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는 11일 농무기(3~7월) 기간 집중적 해무가 발생하는 5~6월의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태세 확립을 위한 ‘2023년 농무기 지역 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수상구조법 제6조에 따라 매년 농무기, 태풍내습기 및 동절기 기간에 지역 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최근 3년간 농무기 해양사고 유형과 원인을 분석하고 농무기 중 시정불량 등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대책 및 유관기관ㆍ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고 대응체계를 확립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한 해상에서의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14일 구포생활체육공원에서 구미시체육회 주최, 구미시족구협회 주관으로 '제8회 구미새마을배초청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대회는 총 60개팀 500여 명의 족구 동호인이 참가해 초청일반부, 경북2~3부, 초청40대부 4개부로 나뉘어 각 부별 예선리그전 및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뤄졌다. 스포츠맨십에 입각한 공정한 경기를 다짐하는 선수들의 선서로 시작된 대회는 공격과 수비를 오고 가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선수들이 구사하는 수준 높은 기술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구미시는 지난 12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경북도가 실시한 '2022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국·도정 운영의 효율성·책임성·통합성 확보를 위해 경북도에서 매년 23개 시군의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86개 정부합동평가 지표와 도 자체적으로 개발한 역점시책 12개 지표, 총 98개 지표에 대해 지난해 1년간의 업무추진성과를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구분해서 실시됐다. 구미시는 2010년 평가 이래 최초로 역대 최고 성적인 시부 2위를 달성해 상사업비 8천만원과 포상금 1천만원을 확보했다. 구미시는 전 지표 목표달성과 시군평가 실적향상을 위해 연중 노력해 왔다. 성과관리 부서평가에 시군평가 지표를 반영해 부서의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 냈고 매월 실적점검, 3차례의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한 문제점과 대책 논의, 부진지표 개별면담 등 집중관리를 실시했다.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제267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11~12일까지 천안시에 위치한 포크빌축산물 공판장과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성성호수공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11일 오전에는 포크빌축산물 공판장을 방문했다. 2019년 준공한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축산물 공판장은 대지면적 8만7003.1㎡, 건축연면적 5만238.83㎡의 규모로써 돼지 2500마리, 소 220마리 규모의 계류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축시설·냉동·냉장시설·부분육가공시설·판매시설을 갖추고 있다. 산업건설위원들은 청주시의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아쉽게도 시설 견학은 하지 못했으나 이를 대체해 도축에서 가공까지 일련의 과정들을 동영상으로 시청했고, 관계자로부터 현황 청취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대한민국 민간정원 1호로 지정된(2015년 8월 19일)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을 방문해 석부작길, 분재원, 탐라식물원, 테마정원, 산책길 등을 둘러봤다.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제267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1~12일까지 문화관광 자원 개발 방안 연구를 위해 ‘여수시의회, 여수아르떼뮤지엄, 여수해상케이블카’를 방문했다. 이번 비교견학에서 기획행정위원들은 '여수시의회'를 방문해 전자투표시스템 운영 현황, 상임위 구성 등 전반적인 현황을 청취하고 본회의장을 둘러보며 구미시의회에서 준비중인 전자투표시스템 도입과 상임위원회 증설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했고, 여수 엑스포 국제관에서 상설 전시중인 '아르떼뮤지엄 여수'를 방문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미디어아트 등 문화관광 컨텐츠에 대해 구상했다. 또한, 케이블카와 관련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여수시의 주요 문화관광 시설인 '여수해상케이블카'를 비교견학해 구미시 금오산 케이블카의 개선·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며 지역의 문화적·환경적 특색이 스며든 문화관광 시설과 주변 인프라 확충에 주목했다.
성주군은 2023년 정부합동평가(22년 실적기준)에서 경북 도내 23개 시군 중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상사업비 8천만원, 포상금 1천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부합동평가는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로서 지자체의 행정역량 기준이 되는 한편 군정 성과를 한눈에 살펴본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올해 평가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과제 체계에 맞게 개편된 지표체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청렴도 향상 노력, 지방재정 신속집행, 관광객 유치 노력 등 도정 역점분야 12개 지표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지난 11일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 주관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구미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은음악회는 어르신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의 합창과 우리에게 친숙한 동요 및 가요메들리 오카리나 공연, 소프라노 이아롱의 특별공연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이두희 합창단장은 “오늘 음악회가 어르신들께 즐거운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음악 공연을 통해 봉사하며 지역사회 문화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새마을과장은 작은 음악회를 위해 노력한 단원들을 격려했으며,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기를 찾고 마음이 힐링되는 음악 선물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은 1991년 창단 이래 지난 32년간 각종 합창대회 수상은 물론 봉사활동, 연주회 등을 통해서 구미의 예술․문화 활동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합창에 관심 있는 구미시 여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미시는 지난 1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시티는 교통, 안전, 환경, 주거 등과 관련된 다양한 도시 문제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해결하는 첨단 도시를 뜻하며, 체계적인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계획 수립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보고회에는 김호섭 부시장을 비롯해 스마트도시 관련 전문가로 이뤄진 자문단 10여 명, 스마트도시 워킹그룹(실무 추진단) 관련 직원 25명이 참석했으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방향 및 단계별 세부추진계획 발표와 함께 실현 가능한 계획 수립을 위해 자문단 및 워킹그룹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천시는 제51회 성년의 날(매년 5월 셋째주 월요일)을 맞아 성년이 되는 2004년도 출생 청소년 1261명에게 축하 서한문을 보냈다. 서한문에는 성년이 된 청소년들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마음속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쳐 미래의 김천을 이끌어 나갈 소중한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김천시민의 응원이 담겨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성인이 된 청소년들에게 축하의 인사와 함께 김천 시민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성년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모든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품고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립율곡도서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23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2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돼 6월과 7월에 각각 12주의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세대의 활동 지원으로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 확산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지혜학교에서는 계명대학교 이용훈 교수가 ‘영화에게 인생의 지혜를 묻는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영화 속에 담긴 인문학적 현상을 철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참가자의 사고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두 번째 지혜학교는 충남대학교 황수영 교수가 ‘문화를 통해 배우는 철학의 지혜’라는 주제로 다소 어렵게만 느껴지는 철학을 문화현상과 접목해 해석해봄으로써 철학이 인간의 의식과 제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고자 한다. 신동균 관장은 “지혜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인문학을 해석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층별로 맞춤형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월에 운영을 시작하는 도서관 지혜학교는 오는 16일부터 김천시립도서관 누리집(www.gcl.go.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립도서관 율곡도서관팀(054-421-02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천시 투자유치과는 지난 11일 투자유치과 및 ㈜KCC 공장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산업단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코오롱(주)에 이어 세 번째로 추진되는 이날 정화 활동은 ㈜KCC 공장 주변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산업단지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과 함께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을 실시함으로써 범시민적 운동으로 확산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광헌 투자유치과장은 “앞으로도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지역내 입주기업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내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투자유치과는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의 하나로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을 ‘클린 산업단지의 날’로 정해 지역내 입주기업과 함께 산업단지 환경정비에 힘쓰고 있다.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장마철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성주빗물배수펌프장 시설점검 및 시운전을 실시했다. 성주군은 성주빗물배수펌프장 관리대행 운영사인 ㈜이산 관계자로부터 긴급 상황발생시 대처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을 주문한 뒤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집중강우에 대비해 펌프장 운영자 교육과 펌프장 시설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 왔으며, 상하수도사업소 및 관리대행 운영사인 ㈜이산의 직원간 비상연락망 정비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24시간 펌프장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근무체계도 확립하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집중호우와 태풍피해는 초동대응이 중요함에 따라 평상시 시설점검과 가동여부를 수시로 확인해 상황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라며,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이전 추가 시운전을 실시해 강우 시 효과적으로 대처해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 대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포도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했다. 대곡동 직원 10여 명은 다수동에 있는 2300㎡ 규모의 포도 농가를 방문해 포도 꽃송이 정리 및 순 따기 작업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농번기로 한창 바쁜 시기에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노심초사하고 있었는데 대곡동 직원들의 도움을 받게 되어 올해는 제때 끝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동환 대곡동장은 “김천의 대표 과일인 샤인 머스캣 생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의 영농활동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고령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10가구에 물품(쌀, 라면, 휴지)을 전달했다.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은 각 지역에 기반을 둔 풀뿌리 봉사단으로, 모금활동 외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 재능기부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정수환 단장은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작은 정성을 모아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고령 만들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데 솔선수범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 보건소는 오는 31일까지 율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5주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2023년도 상반기 임산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임산부 교실은 주 1회 4주간 운영되며, 건강한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산후조리, 모유 수유, 신생아 관리, 베이비 마사지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수유등 만들기·애착 인형 만들기로 우리 아이 용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엄마와 아이가 교감을 통해 임신부의 심리적 안정과 태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임산부 교실 운영 장소는 매년 김천시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개최하던 것을 젊은 연령층이 많이 거주하는 율곡동으로 변경하여 임산부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윤현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되던 임산부 교실이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만큼 임산부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김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령군보건소는 지난 11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지역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교사 19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설명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보건교사 및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과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으로 학교장(원장), 보건교사, 보육교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안심학교 질관리를 위해 경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보건교사 및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방법 및 아나필락시스 및 천식발작 시 대처법 등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울릉군은 지난 11일 경북도 평생교육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열었다.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는 지난 11일 지역 최대 성장동력이 될 한국수력원자력의 양수발전소 유치를 바라는 군민의 의지를 대내외 표명하고자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범군민 유치위는 지난달 25일 읍면 청년회와 노인회, 체육회 등 9개 주요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돼 지난달 28일부터 본격적인 범군민 유치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달 3일부터는 일주일간 읍면 순회 결의대회를 갖고 읍면민들의 유치 의지를 수렴해왔다.
부정한 청탁을 받고 구속영장 신청을 고의로 지연하고 압수수색영장 등 영장 신청을 재검토하도록 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 간부들이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부장판사 배관진)은 1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A(69)씨 등 2명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대구경찰청 전 사이버수사과장 B(47) 총경 등 3명의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B 총경과 전 사이버수사대장 C(48) 경정의 변호인은 "기본적으로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부인하며 의견서 작성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차회 기일에 증거인부 등 의견서로 자세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공소사실에 대해 A씨의 변호사는 "공소사실 인정한다"며 "검찰이 제출한 증거도 모두 동의한다. 가능하면 변론 종결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재판부는 검찰에 A씨에 대한 구형을 요청했다. 이에 검찰은 "추후에 구형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최후 변론에서 A씨의 변호사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 여러 사람이 재판을 받게 되거나 실제로 경찰 수사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게 된 것에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경찰이 열심히 수사해 검거는 다 됐고 범죄 사실이 은폐되거나 도주하거나 이런 사실은 없다. 결과적인 상황으로는 범죄 사실이 다 드러났다. 받은 금액 다 돌려줬다. 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관대한 처분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1일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 공시에서 국민부담 경감을 위해 공급비용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고, 미수금 증가에 따른 이자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6%, 81%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물량이 7.8% 감소했으나, 환율과 유가 상승으로 판매단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7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발전용 원료비 정산 등으로 3418억원의 감소효과가 발생했고, 도입연계 해외사업 배당수익 568억원 등을 국민부담 경감을 위해 천연가스 공급비용 인하에 사용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5884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프로농구단 운영비용을 공급비용에서 제외시키는 등 요금인상 억제를 위한 자구노력을 강화했다. 다만, 해외사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1045억원을 기록했으며, 호주 프릴루드 사업의 흑자전환이 해외사업 호 실적을 주도했다. 이자비용은 미수금 급증에 따른 단기 차입금 증가 및 이자율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3억원 급증했으며,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13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