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지난 2일 오전 3시경 오천읍 원리 소재의 A가게 수족관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근 상가 직원이 소화기를 활용해 큰불로 번지는 걸 막았다고 전했다. 당시 화재로 소방서 추산 976천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당시 영업중이던 인근 가게에서 박진홍(34)씨가 화재를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한 후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박진홍씨는 “화재를 보고 많이 놀랐지만, 다행히 소화기로 조기 진화해 대형화재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다”며 그날의 심경을 전했다. 박치민 포항남부소방서장은 “화재피해를 막은 시민 영웅에게 감사하다”며, “시민 모두가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익혀 유사시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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