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군은 지난 10일 이후 충북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의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의 주요 진출입로에 일제 소독을 실시했으며, 공동방제단과 군 방역차량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최초 발생 후 매일 축산농가 밀집지역 및 주민 행사장소 등을 위주로 긴급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지난 16일 발령된 농식품부의 전국 우제류 가축에 대한 구제역 긴급백신 접종명령에 따라 지역내 접종대상 9만9705두(소, 돼지, 염소, 사슴)에 대한 구제역 백신 추가 접종을 모두 완료했다.이번 긴급 추가접종을 통해 가축 개체별 방어 능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일제소독으로 혹시 모를 외부의 오염 전염병 원인체를 제거함으로써 농장 안팎으로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군위군은 백신 미접종 및 소독 미실시로 인한 구제역 발생농가에 살처분 보상금 삭감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재정적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도 차단방역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개별 축산농가가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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