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4시 39분께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 왕복 4차선 도로에서 달리던 시내버스가 갓길에 주차된 25t 화물차를 들이받아 버스 기사와 승객 등 16명이 다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내부에 끼어 있던 버스 기사를 구조해 다친 승객들과 함께 병원으로 이송했다. 부상자들은 경상이라고 당국은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23일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일명 ‘독도새우’로 널리 알려진 도화새우 20만마리를 울릉·독도해역에 방류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울진 왕돌초 해역에서 도화새우 10만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이번에 방류한 도화새우는 지난해 12월 포란된 어미로부터 부화해 약 6개월간 사육한 전장 약 1.5~3cm의 건강한 개체다. 또 자연 적응과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선상에서 수심 약 50m 이하의 암초지대에 방류하는 방법을 사용해 방류했으며, 이후 성장 단계에 따라 서식에 적합한 해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도화새우는 독도새우류(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 3종 중 가장 대형종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원 감소 등으로 어획량이 적어 kg당 20~30만원의 고가에 거래되는 동해안 명품 새우류다.
경북도 어업기술원은 23일 귀어인의 성공적인 어촌정착을 돕고 청년어업인과 해녀 육성 등 어촌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이웃어촌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권순욱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서석영, 최덕규, 연규식 도의원과 김남일 포항부시장, 김성호 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 도내 수협조합장과 어촌계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웃어촌지원센터는 경북 최대 어업 전진기지인 포항 구룡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약 9917㎡의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의 건물로 교육장, 요리‧가공 실습실, 귀어인과 어업인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북도는 지난 22일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UP)주에서 요기 아디티아나트(Yogi Adityanath) 총리와 만나 환담하고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UP주는 인구 2억3천만명으로 인도의 28개 주 가운데 인구 1위인 지역이며, 면적은 4위로 한반도의 크기와 비슷하다. 또 인도 최대 규모의 철도 네트워크와 7개의 공항, 풍부한 노동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 전자제품 클러스터 등에도 강점이 있어 경북과 협력할 경우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상호교류 협약은 경북도와 UP주가 △우수 대학생들의 경북 내 대학으로 유학지원 △우수 인력들의 경북 내 취업 지원 △한국어 교육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22일부터 직원 근무 여건을 개선해 대민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읍·면·동 당직 근무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문경시 관내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미 무인경비시스템이 구축·운영되고 있어 청사 화재 예방 및 방범 대비 등 당직 업무의 상당 부분이 무인화된 상황이다. 또한,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 발생 대처는 본청 당직실에서 관련 유관기관과 연락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어 읍·면·동 당직근무 개선의 필요성이 계속적으로 대두됐다.
문경시는 5월~11월, 매주 주말 문경새재 2관문을 오르는 길목에 위치한 문경새재 주막에서 문경새재 과거길 체험행사를 60회 상설 운영한다.
경북도에서는 23일 0시 기준 21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648명, 해외감염 1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141명, 경산 103명, 구미 99명, 영주 56명, 상주 49명, 안동 39명, 김천 30명, 칠곡 23명, 경주 17명, 예천 15명, 영천 14명, 문경 14명, 영양 10명, 의성 7명, 청도 7명, 고령 7명, 봉화 6명, 청송 4명, 울진 4명, 성주 2명, 울릉 2명이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4696명(국외감염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 평균 670.9명이다.
군위교육지원청은 지난 17~19일까지 2박 3일간 '2023학년도 학생 독도 탐방단'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독도의 지리적·역사적 이해도를 고취하고 독도 수호 의식을 함양시켜 주기 위해 실시됐으며, 군위 지역내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울릉도와 독도 현장을 탐방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해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독도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증대시켜 아름다운 우리 땅에 대한 수호 의식을 함양하고 나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의지를 키워주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했다.
군위군은 제2회의실에서 경북도농업기술원과 농업신기술에 관한 연구와 기술정보의 공유로 경쟁력 있는 디지털 농업을 촉진하기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사)군위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접근성이 취약한 마을을 방문해 재능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산성면 운산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이웃사랑 자원봉사’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마을 주민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사랑회, 삼육칼갈이봉사단, 산성면 적십자봉사회, 개인봉사자들이 참여해 재능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동세탁서비스 차량을 지원해 마을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세탁하기 힘들어 겨우내 묵었던 이불과 담요를 세탁해드리는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삼국유사면 괴산리 마을에서 1388청소년지원 단원들과 가족 및 지역내 학생 40여 명이 함께 그리담(마을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군위군자원봉사단체인 그리담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매년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날 참가자들은 때 이른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군위군이 '의흥향교! 의(義)롭게 발전하고 흥(興)하라!'라는 주제로 의흥향교에서 진행 중인 문화재 활용사업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는 가정의 달 스페셜 축제 ‘뭘·몰·준(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을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시즌2를 오는 28일 개최한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오는 28일, 각종 공연과 놀이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뭘·몰·준' 시즌2를 개최해 행복 가득하게 가정의 달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는 28일, 삼국유사테마파크 가온무대에서는 △키즈 오페라 △어린이 합창단 △디즈니 메들리 △팬텀 프렌즈 △어린이 뮤지컬 등이 시간대별로 공연된다. 특히 어린이 합창공연은 SBS 싱포골드 1, 2라운드 출연 및 국내 최대 규모의 동요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러브엔젤스’가 무대에 오르며, JTBC 팬텀싱어 방송을 통해 구성된 실력파 4인조 남성 그룹 ‘팬텀 프렌즈’의 정통 클래식 성악 공연도 만날 수 있다. 또한 가온광장에서는 △미니게임 3종 세트 △소방관 체험이 진행되며, 한울광장에서는 △풍선 포토존과 △에어 바운스 상시운영 및 △나만의 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즉석사진 촬영 등 체험 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지난 5일 진행된 ‘뭘·몰·준’ 시즌1은 △토끼 목각체험과 △3964 어린이탐정 △3964스탬프 투어 등 삼국유사테마파크 일대를 누비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삼국유사테마파크는 이와 같이 가정의 달을 맞아 방문객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으며 이에 각종 이벤트를 더해 더욱 풍성하게 가정의 달 축제를 추가적으로 준비했다. 김진열 군수는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공연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가족들이 함께 축제를 즐기고 가정의 달을 잘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위군은 지난 10일 이후 충북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의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자원봉사단의 재능나눔으로 주거개선활동 ‘어울림 하우스’ 사업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본 사업은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도내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풀뿌리 자원봉사단(뚝심이) 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집수리 분야에 선정돼 어울림상주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의 주거취약세대에게 맞춤형 집수리를 제공코자 진행됐다. 이날 어울림상주는 사전 조사를 통해 파악한 취약계층 이웃의 주거환경을 고려해 방충망을 설치하고 노후화된 벽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면서 깨끗하고 안락한 실내 환경으로 탈바꿈시켰다.
상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0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지역내 기업체 근로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상주시 근로자의 날 기념 화합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모범근로자 표창과 감사패 수여 등 기념행사와 근로자의 사기진작과 노사 화합을 위한 족구와 힘 고누기 등 친선경기와 근로자 장기자랑 대회, 축하공연 등 노사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됐다. 권택형 상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근로자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인 만큼 오늘 하루만이라도 모든것을 잊고 동료들과 단단한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즐겁고 흥겨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석 시장은 “지역경제의 일선에서 산업활동을 위해 애쓰시는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노고를 치하드린다"며, "오늘 하루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재충전의 기회가 되고, 앞으로 상주시에서도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조성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 19일 토목직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경천섬 일원에서 지역내 건설 현장 견학과 직무,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견학은 ‘병성천 천변습지 복원사업’ 현장에서 실시됐다. 병성천 천변습지 복원사업은 병성동 일원에 1.45km구간에 저수호안 정비, 수생태의 서식처 공간복원을 해 병성천의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통해 생명이 살아 숨쉬는 생태하천을 조성하는 사업으로써 국비 포함 총사업비 270억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장견학을 마친 실무 공무원들은 직무교육으로 건설공사에 따른 문화재관련 교육, 건설도시분야 업무, 중대재해 처벌법등의 교육을 통해 향후 업무에 접목시키고 다변화하는 건설행정 업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촌지도자 상주시연합회 모서면회는 지난 22일 회원들이 상부상조의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우리쌀 사랑나눔’ 모내기를 실시했다. ‘우리쌀 사랑나눔’ 모내기는 농촌지도자 모서면회에서 지역내 사랑나눔의 확산을 위해 회원들이 직접 모서면 일원 8600㎡ 논에 모내기작업을 펼쳐 회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농촌지도자상주시연합회는 회원들을 농업경쟁력 향상의 핵심주체이며, 상주 지역사회 발전, 봉사에 노력하는 농업인 학습조직체로 매년 회원들이 수확한 쌀과 농촌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에 기탁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는 지난 22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지도자 초청 통일공감 좌담회’를 개최했다. ‘한반도정세와 통일대북정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좌담회는 지역여성단체와 연계해 여성의 통일의지를 하나로 모으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 제고와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유희순 협의회장을 비롯한 13개 사회‧봉사단체 여성지도자 회원, 상주시여성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손순옥 여성분과위원장 사회로 진행됐고 국가안보전략 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인 안제노 정치학 박사가 강연하고 참가자 전원 토론의 시간을 가지면서 통일에 대한 생각을 함께 공유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평화통일실천방안을 위한 여성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의성군은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기존 승용형 농기계에 추가로 설치할 수 있는 '직진 자동조향장치’를 이앙기에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행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자동조향장치는 GPS, 관성측정장치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주행을 보조하는 장치로서 시작 지점과 끝점을 입력하면 직진 주행이 가능하다. 현재 보급되는 조향장치에 비해 사용자 조작 편이성이 높고, 이중 안테나를 사용해 ± 2cm 이내의 정밀도로 위치를 측정해 ±7cm 이내의 오차로 주행할 수 있다. 여기에다 농기계를 직접 운전하지 않아 일손부족 현상을 줄일 수 있는데다 농업인의 피로도와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는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