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올해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및 서거 80주년을 맞이하여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를 오는 28일(금)과 29일(토) 양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2016년 초연 이후 같은 해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극본상과 2017년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곡/음악감독상 수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인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의 숨겨진 3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젊은 나이에 발표한 교향곡 1번의 연주회 실패로 슬럼프에 빠진 라흐마니노프가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한 치유의 과정을 소개하는 본 작품은 ‘피아노 협주곡 3번’,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제18 변주’ 등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서정적인 음악을 편곡해 피아니스트와 현악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선보이는 뮤지컬 넘버들을 비롯해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 박유덕, 유성재, 임병근의 열연이 함께 해 관객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예정이다. 본 공연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1588-7890)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포항시민 10% 및 <프리미엄 포친스> 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문화재단 또는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 054-289-7830으로 하면 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과 서거 80주년을 맞이해 마련한 본 공연이 클래식과 뮤지컬의 애호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