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는 8~9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2023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박람회’는 교육부가 인증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기관에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무료로 학생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지난해는 신청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형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일상회복에 발맞춰 여러 체험부스를 설치해 학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47개 중학교 1천여 명 학생들과 교육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지역 대학, 공공기관, 민간 기업 등 31개의 우수한 진로체험 인증기관이 참여한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관들은 △AI 로봇 조종, 드론, VR 등 첨단 기술 분야, △범죄 프로파일링 등 미래 직업 분야,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업사이클링 등 생태전환교육 분야, △목공예 등 학생정서 안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진로체험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한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우리 학생들의 저마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건설업체를 돌며 4000여만원의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노총 산하 노조위원장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대구지법 제6형사단독(판사 문채영)은 3일 공갈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국노총 산하 노동조합위원장 A(68)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A씨와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증거에도 모두 동의했다. 재판부는 변론을 종결했고 검찰은 A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최후변론에서 A씨의 변호인은 "제대로 된 노동 활동을 해보자고 해서 건전 노조로 활동했다. 노조원들이 자꾸 이탈해서 노조원 수가 적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이런 범행에 가담하게 됐다"며 "원하지는 않았지만 노조를 유지하려다 보니 불가피하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 아닌가 싶다. 대단히 잘못됐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탄원했다. 최후진술에서 A씨는 "조합이 어렵다 보니 이렇게 됐다"며 "반성하고 있다. 선처 부탁한다"고 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해당 노조는 지난 3월3일 해산됐다. A씨는 셔틀버스를 운전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대구·경북 지역 철근·콘크리트 시공업체 15개 및 관계자들을 상대로 공사 현장의 안전 규정 위반 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사항을 노동청에 고발하거나 고발할 듯이 협박해 총 20회에 걸쳐 발전기금 등 명목으로 합계 4420만원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조원이 19명에 불과함에도 A씨는 조합원 수를 1010명으로 신고하고 상급 단체인 한국노총 소속임을 내세워 마치 거대한 배후가 있는 것처럼 행세했다. 피해 회사들이 입금한 발전기금, 노조전임비 등 노조 명의 계좌로 입금된 돈의 약 80%를 A씨가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A씨는 셀프 추천을 통해 본건 노조 명의로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지위를 취득한 후, 원하는 공사현장에 임의로 출입하면서 고발에 사용할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에는 근로자가 휴식을 위해 안전 장비를 일시 해제하거나, 안전설비 대체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안전설비가 공백인 순간이 담겼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4일 오후 1시50분 진행 예정이다.
청도군은 지난 2일 청도군 여성회관 4층 종합교육장에서 행사를 주관하는 청도청년회의소와 경찰서, 소방서, 해병대전우회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2023 청도어린이큰잔치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수립된 안전관리 계획의 적정성에 대해서 논의됐고, 치안·안전·교통과 시설물 안전점검등 기관·단체별 역할에 대한 설명과 토의가 이어졌으며, 현장 전반에 대한 점검은 시설물 설치가 완료되는 4일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행사당일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예보돼 있어 아동과 내방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당초 야외공연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행사장을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으로 변경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유경미 주민복지과장은 “제 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2023 청도어린이큰잔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 선행돼야 할 최고의 과제 ‘안전관리’에 대해 각 기관·단체가 각 분야에 최선과 만전을 다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110차례의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 10억원을 받아 챙긴 보험사기단 94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북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A(20대)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공범 90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 등은 2019년 6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안동·대구 등 교차로 등에서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합의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총 110회에 걸쳐 약 1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차선변경이나 소로에서 대로로 진입하는 차량을 노려 급가속을 한 뒤 들이받는 방법으로 사고를 내고 입원 치료 등으로 보험사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은 친구나 후배들에게 '차에 타고 있으면 돈을 주겠다'며 범행에 가담시키고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에 후배들을 태워 고의로 사고를 낸 뒤 후배들이 보험료를 받으면 다시 얼마씩 건네받는 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2021년 8월부터 보험사로부터 고의사고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보험사기 일당 94명 전원을 검거했다. 특히 경찰은 오는 10월31일까지 보험금 누수로 선량한 다수의 국민들에게 보험료 추가 부담을 야기하는 등 사회적 폐해가 심각한 보험사기 범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보험사기범은 많은 보험금을 받기 위해 상대방의 과실비율이 높은 중앙선침범·차로변경 등 법규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사고를 유발한다"며 "평소 교통법규를 준수하면서 운행하고 교통사고 보험사기가 의심되면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3일 ‘송현동 든·들 행복빌리지 조성사업’의 ‘CI’가 미국 IDA(International Design Award) 2022 Print/CI부문에서 명예상(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IDA는 전세계 그래픽 디자인, 건축 및 사진을 홍보하는 Farmani Group이 주관하는 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디자인 공모전이다. 이번 수상은 전 세계 4천여 개의 작품 중 Print/CI 부문에서 선정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
구미시는 응애류 감염 등 꿀벌 질병으로부터 꿀벌 사육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꿀벌 질병 신고센터'를 설치 및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꿀벌 질병은 군집 생활을 하는 꿀벌의 생태적 특성으로 인해 전파가 빠르고 많은 폐사로 이어지는 특징이 있어 양봉산물 생산성 감소를 막기 위한 조기 진단과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구미시는 꿀 채취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철에 건강한 꿀벌의 우수한 꿀 생산과 양봉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꿀벌 질병 신고센터를 운영, 꿀벌 질병에 조기 대응할 방침이다.
1990대까지만 해도 전국 최고의 명문 해수욕장으로 이름을 떨치다 지난 2007년 폐장한 포항 송도해수욕장이 다시 살아난다. 포항시는 폐장 16년 만인 올 여름 송도해수욕장에 다시 관광객을 맞는다. 시는 오는 7월 중순 개장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우선 송도해수욕장 복원 공사를 조기에 마치고 해양수산부 해수욕장 지정 승인과 바다시청 등 편의시설에 대한 공사에 들어갔다. 1990년대까지 송도해수욕장은 길이 1.3km, 폭 50~70m에 이르는 모래사장으로 여름 한 철 12만명의 피서객이 찾을 만큼 동해안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이었다. 하지만 폐장 직전인 2006년에는 피서객이 4000여명에 그치는 등 해수욕장으로서의 기능을 잃어갔다. 해수욕장의 모래가 태풍 등으로 점차 유실돼 기능을 상실한데다 송도동에 거주하던 주민들도 떠나면서 도심속 ‘외딴 섬’으로 변해갔다. 포항 대표 해수욕장을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포항시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송도해수욕장 복원에 나섰다.지난 2008년 설계용역에 들어간데 이어 2012년 10월부터 294억원을 들여 백사장 복원공사에 착수했다. 포항해수청은 그동안 모래 유실을 막기 위한 수중방파제를 설치했고 모래도 15만㎥를 채웠다. 그 결과 백사장 폭은 최대 50m로 늘어났고, 백사장 모래의 성분과 기울기, 수심 등도 해수욕장으로 운용하기에 적합하다는 결과도 받았다.
대구 남구청은 지난 2일 MG하나새마을금고, 남구지역아동센터 연합회 및 남구지역아동센터 임원 및 센터장들과 함께 '남구 지역아동센터 봉사단체와 1촌 맺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남구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12개소, 300여 명의 이용 아동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지속 가능한 아동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봉사단체인 MG새마을금고와
달성군은 달성군립도서관이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김덕수 교수를 초빙해 달성인문대학 '로마를 만든 황제, 역사가 된 로마' 특강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달성인문대학’은 생활 속의 인문학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장려하는 달성군립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진흥 사업이다. 6월 20일~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로마사 부문 국내 최고 권위자 중 한 사람인 김덕수 교수와 함께 ‘로마의 리더(황제)가 남긴 업적과 역량, 한계를 극복하고 시대를 전환하는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덕수 교수는 역사학회 32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고대 지중해 세계를 통합하고 서양 고대 문명을 완성한 로마사의 다양한 매력을 국내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저서로는 '그들은 로마를 만들었고,
김천시 구성면 새마을협의회에서는 2일 새마을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성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정기회의 및 인구 증가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상반기 사업에 대한 평가와 하반기 실시할 새마을 사업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수렴하는 시간과 김천시 인구 증가에 구성면 새마을 회원들이 다 함께 참여하자는 캠페인도 했다. 구성면 새마을협의회 김병기 회장과 서흥년 부녀회장은 “바쁜 중에도 상반기 새마을 사업에 전 회원들이 적극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도 우리 구성면 새마을만의 특색 있는 사업으로 연말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김동진 구성면장은 “김천 사랑과 해피투게더 운동에 동참하는 최선의 방법이 김천시 주소 갖기 운동이며 특히, 새마을 회원들이 동참하여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남은 사업들도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한편, 구성면 새마을에서는 김천시 주소 갖기 운동뿐만 아니라 매년 월 2회 이상 독거노인 반찬 나눔 봉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김장 나눔 행사, 쌀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천시가 석면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주택철거와 지붕개량 부분을 추가 접수한다. 김천시는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의 목적으로 올해 2월부터 1급 발암물질인 석면 비산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슬레이트 처리 비용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총 17억5700만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을 지원해왔다. 당초 확정된 사업 대상자 중 현장 조사 결과 자격 미달 또는 개인 사정으로 인한 포기 발생으로 잔여 사업비로 진행하는 이번 추가 지원은 비주택 부분을 제외한 관내 주택의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만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 달성군은 대구시 구·군 최초로 저소득층 아동가족에게 캠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과 함께 달성 힐링 캠핑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5월부터 늦가을까지 저소득층 중 아동이 있는 50가구가 지역 주요 관광지인 비슬산 휴양림과 구지오토캠핑장의 카라반시설을 원하는 날짜에 1박 2일 무상으로 지원 받게 된다.
경북도는 경북의 우수한 쌀을 대외에 홍보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2023년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을 선정하고 인센티브로 브랜드 경영체당 상사업비를 각 2천만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는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이사금' △농협양곡(주) 안동라이스센터 '안동양반쌀' △농업회사법인 풍년(주) '풍년쌀골드' △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의성眞쌀' △고령다사농협RPC '고령옥미'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프리미엄일품쌀'이다.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은 경북도에서 생산되는 200여 종의 브랜드 쌀 중 단일브랜드 매출액이 20억원 이상 되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11개 경영체의 브랜드 쌀을 시군으로부터 추천 받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브랜드 쌀은 앞으로 1년간 경북도 대표 쌀 브랜드로서 상품 포장재 등에 선정내역 표기,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와 대도시 직판행사 등 판촉지원을 받게 된다. 또 경북도는 선정된 브랜드 경영체에 홍보·마케팅과 포장재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를 개소 당 각 2천만원, 총 1억2천만원을 지원해 경북 쌀의 대외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은 경북 쌀에 대한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쌀 소비촉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이 판로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브랜드 쌀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천 율곡동 체육회는 어버이날을 며칠 앞둔 지난 2일 율곡동 내 경로당 12개소를 방문해 어르신께 카네이션과 떡, 바나나를 전달하며 안부 인사를 드렸다. 이날 경로당 방문에는 김종현 율곡동장, 조정구 율곡동 체육회장과 임원들뿐 아니라 김천시의회 박근혜 행정복지위원장, 임동규 시의원도 함께했다. 어르신들은 “효도가 별거 없다. 이렇게 자주 찾아오면 그게 효도다. 매년 명절, 어버이날, 복날마다 와서 불편한 건 없는지 챙겨주는 동장님과 단체들에 고마운 마음뿐이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조정구 체육회장은 “친자식처럼 반갑게 맞아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 젊은 세대가 어르신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미덕과 전통을 잘 지켜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현 율곡동장은 “율곡동 체육회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정성스럽게 준비한 카네이션과 간식으로 어르신들께 효도의 마음을 전한데 감사드리며, 덕분에 오늘 어르신들 표정이 카네이션보다 더 환해지셨다”고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4일 ㈜이수페타시스 대구4공장에서 열리는 '(주)이수페타시스 대구4공장 준공식'에 참석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과 캄보디아 국가재난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물문제 해결을 위한 정수시스템 프로젝트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일일 처리용량 200톤 규모의 통합형 정수처리장치를 프놈펜 인근 상이군인마을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운영기관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시험·검사 및 실증 시설로 물기업의 제품 개발과 기술 향상을 통한 성장 및 해외 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캄보디아 국가재난관리위원회(NCDM)는 가뭄 시 물 공급 등 국가재난 및 비상 대응 노력을 관장하는 총리실 직속 정부기관으로 캄보디아 물관리 분야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전남도함평교육지원청과 영ㆍ호남 교육 교류 증진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령교육지원청 교육장 외 직원 35명이 함평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영ㆍ호남 교육시책과 특색교육 운영 현황을 상호 교환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고령-함평 교육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함평 엑스포공원의 나비축제를 함께 둘러보며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함평의 지역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두 지역 학생들의 체험학습과 문화 교류, 우수 교육 프로그램 정보 공유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고령교육지원청 기세원 교육장은 “'따뜻한 배움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고령교육'과 '함께 성장하며 평화로운 공존을 지향하는 함평교육'이 서로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 및 특색교육을 공유함으로써 함께 발전하고 나아가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육 교류를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일 제236회 임시회를 연 김천시의회는 오는 12일까지 이승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김천시 기업 ESG 경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4건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 등을 심사·의결한다. 제1차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나영민 의원은 '김천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방안을 마련하자!'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보편적인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학생 동아리 활동 지원 및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본회의 안건은 제236회 임시회 회기 결정,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을 의결하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들었다. 이번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보다 480억원이 증액된 1조3530억원 규모로 위원회 예비심사와 예결위 심사를 거쳐 오는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영양군에서는 예비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2023년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의 과정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1기를 운영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며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거주하면서 영농기술체험, 지역민과의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하고 그들의 성공적인 귀농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영양군은 2021년부터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운영 결과 일월면 문바우마을이 상위 45% 우수마을로 선정되면서 올해도 일월면 문바우마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영양군은 오는 11일부터 시작할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신청자(3가구)들을 모집 중에 있다. 영양군에서는 참가자에게 매월 30만원 내에서 연수비를 지급하며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운영기간 동안 마을 내 위치한 숙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영양군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원하는 귀농․귀촌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귀농귀촌종합센터(https://www.returnfarm.com)에서 개별 신청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인구소멸위기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계기로 정착하는 귀농인들이 생겨나 인구유치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인 영농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을 주고 귀농귀촌유치에도 적극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우규, 김시흥)는 3일 영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 愛 카네이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모아행복금고 연금모금사업'의 영양읍 지역특화사업으로 진행했다.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있어도 사회적 고립감이 큰 장ㆍ노년 취약계층 50명에게 카네이션 화분과 롤케이크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며 안부 확인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카네이션은 반려식물로 키울 수 있도록 화분으로 준비해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카네이션과 롤케익을 전달 받은 황모(72·남)어르신은 “자식이 없어 항상 5월에는 외로움을 느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특히 카네이션 화분은 사랑을 담아 정성껏 잘 키워보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우규 공공위원장 은“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 분들이 마음의 위안을 느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영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