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1교시 국어영역은 쉽게 출제됐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입시업계에 따르면 국어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34점이었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독서의 난도는 약간 낮아진 반면 문학의 난도는 다소 올라간 것으로 분석된다.
1일 오전 3시13분쯤 대구 북구 검단동 도축장 인근 축산부산물 도매상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37분 만에 진화했다. 1일 오전 3시13분쯤 대구 북구 검단동 도축장 인근 축산부산물 도매상가에서 불이 났다. '도축장 내 식육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31대와 대원 67명을 투입해 37분 만에 진화했다. 불로 도매상가 점포 5곳이 모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2389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고령군은 지난달 31일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대가야시장 일원에서 흡연 폐해와 금연 필요성을 알리는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흡연자의 금연촉진과 사회적 금연분위기를 고취시키고자 어깨띠, 피켓, 현수막 등을 이용한 가두행진 및 건강UP 홍보부스, 특히 담배꽁초 플로깅을 진행해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거리를 함께 만들었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사람이 있는 곳이 금연구역인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연 분위기가 확산되고 금연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환경조성 및 흡연예방 프로그램으로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달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포항시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포항교육청, 선린대학, 포항죽천초등학교가 연합해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31일 오후 7시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포항시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해 2023년 세계 금연의 날 주제에 맞춰 ‘지구와 우리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금연이 필요합니다!’ 라는 주제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포항죽천초등학교에서는 학생, 교직원, 교육청 관계자가 함께 평생 금연을 다짐하고 소중한 사람의 금연을 위한 금빛 조연이 되어줄 것도 다짐하는 금연선포식이 있었으며 △유아 흡연위해 예방교실 운영 △선린대학교와 피노 금연동아리가 캠퍼스내 금연 캠페인 활동이 펼쳐졌다. 이날 이광화 포항시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장은 “청소년이 담배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건강한 환경조성을 위해 포항시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은 우리의 건강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지구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매주 중요한 일"이라며 "혼자 실천하기 힘든 금연, 많은 시민이 금연 금빛 조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대학교는 지난달 31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2023 독서 인증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는 이승환 총장을 비롯한 수상 학생과 학과 지도교수 등이 참석했다. ‘독서인증공모전’은 구미대가 2013년 국내 대학 최초로 신설한 장학제도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독서를 통한 재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배양과 건강한 사고 및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돼 매년 평균 800명 이상의 참여를 끌어내며 ‘책 읽는 대학’이란 독서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지정한 인문 교양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우수 독후감을 선정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총 961편이 제출돼 1차 학과 추천, 2차 심사위원 심사, 3차 독후감 발표 및 면담 심사를 거쳐 최종 26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대상인 총장상에는 정김경숙 작가의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한 언어치료과 2학년 조영아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최우수상 정윤서(항공정비과 2년) △우수상 김정빈(간호학과 1년) 외 19명 △다독상 구민주(간호학부 2년) 외 3명이 수상했다. 대상인 총장상에는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20만원, 다독상 1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승환 총장은 “독서인증공모전을 통해 마음의 양식이 더욱 넓어지고 풍부해질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전문지식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수상 학생들을 격려했다.
성큼 다가온 초여름의 6월 해마다 돌아오는 6월에 어릴적부터 많이 들었던 “호국보훈의 달”이란 말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호국은 나라를 지킨다는 뜻이고, 보훈은 공훈에 보답한다는 뜻이다.
동지여고는 지난달 30~31일, 양일간 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 박람회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학교의 교육 혁신과 다른 교육기관과의 협력,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역할을 강조했다. 동지여고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고교학점제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부 주최의 교육과정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전문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최소 성취 수준을 보장하는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1학년 1학기에는 진로 집중 학기제를 도입해 학생들이 미래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민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와 입학 사정관 등을 초빙해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되는 행사와 선택 과목 설계에서 교사의 전문성을 기대하고 있다. 교육과정 박람회는 2일간 진행됐으며, 전시 부스, 강연,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과 교육 설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교과의 담당 교사들이 협력하여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작한 점이 특징이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자신의 진로 목표와 학습 계획을 설정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VR을 활용한 모의 면접이나 협력 대학의 입학 사정관을 초빙하여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들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교육과정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방법을 발견했고, 교사들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교육과정 박람회를 통해 창의적인 시각과 학습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으며, 다른 학생들과 교류하고 의견을 나눌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학습 내용을 더욱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좋은 경험을 한 것으로 행사 참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승형 교장은 "동지여고의 교육과정 박람회를 학교의 교육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행사로 인식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방법과 과목,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학교의 교육 수준을 전반적으로 향상할 기회로 여기고 있다"라고 밝히며 더불어, "학생들과 교사들의 참여와 열정을 통해 더 나은 교육과 새로운 아이디어와 방향성을 모색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덕에 귀촌한 청년 창업가, 예술가, 로컬크리에이터로 이루어진 5개 사업체가 ‘영덕청년문화협동조합’로 뭉쳐 공식 출범식을 갖는다. 2일 오후 7시, 장소는 영해면 다오소오피스 (영해면 318만세1길 19-18)이다.
영덕군 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직접 만든 반찬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행복한 밥상 만들기’ 사업의 2회차를 지난달 31일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올해 4월에서 7월까지 4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 2회차에는 직접 조리한 소불고기를 비롯해 반찬 3종과 제철 과일 3종을 협의체 위원과 영해면 직원들이 지역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40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활동을 펼쳤다. 지만수 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정성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따뜻한 마음이 이웃에게 잘 전달되어 행복한 식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현규 공공위원장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사업에 시간을 내어 참여해주신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행복한 영해면을 위한 복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답했다.
영덕군은 대만에 배추를 수출하는 농가가 검역요건과 절차 등을 숙지해 안정적인 글로벌 판매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난달 31일 농촌진흥청과 협업해 지역 배추재배 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성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강화된 검역요건에 따라 배추를 수출하는 농가라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사항으로, 영덕군은 해당 농가들이 생산과 출하의 전 단계에서 체계적으로 안정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한 수출 시 농약잔류 위반사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배 시기별 대체 농약 활용, 농약 안전 사용, 병해충 진단 및 방제, 수출품 검역요건 및 제도 등을 중심으로 생산 농가에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교육엔 국립농업과학원, 강원도 농업기술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에 소속된 관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육의 질을 담보했으며, 질의응답식 종합 컨설팅 교육을 진행해 만족도 또한 높였다는 평가다. 박병대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만 수출 배추의 안전성 확보를 토대로 영덕 배추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수출 배추 품질 향상과 출하량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교육과 컨설팅을 아낌없이 지원해 농가의 수출 확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은 지난달 31일 ‘칠곡군 정책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각계 전문가 18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칠곡군 정책혁신위원회는 군민에게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외부 시선으로 군정을 바라보고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써, 군수를 위원장으로 각계 전문가들이 군정혁신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고, 불합리한 제도 쇄신, 공약사항 및 역점시책에 대한 자문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에서 ‘칠곡 아이케어 프로젝트’, ‘행정 주도형 축제에서 주민 주도형 축제로 전환’, ‘왜관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덕포대교 ~ 북삼전철역 도로개설’ 등을 포함한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일 오후 4시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2023년 계절근로자 입국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다.
영양군은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본청 및 읍·면 민원창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휴대용 음성기록 장비 24대를 제공하고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휴대용 음성기록 장비(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 사용법과 운영기준, 사용자 준수사항,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해당 장비는 민원응대 과정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가 발생했을 경우 직무수행의 적정성 보장을 위해 도입했으며 목에 착용하는 형태로 버튼을 누르면 최장 6시간 동안 대화를 녹음할 수 있다. 또한 휴대용 음성기록 장비를 통해 음성 녹음으로 증거자료를 남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전에 녹음 중이라는 사실을 민원인에게 공지함으로써 위법행위 발생 예방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양읍 소재 세진주유소 남태용 대표는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를 찾아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남태용 세진주유소 대표는“지난 세월 영양군에 거주하며 주민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그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미래를 꿈꾸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태용 대표는 평소 지역 내 봉사 단체 등을 통해 영양군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활동했으며, 특히 영양군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 기탁 등을 통해 나눔과 선행을 실천하며 훈훈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사람에게 투자하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은 없다”며“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지역 인재들이 꿈을 이루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으로 성장하는 과정의 소중한 씨앗이자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기금의 이자수익과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장학 기탁금을 재원으로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23년 상반기에는 289명의 중·고·대학생에게 2억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영양경찰서는 경찰서장실에서 영양군 자율방범연합대와 6개 읍.면 각 자율방범대 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자율방범대는 그간 법적 근거 없이 운영돼 체계적 관리와 지원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법률 시행에 따라 법률에서 보장받는 법정 단체로서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안정적인 예산지원·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는 획일적인 회의형식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티타임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4월 27일부터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약칭:자율방범대법)이 시행됨에 따라 법 시행 주요 내용 등을 공유하는 한편, 애로사항 등을 건의하고 경찰 측에서는 이를 적극 수용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간담회 끝까지 화목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최문태 영양경찰서장은 “그간 자율방범대가 순수한 봉사단체로 치안파트너가 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도움을 준 것에 깊이 감사하며 법률로서 보장받는 지역안전 주체로 영양경찰과 함께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일 정례조회 자리에서 통합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담화문을 발표해 시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1995년 시․군 통합과 지방자치의 부활을 계기로 통합 신청사 건립은 상주시민 모두의 염원이었다. 그동안 3번의 신청사 건립 시도와 좌절이 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사건립기금은 매년 적립돼 현재 1천316억원이 되었다”고 말하면서 “이번에 신청사 부지 확정이 있기까지 2021년 수립한 '상주비전 2040 종합계획'과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했으며, 민선 8기 출범 직후 의회 간담회, 읍면동 순회 시정보고회, 시정연설, 신년사 등을 통해 통합 신청사 건립사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또한 “20년 전에는 시청을 외곽으로 이전함으로써 도시의 확장을 꾀했다면 지금은 통합 신청사 건립을 통해서 도시의 기능을 강화하고 도심 공동화를 어떻게 막을 것인지가 이전 신축의 주요 목적”이라며 “분산․팽창하면 죽고 집중․압축하면 산다! 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며, 압축적 도시전략으로 모여 사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성원자력본부는 오는 3일 오후 2시 홍보관 대강당에서 ‘제2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힐링연주회’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시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한수원 아코디언 동호회(월성본부 샵앤플랫, 본사 아코한수) 및 지역 아코디언 동호회(서라벌 아코디언, 전영숙 아코디언)가 주최하며, 당일 월성본부 홍보관을 찾는 방문객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3부에 걸쳐 20곡이 연주될 예정이며, 1부에서는 합주곡 3곡과 게스트 울산시립교향악단 연주자 3곡, 2부에서는 독주곡 13곡, 3부에서는 Flick Flack 피날레 독주곡으로 연주된다. 김한성 월성본부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역주민들을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작은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 소통키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오는 8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6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경주시민의 날은 박혁거세의 신라건국일인 기원전 57년 4월 병진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6월 8일을 조례로 지정한 것으로 올해로 16회째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 간 대규모 개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일상회복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경주에 뿌리를 둔 ‘코리아심포닉브라스’의 오케스트라 오프닝 공연으로 이날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시민헌장 낭독, 기념사․축사, 국내‧외 축하영상, 제35회 경주시 문화상 시상, 2025 APEC 경주유치 드론쇼, ‘경주시민합창단’의 시민의 노래 합창 순으로 1부 행사가 진행된다. 제35회 경주시문화상 수상자로 △문화·예술부문 박완규 △교육·학술부문 윤정수 △사회·체육부문 백낙주 씨를 각각 선정했다. 경주시문화상은 향토문화 창달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은 사람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경주시와 자매우호도시를 맺고 있는 국‧내외 10여 개 도시에서 경주시민의 날을 축하하는 영상이 시민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드론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주시는 실업자와 비진학 청소년 등의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키 위해 ‘지역실업자 직업훈련생’ 35명을 모집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가정교육과는 지난달 31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공양서포터즈와 함께 만든 108개의 영양가득 주먹밥과 음료수 공양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WISE캠퍼스 선센터가 인구구조변화에 따라 1인가구로 생활하고 있는 청년들의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부처님의 지혜와 나눔의 정신을 실현키 위해 재학생들에게 아침 한끼를 공양하며 청년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가정교육과 오예찬(3학년)학생은 “예비교사로서 WISE캠퍼스 학생들에게 손수 만든 주먹밥과 따뜻한 마음을 공양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 1인 가구들이 영양 불균형을 벗어나 건강한 식생활을 했으면 좋겠고, 이를 지원하면서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배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의 지도교수인 가정교육과 김경민 교수는 “가정교육과는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학문분야 중 하나로, 가정교육과 학생들은 전공수업을 통해 배운 역량을 실생활에 서비스러닝 차원으로 베풀 기회를 많이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108개 주먹밥 공양 나눔 역시 생활밀착형 학문의 특성을 실생활에 접목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가정교육과 주수언 학과장은 “가정교육과는 청년불자양성을 위해 ‘내 마음에 붓-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인도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WISE캠퍼스가 꿈꾸는 WISE가 키우고 WISE가 돌보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를 발굴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WISE캠퍼스 가정교육과는 2022년과 2023년 교내 특성화 사업 중 ‘지역사회 융합돌봄 와이지언 양성사업단‘에 선정돼 지역의 다양한 대상과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특성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