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18일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모범 학생 140명에게 총 5천 90만원의 ‘경북 RCY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장학생은 평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학교생활에 모범적인 학생들을 도교육청과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경북적십자사는 10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전달식을 통해 대표 장학생 15명에게 증서를 전달했으며, 전달식에 참여하지 못한 장학생은 우편을 통해 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학생으로서 공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소년적십자 활동 등 친구들과 함께 여러 활동을 하며 우리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 이웃을 돌볼 줄 아는 인도주의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 RCY 장학금은 1960년대 ‘사랑의 쌀 한 줌 모으기’ 운동을 통해 마련된 재원과 이자수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도내 2만7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2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태일 수성대 홍보팀장이 ‘새벽 산행 3650일의 기록–숲과 대화할 시간입니다’라는 책을 펴냈다. ‘테니스는 가정 파괴범’이라는 도발적인 글로 시작하는 책은 운동의 대체재로 등산에 입문한 작가가 숲이 주는 무한 선물에 빠지게 된 이야기와 자신과 숲속 사람들의 행복한 일상인 고산골 새벽 등산 3650일을 기록했다. 숲속 생활을 통해 삶을 치유하는 사람들의 풍성한 이야기는 우리가 왜 숲속으로 들어가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특히 ‘고산골 천 일 사랑의 아픈 종말’ 이야기는 과정보다 결과만 중요시하는 우리 삶의 부정적인 모습을 되짚어보며,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기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말한다. 책은 ‘숲속 리더와 술(酒)속 리더’를 통해 바람직한 리더가 부재한 시대를 역설적으로 설명하며, 특히 팬데믹시대,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의 모습을 그려낸 것도 눈길을 끈다. 그는 “떠먹여주는 밥은 아무리 먹어도 밥의 소중함과 맛을 알지 못한다. 숲도 마찬가지다. 산림치유 효과를 아무리 말과 글로 설명하더라도, 스스로 숲의 주는 가치와 에너지를 느끼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다. 그럴 느끼기 위해서는 무조건 숲속으로 들어가야만 숲속 사람들의 행복에 겨운 노래를 이해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태일 홍보팀장은 산림치유를 보다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대학을 졸업한지 30년 만에 한국방송대 농학과에서 공부하고, 산림치유지도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도 취득하는 등 ‘숲 홍보대사’를 자임하고 있는 산림치유 분야 전문가이기도 하다.
포항시는 뱃머리 평생학습원 야외에 설치된 바닥분수가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바닥분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평생학습원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주간에는 시원하고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고 야간에는 다채롭고 화려한 조명으로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평생학습원은 그린웨이 사업과 연계한 산책로 확장을 통해 어린 자녀 또는 반려견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자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시민들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배움과 휴식이 함께하는 공간으로서 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은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6월 2일, 3일 양일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작품전시, 공연 등 특별한 행사를 개최하며, 3일 오전 11시에는 ‘6월 시민교양대학’과 연계해 트로트가수 신유의 토크가 있는 콘서트를 진행한다. 김현구 평생학습원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바닥분수와 함께 잠시나마 시원하게 휴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포항시 평생학습원이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뷰티융합과는 18일 서울 마포구 시데스코 한국지부 중앙회 회의실서 진행된 ‘2023년 대한민국 시데스코(CIDESCO) 뷰티테라피 온라인 기능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진전문대 뷰티융합과 박소연 학생(1년)은 이 대회 최고상인 ‘국제 시데스코 본부 회장상’을 받았다. 또 이 학과 김하정 학생 등 4명은 ‘국제 시데스코 한국지부 회장상’, 김유나 등 4명은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장상’을 비롯해 금상 5명, 은상 6명, 동상 8명, 테크닉상 3명을 수상하며, 이 대회 첫 출전임에도 31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3년 대한민국 시데스코 뷰티테라피 온라인 기능경진대회(이하 시데스코 뷰티테라피 대회)는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국제CIDESCO 한국지부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서 후원했다. 국내 대학생 및 피부미용인들의 역량 발휘와 함께 글로벌 뷰티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3일간 일반부 955명, 학생부 723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국제 시데스코 본부 회장상’을 받은 박소연 (1년)학생은 “대학에 입학해 피부미용을 시작해 이론과 실기를 열심히 듣고 노력했는데, 이 같이 좋은 결과가 있을 줄은 예상 못했다. 대회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뷰티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기완 뷰티융합과 학과장은 “수업 시간뿐만 아니라 방과 후에도 대회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따라준 학생들의 노력과 땀이 대회 결과로 돌아온 것 같다. K뷰티를 이끌 피부미용 프로페셔널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전했다. 시데스코(CIDESCO, Comitt International D'Esthetique Et De Cosmetologie 국제피부관리사협회)는 1946년 벨기에서 결성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40여 국이 가입돼 있고 국제전람회, 학술강연회, 국제자격증시험 관장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역 내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연 및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 및 흡연 예방 교육은 미래 세대 청소년들의 흡연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조기 금연을 유도해 신체적·사회적·정신적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흡연 예방 교육은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난 15일 제철지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 26일까지 지역 내 6개 초등학교 학생 1,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내달 1일, 2일 양일간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연계해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체험 버스형 유아 흡연 예방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라며, “이번 금연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흡연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7일 치매 환자 및 가족들과 함께 송라면 내연산 치유의 숲 체험장에서 산림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치유의 숲에서 봄을 느끼며 △손수건에 봄물들이기 △숲길 체험 △건강 체조 △족욕 △자연물 놀이 등 산림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으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달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협약을 맺은 포항시산림조합에서 직접 재배한 제철 음식으로 건강한 식사를 하며, 참여 가족들 간의 교류의 장이 이어졌다.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 가족은 “치매 환자와 외출하기가 쉽지 않은데,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다른 가족들과 자연 속에서 어울려 이야기를 나누니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산림 치유기관과 연계한 치매 예방 및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안정 및 심신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치매 친화적 지역 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18일 치매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2023년 상반기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 기관 간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치매 관리사업의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8일 북구 치매안심센터 한마음홀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사전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맨발 걷기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바른 맨발 걷기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걷기를 실천하는 생활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한 시민 건강 걷기 프로젝트의 하나다. 이날 박평문 박사(한국걷기노르딕워킹협회장)는 ‘맨발로 지구의 피부 감촉을 느껴보세요!’라는 주제로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는 맨발 걷기 교실 2기 참여 시민과 북구보건소 걷기 리더 자원봉사자, 맨발학교 포항지회 회원, 선린대학교,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등 100여 명이 함께 맨발 걷기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맨발 걷기는 접지 효과 등을 통해 심혈관계 기능 개선 및 위장장애 해소, 불면증 해소 및 면역력 증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동호인들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포항시에 조성된 그린웨이 맨발로(路) 30선을 적극 홍보하고, 올바른 걷기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걷기의 날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맨발 걷기 교실 3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3기 프로그램은 오는 6월 8일 오후 2시에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문의는 포항시 북구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270-4105)로 하면 된다.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 이하 케이메디허브)는 실제 임상과 유사한 환경에서 치과용 의료기기(임플란트, 골이식재)에 특화된 전임상 연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의료기기의 인허가를 위해 최종적으로 실험동물에서 평가가 요구되는 품목이 있는데 치과에서 사용되는 임플란트나 골이식재는 구강 내 적용이 어려워 대다수 대체 부위(머리뼈, 정강이뼈 등)에서 관련 연구가 수행되어왔다. 하지만 최근 유럽, 미국, 일본 등의 국가에서는 평가 결과의 신뢰성을 검증하고자 임상과 동일한 적용 경로로 수행된 시제품 평가 자료를 요구하고 있으나 막대한 자본과 관련 기술 및 시설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대다수 기업이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금복주 임직원들의 봉사단체인 ‘참사랑봉사단’이 18일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496차 봉사활동으로 취약계층 및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점심 배식 지원과 설거지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급식소 지원 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면 봉사활동 축소에 따라 중단된 것에 이어 3년여 만에 재개되는 대면 무료 급식 지원 행사이다. 지난 2005년 결성된 ‘참사랑봉사단’은 매월 금복주 직원
포항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일부터 29일까지 구룡포과메기문화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서상문 화가 구룡포 방문 서양화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시 작품은 바다, 강, 뱃사공, 밤바다, 비, 자연 풍광, 인물이 있는 풍경 등 관람객들에게 정서적으로 친근감을 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작품들은 여백을 살리고 색을 엷게 칠한 한국 화풍의 느낌이 들게끔 해 작품 감상자들이 내면을 돌아보고 조용히 사색, 성찰할 수 있게 한다. 포항에서 출생한 서상문 화가는 국립정치대학 대학원 역사학박사로 졸업해 한국 독립운동, 한국전쟁, 중국 근현대사 등 관련 학술논문 저술과 한·중·일, 대만 등의 인문학 강좌, 강연, 칼럼 기고 등으로 활발히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는 시인, 수필가, 화가로도 활동 중이다. 김재선 수산물품질관리센터장은 “서상문 화가의 전시 작품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감성을 더해줄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며, “내면을 성찰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이번 전시를 감상한 후 과메기문화관을 견학하고, 4층 전망대에서 넓게 펼쳐진 바다를 느껴보시면 좋은 추억거리가 되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과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본부장 설문수),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 한성희)는 건설현장에 선도적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문화 우수기업이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안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구성하고 '안전문화 캠페인'을 추진하여, 근로자와 시민들의 안전의식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성에너지는 18일 중구 태평로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를 찾아 임직원들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함께 조성한 후원금 3700만원을 ‘꿈을 이뤄, 드림(Dream)’ 사업 지원금으로 전달했다. ‘꿈을 이뤄, 드림(Dream)’ 사업은 학교수업만 받는 저소득 청소년들이 부족한 학습을 보완할 수 있도록 1인당 한 과목에 한해 학원 수강료를 후원하는 사업이다. 매칭그랜트 후원은 희망자에 한해 1인당 매월 1만5000원을 내서 모인 금액만큼 회사도 같은 금액만큼 후원금을 내는 사회공헌활동 방식으로, 지난 2015년부터 8년간 매년 100여 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해 학대피해아동 및 지역 취약청소년 지원사업, 잠비아·에티오피아 해외 보건, 교육환경 개선 지원사업, 복지 사
포항시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흥해 특별도시재생 교육·실습장(흥해랑)에서 ‘방과 후 교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16일 ‘낭독의 힘’ 과정(12강)을 시작으로 17일 ‘그림책 쓰기’ 과정(12강), 18일 ‘보드게임’ 과정(10강) 등 3일간 진행된 개강식에는 수강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시 교육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향후 매주 1회씩 총 3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복길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수강생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주민역량 강화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흥해 특별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과 ‘특별도시재생 대학’, ‘힐링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특화형 도시재생 대학(목공예과정, 원예 심리지도사 자격증 과정)’ 참여자도 모집할 예정이다.
경북도립대학교는 18일 본관 창의혁신공간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5월의 런치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음악과 함께, 인문을 즐기자’라는 주제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음악과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로 개최됐다. 특히 피아노, 바이올린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참석한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큰 호응을 끌었다. 이날 콘서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멋진 공연과 맛있는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돼 매우 즐거웠다며, 앞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이 자주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동 총장은 “이번 행사는 학내 문화의 다양성을 지원하고 음악과 미식을 결합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코자 개최하게 됐다며, 학내 다양한 문화 활성화와 학생들과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이하 포특사)는 18일 경주시 안강읍 수변공원에서 ’23년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 임성근 소장 주관으로 열린 개토식에는 지역 유관 기관장과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등 민·관·군·경·소방·보훈단체 관계자 180여 명이 참가했다. 개토식은 유해발굴의 시작을 알리고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발굴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인원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개토식 이후 본격적인 유해발굴 작전이 실시될 예정이다. 유해발굴 작전은 5월 15일부터 7월 7일까지 약 8주간 포항시 북구 기계면 어래산 142고지 일대에서 진행되며, 일일 122명의 병력이 투입된다. 특히 이번 유해 발굴이 실시되는 포항시 기계면 어래산 142고지 일대는 낙동강전투의 마지막 방어 전투인 기계-안강 방어 전투가 있었던 지역으로, 약 한 달간 치열한 전투를 벌여 수많은 전사자가 발생한 곳이다. 이에 부대는 개토식에 앞서 유해발굴 작전에 투입되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관련 전사를 교육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을 모시는 매우 중요한 임무에 경건한 자세로 임하도록 하고 있다.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 임성근 소장은 추념사에서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마지막 한 분까지 무사히 돌아가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하겠다”며 “유해발굴작전이 성공적으로 종료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특사는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20여년간 유해발굴작전을 지속 실시해오며 호국영령이 최고의 예우 속에 유가족의 품에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에도 같은 지역에서 10월 4일부터 11월 4일까지 약 5주간 유해발굴 작전을 실시하며 완전유해 1구, 부분유해 7구, 유품 493점을 발굴한 바 있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기획재정위원회)이 특권노조의 사무실로 오용되고 있는 전국 근로자복지관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근로복지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노동자와 지역주민의 생활편의와 여가활동을 위해 전국 각지에 근로자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 실태조사 결과, 애초 설립목적과는 달리 양대 노총 및 관련 노조의 사무실로 활용되는 등 정부 지침을 위반한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지난 4월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국 근로자복지관 102곳 중 정부 지침을 위반하거나, 부적절하게 운용된 곳이 54곳(52.9%)에 달했다. 특히 양대 노총이 운영하는 58곳 중 42곳은 규정상 입주할 수 없는 단체가 차지하고 있었다. 사무실 면적을 규정 이상 초과하거나, 지침 상 허용되지 않는 수익용 임대를 두는 사례 또한 적발됐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19일 이곡장미공원에서 열리는 ‘2023 장미 꽃 Feel 무렵'개막식에 참석한다.
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은 임신부를 위한 태교프로그램 ‘너를 만나는 시간’을 운영한다. 6월7일부터 7월14일까지 주 1회 운영되는 태교프로그램은 임신부의 심리적 안정과 임신부와 태아 사이의 정서적 교감 및 애착형성에 도움을 줄 것이다. 태교프로그램은 유대인의 태교 및 교육법 이해, 발달단계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책 육아법, 배드타임 스토리 방법 등 하브루타를 쉽게 익히는 △처음 시작하는 그림책 하브루타와 프랑스자수의 다양한 스티치법을 익혀 배냇저고리와 턱받이에 태명을 수 놓는 법을 배우는 △손끝으로 만나는 우리 아이는 손작업을 통해 태아의 두뇌 발달에 도움된다. 또한 태교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임신부들에게 북스타트 책꾸러미가 증정된다. 구수산도서관은 “태교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부들이 정서적 안정을 얻고,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육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모집은 19일부터 신청가능하며,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구수산도서관(053-320-5155)으로 문의하면 된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17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Back to the Basic, 금융인의 정석’이라는 컨셉으로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컨셉은 금융그룹 임직원이라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제고하고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ONE DGB’ 가치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스크린골프대회, iM세일즈맨 쇼 프로그램, 미술품 전시전, ‘iM 하이’ 앱 모의투자대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금융人’ 다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김태오 회장은 제2본점 로비에 마련된 ‘Fun N Joy ZONE’에 방문해 촉·감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하며 직원들과 소통했다. 이어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 김성한 DGB생명 대표, 김병희 DGB캐피탈 대표 등 10개 계열사 대표 및 임직원들과 함께 ‘금융 브레인 퀴즈쇼 1:100’을 즐겼다.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The DIGNITY 賞(더 디그니티 상)’도 수여했다. DGB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 명명해 권위를 격상시킨 ‘The DIGNITY 대상’에는 전략적 ESG 활동 등으로 그룹의 위상을 제고한 김상헌 DGB금융지주 CSR추진부 부장이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그룹의 지속발전과 성과 향상에 공로가 있는 임직원 25명을 포상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금융권 최초로 ‘챗GPT’를 활용해 CEO 기념사를 생성했다.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더 빠르고 확실한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특별히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것이다.
전국 최초 작약주산지 영천시는 ‘작약빛 가득한 영천! 한약축제에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영천한약축제를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영천한의마을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