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올해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및 서거 80주년을 맞이하여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를 오는 28일(금)과 29일(토) 양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2016년 초연 이후 같은 해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극본상과 2017년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곡/음악감독상 수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 후기 낭만주
다가오는 주말은 내내 중국발 황사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다음 주초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20일 기상청 정례 예보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에서 발원한 황사는 21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우리나라 북쪽에는 고기압이, 남쪽에는 일본 큐슈 부근을 지나는 저기압이 각각 위치하는 '북고남저' 기압계를 띄며 북풍이나 북동풍 계열 바람을 타고 황사가 남하하는 탓이다. 이로 인해 토요일인 22일까지 우리나라 전역에 황사 영향을 받겠고, 일요일인 23일까지 잔류 황사의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동풍을 타고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강원영동을 비롯한 동쪽지방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는 반면, 서쪽지방은 상대적으로 고온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20일 화재 취약요인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한 현장지도 방문을 실시해 관계자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현장지도 방문은 봄철 화재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공장 내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화재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최근 발생한 화재사례 등을 공유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코자 마련됐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아연, 황산, 황산동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경북도 1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해당된다. 이날 이영팔 본부장은 △위험물시설과 유해화학물질 저장·취급사항 확인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유사 화재사례 전파 자율안전관리 사항 당부 △작업 중 안전 수칙 준수 지도 등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21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열리는 '2023 제8기 국제교류 학부모통역단 발대식'에 참석한다.
김천시는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결정·심의를 위한 김천시부동산가격공위원회 10명, 한국부동산원 평가사 3명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2023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받아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열람 기간을 거쳤으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오는 28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이날 심의회는 개별주택가격 결정(안)에 대해 주택 특성 조사 및 비교표준주택 선정에 관한 사항, 인근지역과의 가격 균형 유지 등 주택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적정하게 적용됐는지, 의견 제출된 개별주택가격의 검증은 올바르게 이뤄졌는지에 관해 심도 있게 검토했으며, 개별주택 2만5954호에 대해 전년 가격 대비 3.74% 하락한 가격으로 의결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역기업 연계 강화를 통한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교육감 초청 지역기업 네트워크 CEO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우수기업 대표 등 관계자와 직업계고 학교장이 참석해 고졸 채용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직업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지역기업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분기별 1회씩 총 4회 개최할 예정이다. 1차 간담회는 20일 개최되며, 대구지역 기업 중 대구텍, 메가젠임플란트, 아바텍, 대영채비 등 4개사 임원과 직업계고 2교 학교장 등이 참석해 고졸취업 활성화 및 지역인재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고은로타리클럽은 20일 감문면 소재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대대적인 주거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집 청소 대상자는 91세 독거노인 가구로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아 집안 내부에는 각종 생활 쓰레기가 방치돼 있고 건강과 안전에도 매우 취약한 환경이었다. 이날 고은로타리클럽 회원들 10여 명이 힘을 합쳐 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오랫동안 방치된 묵어있던 짐을 정리정돈하고 먼지 쌓인 방과 부엌, 화장실 등을 청소했다. 정수목 고은로타리클럽 회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감문면까지 달려와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민래기 감문면장은 “내 집과 같이 깨끗하게 청소를 해준 회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꾸준한 봉사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해양경찰청은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해양경찰의 도전과 헌신, 그리고 국민과의 새로운 약속”을 다짐하는 엠블럼을 공개했다. 해양경찰이 발표한 창설 70주년 엠블럼은 다음의 의미를 반영해 디자인했다. 첫째, 숫자 ‘7’은 비상하는 날개(‘’)를 형상화해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해양경찰의 모습을 표현했다. 둘째, 숫자 ‘0’은 해양경찰의 상징색인 노랑, 빨강, 파랑의 3색으로 해양경찰의 과거(도전과 헌신), 현재(기본과 신뢰), 미래(첨단과 유능)를 표현하고, 해양경찰의 역동성과 지속 가능성을 나타냈다. 셋째, 하단의 ‘띠(다크 블루)’는 해양경찰의 활동무대인 바다를 의미하는 것으로, 맑고 푸른 대한민국의 안전한 바다에서 떠오르고 있는 해양경찰을 상징한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이해,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이 되기 위한 노력과 함께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국익에 기여’하는 해양경찰의 새로운 의지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일 안동소주의 미국 진출을 위한 '미주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명인안동소주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수출상담회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를 중심으로 미국 중서부 지역 주류·식품 유통기업인 WooriSOOl Corp.(대표 브라이언 박)을 초청해 미국 주류시장에 대한 소개와 안동소주의 미국시장 진출방안을 함께 마련하고 공장견학, 안동소주기업과 1:1 수출상담을 실시했다. 경북도는 안동소주가 세계인의 입맛과 정서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지난해 수출액 53만3천$에서 2026년 5백만$를 목표로 '안동소주 세계화'에 역량을 집중·육성하고 있다. 이에 안동소주 세계화 TF팀을 구성하고 안동소주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최고급 브랜드화를 위해 규격화된 도지사 인증 기준을 준비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한류의 중심인 K-농식품, 그 중 안동소주는 경북의 전통이 담긴 우리 술이며, 이번 안동소주 수출상담회는 지난 3월 실시한 찾아가는 수출컨설팅에 이어 바이어를 초청해 안동소주를 소개하고 미국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천시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 슬로건 아래 기념식을 했다. 김천시장애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올해 1월 결성된 김천시장애인단체연합회의 출발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체별 활동영상과 시립국악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12개 장애인단체 및 연합회 기 입장과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유공자에 대한 표창, 장학금 수여가 있었으며 김천시장애인단체연합회의 힘찬 비상을 기원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로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의 화합 한마당 행사가 펼쳐지며 참석자 모두가 기쁘고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양악수술은 기형적인 상악(위턱)과 하악(아래턱)의 위치를 바로잡아서 부정교합과 안모형태를 개선하는 수술입니다. 상악과 하악을 동시에 수술한다고 하여 양악수술이라고 불리며, 가능한 경우라면 한쪽 턱만 수술하기도 하는데 이를 편악수술이라고 합니다.
대구 남구청은 지난 19일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2023년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린이 타운홀미팅'을 열고, ‘모두가 행복한 마을이 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구사회복지협의회, 지역아동센터 남구연합회가 함께 마련하고, DGB금융그룹에서 후원한 이날 ‘어린이 타운홀미팅’은 남구 전체의 12개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120명이 참석해 어린이의 시각으로 마을의 복지문제를 파악하고, 그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실시됐다. 아울러 행사에 앞서 남구지역 12개 지역아동센터의 300여 명의 아동들이 남구를 생각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작성한 '남구사랑 응원엽서'를 조재구 남구청장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 어린이 타운홀미팅은 경일대학교와 협업해 사회복지전공 대학생 12명을 선발해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을 실시했으며, 어린이 타운홀미팅 퍼실리테이터로써 어린이들이 토론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의 외형적 발전만큼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많은 친구들과 어울려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린이 타운홀미팅을 통해 나온 의견들을 모아 어린이들이 행복한 남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오전 3시경 오천읍 원리 소재의 A가게 수족관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근 상가 직원이 소화기를 활용해 큰불로 번지는 걸 막았다고 전했다. 당시 화재로 소방서 추산 976천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당시 영업중이던 인근 가게에서 박진홍(34)씨가 화재를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한 후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박진홍씨는 “화재를 보고 많이 놀랐지만, 다행히 소화기로 조기 진화해 대형화재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다”며 그날의 심경을 전했다. 박치민 포항남부소방서장은 “화재피해를 막은 시민 영웅에게 감사하다”며, “시민 모두가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익혀 유사시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가 시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전국 최고 도시로 대외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2023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으며,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성과는 전국 시부 중 김천시와 시흥시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의 공약실천계획 자료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에서 모니터링하여 분석한 1차 평가와 모니터링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한 지자체 소명자료 2차 평가 등 엄정하고 객관적인 과정을 거쳤다. 김천시가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 첫해까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투명하고 진정성 있게 실천하기 위한 시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구 달성군에서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 수천만원 상당의 피해를 냈다. 2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9시21분께 달성군 유가읍 한 카페 앞에서 주차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6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오후 10시31분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36명, 차량 1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17분 경주시 외동읍 문산리에서 5t 집게차가 공장으로 돌진,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집게차가 내리막길에서 정지하지 못한 채 공장 외벽을 뚫고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공장 관계자인 40대 여성이 구조물에 깔려 허벅지를 심하게 다쳤다. 또 40대 집게차 운전자가 차량에 끼여 허리와 이마 등에 통증을 호소해 각각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2023년 제2차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 112명(경찰관 25명, 일반직 87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분야별로 경찰공무원은 총 25명으로 헬기 조종 경위 5명, 해양경찰 학과 경장 10명 및 외국어(중어) 순경 10명이며, 일반직공무원은 총 87명으로 헬기 조종 전문경력관 가군 12명, 빅데이터 5급 1명, 위성 사업 6급 1명, 연구개발 6급 1명, 건축 9급 1명, 해양오염 방제 분야 9급 44명, 선박교통관제 분야 9급 26명 및 기록물 연구 6급 1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해경청 최초로 헬기 조종 직급을 ‘전문경력관 가군’(5급 상당)으로 모집한다. 이는 위험한 해양환경에서 비행 능력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많은 우수한 인력이 지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급차에 실린 채 2시간 넘게 떠돌다 숨진 10대에 대해 경찰이 학생을 수용하지 않은 병원을 대상으로 수사에 나섰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숨진 A(17·여)양에게 입원할 병실을 제공하지 않은 B병원 등에 대해 위법 가능성을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B병원 등은 지난달 19일 오후 2시15분께 북구 대현동 한 골목길에 쓰러져 구급차에 실린 A양을 전문의 부재와 병실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입원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입원할 병원 4곳을 도는 과정에서 2시간30여분만에 결국 숨졌다. A양은 골목길 인근 4층 높이의 건물에서 떨어져 우측 발목과 왼쪽 머리를 다친 상태였지만 의식은 남아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에 A양의 사망 원인을 의뢰했으며 결과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입원을 수용하지 않은 병원에 대해 응급의료법 위반 등 위법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정부혁신 최고 사례’ 어르신 안부확인 분야에서, 배달·정보통신기술 결합이 최고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함께 정부혁신 최고·최초 사례 17개를 선정했다. 달서구는 어르신 안부확인 분야에서 배달·정보통신기술 결합형에서 ‘최고'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달서구는 1995년 10월부터 야쿠르트 및 건강음료 배달원을 활용한 어르신 안부확인 사업을 실시했으며, 2007년 3월부터 '우리 동네 행복지킴이' 사업, 2021년 3월 배달업체 생각대로 대구지원센터와 협약해 '달서 배달路 희망을 잇다'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인적안전망을 구축했다. 또 2020년 카카오톡 채널(달서복지 수다방)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을 시작으로, 달서 안심복지서비스 앱, 스마트 약상자, 달서안심 돌봄 플러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IT 기술을 통한 스마트 안전망 확충으로 기존 인력 중심에서 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복지 서비스 혁신 모델을 구현해 돌봄시스템을 체계화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최고 사례 선정을 통해 달서구 지역복지사업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이웃들이 서로 돌볼 수 있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장실에서 출산한 아기를 변기에 방치해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 받았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진성철)는 20일 영아살해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22·여)씨의 항소심에게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영아유기치사 혐의로 기소된 B(22·여)씨에 대한 검사의 항소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20세 어린 나이에 아이를 임신했고 아버지도 불분명한 상황 등 경위에 참작할 만한 점, 후회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하면 1심의 형이 다소 무겁다고 판단했다"고 감형의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