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2023년 6월 8일(목) 오후 3시 10분부터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포항시 부시장, 도의원,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 대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학부모회 대표,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자원봉사자회, 본청 주민참여예산위원, 주민감사관, 교육계 원로 등 울릉, 포항교육 가족 210여명을 초청하여'2023 교육감과 함께하는 울릉, 포항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현장소통토론회는 임종식 교육감과 타운홀미팅 형식을 진행되었으며, 주요 업무 계획의 효율적인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경북교육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학교업무 지원에 대한 주요 업무 보고가 이루어졌다. 천종복 교육장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교육’을 주제로 메타버스 활용 학생 상담 활동 지원, 해양교육 활성화 지원,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교교육과정 운영 공모 사업 지원, 학교지원센터 학교업무 경량화 지원 등 학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내용을 소개하였다.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주원영)은 2023년 6월 10일(토) 영천 충혼탑 및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일원에서 “6.25 전쟁 정전 70주년, 평화로 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호국길 걷기 행사는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특별히 열린 행사로 영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남부권역 교육지원청(경주, 경산, 군위, 청도)이 함께 참가하였다. 각 지역의 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2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까지 호국 보훈의 마음을 다지며 걷기에 참여하였다. 영천 전적비, 영천 승전비 앞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특히 전투메모리얼파크에서는 영상교육, 전시관 관람, 실내 사격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질 수 있었다. 영천교육지원청 주원영 교육장은 “오늘 호국길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 그리고 나라 사랑의 정신을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었다.”며 “우리 학생들이 나라 사랑의 마음을 바탕으로 평화시대 한반도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18일간 일정으로 제305회 제1차 정례회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승인안 등 24개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포항시 소셜미디어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 『포항시 안전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 제출돼 있다.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인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20일 행정사무감사, 21일~22일 시정질문, 23일 각 상임위원회별 결산예비심사, 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 27일~28일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사, 29일 본회의를 열어 기타 안건 등을 의결하고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한전 대구본부는 주택용 고객의 에너지 소비절약 의식 고취와 전기요금 부담완화를 위해, 7월분 전기사용 절감량부터 에너지캐시백을 대폭 증액 지급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지난 7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신청일이 속하는 월분부터 적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제도 확대 초기에 신청이 집중될 것을 우려해 7월분에 한해서는 6월부터 미리 접수를 받고, 오는 8월 31일까지 신청한 고객도 소급 적용하기로 한 만큼, 접속지연이 발생할 경우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7월부터는 기존에 지급하던 절감량 1kWh당 30원의 기본캐시백에 더해 절감량 1kWh당 30~70원의 ‘차등캐시백’을 추가해 최대 100원을 지급한다.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는 지난해부터 시행했으며, 과거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절감률을 3% 이상 줄이고 동일 검침일, 동일지역 참여자 평균절감률 이상 달성할 경우, 절감률 30%를 한도로 1kWh당 30원을 지급한다.
영천시는 지난 8일 안동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3년도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 촉진 대회 시상식에서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우수상을 수상하고 상 사업비 1000만 원과 시상금 100만 원을 수여받았다.
영천시가 민선 8기 1년을 점검하고 향후 집중 추진할 주요사업에 대해 보고회를 가지고 영천발전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바쁜 직장생활로 신체활동이 부족하고 잘못된 식습관을 가진 잠재적 만성질환 고위험군인 30~50세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사업장 3050세대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지난 8일 BMI 30 이상인 포스코휴먼스 직원을 대상으로 ‘식습관 관리를 통한 비만 예방과 관리’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교육 참여자를 중심으로 7~8월 중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휴먼스는 지난해부터 회사 자체적으로 비만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With 워크온 활동과 BMI 목표 달성 프로젝트 등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남구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전 직원 대상 비만 직원 건강관리 및 식습관 관리에 교육을 두 차례 실시한 바 있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1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증진 인형극 ‘알쏭이의 치카치카 대작전’ 공연으로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했으며, 9일에는 철길숲 일원에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건강과 환경을 위한 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와 어금니(臼齒, 구치)의 구(臼)를 숫자로 바꾼 6월 9일로, 어릴 때부터 치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기르기 위해 지정됐으며, 포항시 행사는 올해로 25회를 맞는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26일 미국 위튼 칼리지(Wheaton College, 필립 라이큰 총장)와 교환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2015년도 협약에 이은 것으로, 한동대학교와 위튼 칼리지는 상호 학생 교류 등을 지속해 나가며 기독교 대학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동대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필립 라이큰 위튼 칼리지 총장, 박혜경 한동대학교 학사부총장, 에릭 엔로우 한동대학교 국제화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위튼 칼리지는 미국 일리노이주에 소재한 기독교 대학으로 1860년에 설립되었다. 미 국회의장 및 빌리 그래함(Billy Graham)목사를 배출하는 등 명문대학으로 알려져 있으며, 40개 이상의 학부 프로그램과 18개의 석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동대학교와 위튼 칼리지는 2015년도 첫 교환 교류 협정 이후 학생 및 교수 교환, 합창단 교류 등 다양한 교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동대 최도성 총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동대와 위튼칼리지가 공고한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시대적 사명을 감당할 기독인재 양성에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협약체결의 소감을 밝혔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상기)은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포항항 항만배후단지에 신규 물동량을 창출할 수 있는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부지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904번지 내 기 선정된 입주기업이 입주를 취소하면서 발생된 부지로 면적은 15,785㎡이다. 신청자격은 포항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을 이용하여 물류업, 제조업 및 도매업을 하고자 하는 기업으로 수출입 비중이 일정규모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며,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른 외국인투자기업도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계획서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접수하며, 이후 서류심사, 사업계획서 평가 등을 걸쳐 우선협상대상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사항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https://pohang.mof.go.kr) 공지사항에 공고되는 포항항 배후단지 1-1단계 입주기업모집 안내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포항 영일만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배후부지 정비 등을 조속히 실시하여 내년 상반기에도 입주기업을 추가 모집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주관으로 9일 송라면 게이트볼장에서 ‘제8회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여가 활동을 통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의 동기부여를 위해 개최됐으며, 29개 읍면동에서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소속 회원으로 구성된 33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회원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황보기 지회장을 비롯해 읍면동 분회장, 노인대학장 등 포항시지회 임원, 참가선수 및 응원단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내빈으로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2023년도 6월 정기분 자동차세 231억 원을 부과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부과 대상은 6월 1일 현재 포항시에 등록된 자동차, 건설기계, 125cc 초과 이륜차 소유자로서 1월과 3월에 연납한 납부자는 제외된다. 자동차세는 연세액을 6월과 12월에 나눠 납부하며, 연세액 10만 원 이하의 차량은 이달 전액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금이 부과되고 번호판 영치 등 각종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포항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8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4년부터 평가를 시작한 이례로 경북지역 종합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8회 연속으로 호흡기 질환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1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1년간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대상 진행하였으며, 주요 평가 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체 처방 환자비율 등 평가지표 3가지와 모니터링지표 4가지로 올바르게 시행되고 있는지 평가가 이뤄졌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해로운 입자나 가스, 담배연기 등의 흡입으로 인해 기도에 염증이 생겨 서서히 좁아지는 것을 말하며, 이때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한 공기가 허파에 쌓이면 숨을 들이마실 공간이 부족해진 탓에 기침·가래·호흡곤란·폐기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폐활량은 혈압이나 혈당처럼 변동이 크지 않기 때문에 6개월에 한번, 최소 1년에 한 번씩은 검사받는 것이 적절하다. 또한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인 9차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받아 천식 치료 진료 수준이 높다는 것을 증명했다.
포항 철길숲이 지역 균형발전 성공사례는 물론 녹지 행정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으며, 기관·단체들의 벤치마킹 장소로 전국적인 각광을 받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영천시 청통면 주민 24명과 관계부서 공무원 및 용역사가 포항 철길숲을 방문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주민참여 마을만들기 사업추진을 위해 영천시 지역민 주도로 이뤄져 의미가 크며, 영천시 관계자들은 문화 휴식 공간으로서 철길숲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시민을 위한 공간 조성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 철길숲을 지난 2009년 우현동에서 연일읍 유강리까지 남북을 길게 관통하는 9.3km 공원으로 조성된 이후 현재까지 녹색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120개 기관·단체에서 8,500여 명이 견학을 다녀갔다.
포항시는 지난 5일 영일만항에서 출항해 일본 오키나와 및 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을 거쳐 11일 입항한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 선박 일정에 맞춰 포항 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먼저 출항 전 승선대기장인 양덕 한마음체육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포항시의 주요 관광지, 먹거리 등을 홍보했으며, 3,000여 명의 관람객이 승선한 크루즈 선내 안내데스크, 로비, 식당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리플릿 배부, 룰렛 이벤트 등 게릴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전세선 일정 중 정박지인 오키나와에서는 현장 로드 마케팅을 추진하며 눈길을 끌었다. 오키나와의 중심지인 나하시청 인근에 특설부스를 설치해 현지인들에게 관광홍보물을 배부하며, 환동해 해양 문화관광 도시 포항의 대표 즐길 거리를 적극 홍보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윤영란)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세 번째 청소년 어울림마당 ‘야나두, 청소년 버스킹’을 10일 포항시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 특별무대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진행된 청소년 버스킹 어울림마당은 청소년 MC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들이 직접 MC를 맡아 진행했으며, 포항중학교, 동지여자중학교, 송도중학교, 환호여자중학교의 밴드 동아리 및 청소년 어울림마당 기획단 흥청망청 소속 홍보 밴드 동아리가 공연을 펼쳤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고민을 익명으로 적어 서로 생각을 공유하는 ‘청소년 대나무 숲’, 목표점수를 맞추는 게임과 함께 하는 ‘청소년 노래방 버스킹’, 청소년 카페 운영 등 관객 참여형 행사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는 오는 9월 열릴 ‘2023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보고회를 9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주최 기관인 포항시·경북도, 주관 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포항테크노파크, 포스텍 산학협력단,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환동해산업연구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예일커뮤니케이션즈(행사대행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행사 준비상황 보고, 추진 계획 점검 및 의견수렴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2023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신약 산업의 전진’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포항시 포스코국제관 및 체인지업그라운드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행사에는 루크 리(Luke P.Lee)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하고, 60여 명의 국내외 바이오 분야 저명인사들이 7개분과의 국제 심포지엄 및 컨퍼런스의 연사로 참여해 분야별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6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진행한다.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포스코봉사단 창단일인 5월 29일 전후로 그룹 임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을 펼치는 특별봉사주간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포스코 직원 2,848명과 31개 협력사 1,077명이 포항시 전역 124곳을 방문해 다문화가정 사진촬영, 독거어르신 나들이, 코딩교육 등 도움의 손길이 전한다.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가 시작된 9일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 임직원과 포항 클린오션봉사단, 행복나눔 벽화봉사단이 포항 동해면 입암2리 해안마을 일대에서 수중 및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마을의 노후화된 해녀쉼터를 새단장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가 첫 쇳물을 뽑아낸 지 50년째 되는 해를 맞아 8, 9일 양일에 걸쳐 기념행사를 가졌다. 8일에는 지난 50년간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지역사회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만찬 행사를 진행했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포항시 주요 기관장들과 만찬을 갖고, 포항시와 포스코의 변천사를 함께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관계도 굳게 다졌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이 자리에서 “첫 출선부터 오늘까지 50년 동안, 포항제철소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신 지역사회와 포항시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50년 전 첫 쇳물을 맞이한 그때처럼 포스코가 세계 최초 수소환원제철소를 건설하겠다는 꿈을 펼쳐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9일 남구 철강산업단지 일원에서 민간환경단체, 철강공단 내 입주 기업체 임직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그린도시 클린로드 시스템 조성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20년 환경부 그린뉴딜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총 20억 원을 확보했으며, 철강관리공단 삼거리부터 대동스틸 삼거리까지 1.2km 구간에 클린로드 시스템을 설치해 도로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폭염 및 열섬현상을 완화함으로써 노후 철강산업단지 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한다. 주요 설비로는 도로 중앙분리대에 △360도 바닥 노즐(자동 살수 시설) 325개 세트 △펌프 스테이션 △저류조 △알림 전광판 △원격제어시스템 등이며, 동절기를 제외한 하절기 및 미세먼지가 심한 기간에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