봉사단체, 기업, 학생들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오천읍 일대에서 환경정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강수 오천읍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거리정화활동에 동참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깨끗하고 쾌적한 오천읍 만들기에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클린데이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논의가 법정 심의기한(6월29일)을 넘겨서까지 이어지게 됐다. 노사는 4일 10차 전원회의에서 조정안을 낼 예정이지만, 인상 여부에 대한 견해차가 워낙 커 입장차를 줄여 나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결국 이전처럼 공익위원안을 통한 표결로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새 근로자위원 위촉 문제로 정부와 대립하고 있는 노동계 측이 수긍할지 관건이다. 3일 최임위와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최임위는 법정 심의기한 마지막 날인 지난달 29일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9차 전원회의를 열고 자정까지 가는 마라톤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포항시 장종용 신임 북구청장은 지난 1일 취임 후 구청 각 부서 직원 격려, 여름 우수기 대비 하천 준설 현장 등 현장 점검, 개장 준비 중인 해수욕장 현장 방문, 구청 각 과장 업무 연찬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별도의 취임식 없이 각 부서의 직원들을 격려한 후 현장 점검에 나선 신임 장종용 북구청장은 흥해 덕장천, 곡강천 등 하천 준설 현장을 둘러보고 철저한 우수기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한편 신속한 사업 추진 마무리와 선제적 사전 관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창포 빗물펌프장 등 상습 침수구역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창동 지역자율방재단 현장 간담회와 함께 선제적 예찰 활동 강화와 철저한 비상연락 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무엇보다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등 이용객 급증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해천)은 연일읍 중명1지구 외 3개 지구 1,137필지 37만 9,102㎡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지적도면 경계와 실제 이용되는 토지현황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일제강점기 시기 제작된 종이 도면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국비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적측량비 등 토지소유자의 비용 부담 없이, 토지의 경계를 현실에 맞게 정형화해 경계를 확정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토지활용도를 증가시키고, 재산권 보호에 기여 하는 효과가 있다.
대구 중구청장은 민선8기 2년차 첫걸음으로 지난 3일 취약 지역 집중 방역소독 현장에서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중구청장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민생현장에서 만난 주민들과 중구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민선8기 1주년 맞은 류규하 중구청장은 ‘도약하는 행복도시 중구’을 만들기 위해 지난 1일 자로 행정조직을 효율적이고 혁신적으로 개편했으며, 새롭게 개편된 행정 시스템을 주축으로 앞으로 중구는 △이인성 아르스 공간 조성 △대구읍성 영상관 조성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등 중구의 관광명소 위상을 높일 문화·관광사업과 복지누리반다비체육센터 건립 △구립도서관 건립 △ 공영주차장 확충 △아동.보육 지원사업 확대 등 다 함께 따뜻한 주민복지사업을, △명물 골목 활성화 △동성로 상권 부활 △청년 정책지원 등 지역 특성 맞춤형 일자리 ․경제사업 등 중구를 발전시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 굵은 땀을 흘린 류규하 중구청장은 “민선 8기 출범하여 1년 동안 주민과 소통하면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중구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였다. 남은 임기 동안 구상해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삶이 더 윤택해지고 찾아오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0개월만에 손을 잡았다. 이강덕 시장과 최정우 회장, 이철우 경북지사는 3일 오전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포스코 포항 본사에서 만나 밝은 표정으로 악수를 나눴다. 이 지사와 이 시장, 최 회장은 인사를 나눈 뒤 포스코 본사 영접실로 자리로 옮겨 환담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투병 중인 이 시장의 쾌유를 기원하는 임직원들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차담을 나눈 후 기념식장으로 가는 로비에서 잠시 멈춰선 이철우 지사, 이강덕 시장, 최정우 회장은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본사 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강덕 시장은 기념행사를 마친 후 최 회장에게 "시민들과의 소통과 포항시의 발전 방안 등 만나서 그동안의 갈등과 오해를 불식시키고 싶다"며 최정우 회장을 포항시로 초청했고 최 회장도 흔쾌히 박수로 화답했다. 이날 만남은 포스코 측에서 이강덕 시장에게
경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와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9일 부산 엄궁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복숭아 신품종 ‘주월황도’의 시장평가회를 열었다. 지난 2021년 서울가락시장에서 유통인들의 호평을 받은 주월황도는 이번 부산 도매시장 평가회에서도 맛, 색깔, 경도 등 품질특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월황도는 조생종 황도품종으로 2018년 품종보호 등록돼 2020년부터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해 빠른 속도로 재배면적이 늘어나 현재 33ha 정도 재배되고 있다. 숙기는 6월 하순으로 꽃가루가 있어 결실이 잘 되고 과중은 250g 정도이며 당도는 12브릭스 이상이다. 과실 외형과 품질이 뛰어나 기존 조생종 황도 품종보다 당도나 경도, 보구력, 과중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날 시장평가회에서도 조생종 황도 품종으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경매사와 중도매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은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당도가 좋고, 기존의 조생종 황도품종보다 경도와 육질도 좋다”며 “과실 모양과 색택이 우수해 소비자들이 만족할 조생종 복숭아가 될 것”이라고 말해 향후 주요 조생종 황도품종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음을 나타냈다. 또 평가위원들은 품질저하로 가격이 폭락한 샤인머스켓을 예로 들며, “개발된 신품종의 우수한 품질 특성이 시장에서 꾸준히 유지될 수 있도록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농가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신품종 홍보와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현장 기술 지도를 통해 우수한 신품종이 조기에 시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해 농가 소득을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협의회는 3일 임은동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과 김재원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장, 구미시협의회 임원 및 읍면동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판식과 의식행사, 구미시 협의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고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건 구미시협의회장은 “개소식에 참석해 준 내빈과 바르게살기 회원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좋은 사무실로의 이전을 계기로 지금보다 더 다양하고 넓은 영역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항상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협의회의 더 큰 성장과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1일 ‘새희망 구미시대’라는 슬로건과 함께 출범한 구미시는 변화와 혁신을 위해 쉼 없이 달려 민선8기 1주년을 맞이했다. 김장호 시장은 출근길 시청 입구에서 간부공무원들과 새로 조성한 시청 산책로를 4족 보행로봇 '비전60'과 함께 걸으며 앞으로 이룩해나갈 산업혁신을 위한 또다른 한 걸음을 내딛었다. 산책에 동행했던 4족 보행로봇 '비전60'의 제조사는 로봇 전문 스타트업 업체인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러지이며, 미국의 4족 보행 로봇 개발사인 고스트로보틱스와 기술이전을 통해 한국 내 로봇생산 권리 및 총판권을 확보했다. '비전60'은 현재 개발된 4족 보행 로봇 중 최상급 사양이며, 실외 상용화에 가장 근접해 미군 공군기지에 순찰용 로봇으로 실전 배치되는 등 경쟁사 대비 월등한 성능을 갖췄다.
경북도는 2025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경주유치를 선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경북도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홍보와 대대적인 유치지지 운동을 펼친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3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경북문화관광공사·문화엑스포 직원들이 함께 모여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지지 염원을 담아 첫 유치 지지선언 릴레이에 나섰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승진자와 문화엑스포 직원 임용장을 수여하고 “하나되어 비상하자”라는 주제로 전 임직원이 하나 되는 통합과 화합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뜨겁게 달아오른 통합과 화합의 열기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경주에 유치' 하겠다는 염원을 담아 경북문화관광공사 전 임직원의 힘찬 응원으로 이어졌다. 경주는 현재 유치 경쟁 도시 중 유일한 중소 기초자치단체로 국정과제인 지방의 균형발전 실현과 관광․경제 활성화에 안성맞춤인 도시다. 문화, 관광, 산업, 보안, 숙박 및 회의시설 등 정상회의 개최지로 만반의 준비가 돼 있기도 하다. 한편 APEC 정상회의 개최지 결정은 올 하반기 이후에 선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치 경쟁에 나선 지역은 부산, 인천, 제주 등이다. 경북도는 공공기관 등 범도민이 참여하는 화합으로 뭉친 힘찬 응원을 바탕으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경주에 유치해 도정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경북도문화관광공사를 시작으로 경북통상, 경북도경제진흥원 등 도내 공공기관의 전폭적인 유치지지 응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북도민은 물론 향후 전 국민을 대상으로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응원과 지지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대구 남구청은 '제33회 자랑스러운 구민상'에 사회봉사부문 박춘생 씨, 사회공헌부문 전영식 씨, 문화체육부문 심승조 씨를 각각 선정해 3일 직원 정례조회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남구청은 매년 지역 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모범 구민을 찾아, 구민상(區民賞)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33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제33회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지난 3~5월까지 45일동안 지역 동 행정복지센터 및 기관ㆍ단체로부터 지역 사회 발전에 공로가 많은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공적조서 등을 바탕으로 사실조사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회봉사부문, 사회공헌부문, 문화체육부문에 각 1명씩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박춘생 씨는 바르게살기운동대구남구협의회 회장과 남구희망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을 역임하시면서 60년 이상을 지역의 리더로서의 역할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시는 분으로 적지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직접 다니는 경로당과 다른 경로당까지 페인트칠을 손수 하실정도로, 진정한 봉사의 삶을 살고 있다. 또 안타까운 사고였던 대명6동 가스폭발 사고 당시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통해, 사고 수습에 큰 기여를 하시는 등의 공로가 인정돼 수상했다. △사회공헌부문 수상자 전영식 씨는 명덕새마을금고이사장, 대명2동 민간사회안전망 위원장으로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중이며, 일반행정과 관련된 분야 뿐만 아니라 소방행정, 경찰행정, 학교 교육과 관련한 활동 및 지원 등 다방면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 오랜기간 동안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과 경제적 약자들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했다. △문화체육부문 수상자 심승조 씨는 남구 체조협회 회장으로서, 생활체조 저변확대와 각종 문화행사 추진 및 지원 등 지역의 문화체육 활성화를 위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제는 남구를 넘어 대구의 대표 생활체조클럽이 된 배수지클럽을 창단한 이래, 30여 년간 체조활동을 통한 생활체육 전파로 지역 주민의 건강한 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또 2003년 대구유니버시아드 대회, 2011년 대구세계육상대회의 시민서포터즈 활동과 지역의 크고 작은 문화체육 행사 등에도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아, 지역의 문화체육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타의 귀감이 되고 지역사회를 위해 희생과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인 만큼, 묵묵히 이웃사랑을 행하는 사람이 수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3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에이펙스인텍㈜ 김권진 대표, 시의회 의장, 부시장,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에이펙스인텍㈜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에이펙스인텍㈜은 2026년까지 총 304억원을 투자하고 40명을 신규 고용해 IOT 기반 도로조명장치설비 상시누전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태양광발전장치를 개발‧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원격 점검 체계 도입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기설비의 안전 정보를 취득해 화재나 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방침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 태양광발전장치를 비롯한 스마트가로등, 스마트보안등, 스마트폴 개발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평화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평화남산동 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홀로 사시는 어르신의 안부도 묻고, 안방 도배, 현관 및 외벽 도색 그리고 주변 환경정비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고진석 위원장은 “위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우리 어려운 이웃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보람차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위한 안부 묻기 사업을 꾸준히 할 예정이니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원 평화남산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 마음 한 뜻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평화남산동의 어려운 이웃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포스코그룹은 3일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 도약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국내 73조원을 비롯해 국내외에 총 121조원을 투자한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포스코 포항 본사에서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 포항지역 포스코그룹사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그룹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30년까지 국내외에 총 121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최 회장은 “이번 투자로 미래 기술과 성장 시장을 선점해 핵심사업에서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하여 친환경 미래소재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것” 이라며 “특히 전체 투자의 60%이상인 73조원을 포항과 광양 등 국내에 투자해 국가균형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1973년 7월 3일은 당시 포항종합제철이 현대식 용광로부터 철강 완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제선-제강-압연)인 일관제철체제를 완성한 날이다. 이날을 기점으로 조선·자동차로 대표되는 국내 중공업이 본격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투자계획에 따라 그룹의 근간이자 경쟁력인 철강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신모빌리티를 견인할 이차전지 소재 사업과 그룹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수소사업 등에 집중 투자한다. 포스코그룹의 투자에 따른 국내 파급효과는 상당하다. 포스코경영연구원
경북도는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대회의 차질 없는 이행과 체계적인 추진, ‘경북 체육 대전환’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경북스포츠(K-Sports) 전략추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북스포츠(K-Sports) 전략추진단은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체육진흥과장을 본부장으로 해 1부 2개 팀으로 구성했으며,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대회 등 국제대회 유치와 체육 대전환에 맞춰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추진단 구성으로 경북도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 △국제 및 전국대회의 전략적 유치 △관광과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 수립 등 체육 분야 대전환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고 향후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관련 업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2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대회에는 43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등 1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북의 위상과 아시아 국가 간 친선 도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저력이 있고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경북의 힘을 보여줄 차례”라고 강조하며 “추진단을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각종 스포츠 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울진중학교는 지난달 28일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회 대의원과 각반 실장 및 자원 학생들이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의 위험성에 관해 관심 가지기, 흡연 예방 분위기 확산 및 인식 함양의 기회가 됐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내하는 행사로 흡연예방 배너, 피켓, 리플렛을 활용해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1학년 장모 학생은 “캠페인을 통해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내 주변에 어른들에게도 금연을 권유하고 금연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말하겠다”고 전했다. 원창국 교장은 “학교에서 흡연예방 포스터, UCC 등 교내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흡연의 유해성을 알고 학교 공동체 모두가 건강한 신체를 기를 수 있고, 나아가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지난 29일 사단법인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울진 작은영화관에서 자원봉사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문화 힐링데이’를 진행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