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도섭기자]구미시는 응애류 감염 등 꿀벌 질병으로부터 꿀벌 사육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꿀벌 질병 신고센터`를 설치 및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꿀벌 질병은 군집 생활을 하는 꿀벌의 생태적 특성으로 인해 전파가 빠르고 많은 폐사로 이어지는 특징이 있어 양봉산물 생산성 감소를 막기 위한 조기 진단과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이에 구미시는 꿀 채취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철에 건강한 꿀벌의 우수한 꿀 생산과 양봉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꿀벌 질병 신고센터를 운영, 꿀벌 질병에 조기 대응할 방침이다.꿀벌 질병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 중 △100군 이상 사육농장이거나 △사육 군의 50% 이상 폐사(소실)한 경우, 현장 조사를 통해 꿀벌 질병을 진단하고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김언태 선산출장소장은 "지구상에서 꿀벌이 사라지면 식물이 멸종하고 인류도 4년 안에 사라질 것이다"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꿀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질병으로 인한 피해에 조기 대응하고 양봉농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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