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달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포항시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포항교육청, 선린대학, 포항죽천초등학교가 연합해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31일 오후 7시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포항시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해 2023년 세계 금연의 날 주제에 맞춰 ‘지구와 우리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금연이 필요합니다!’ 라는 주제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포항죽천초등학교에서는 학생, 교직원, 교육청 관계자가 함께 평생 금연을 다짐하고 소중한 사람의 금연을 위한 금빛 조연이 되어줄 것도 다짐하는 금연선포식이 있었으며 △유아 흡연위해 예방교실 운영 △선린대학교와 피노 금연동아리가 캠퍼스내 금연 캠페인 활동이 펼쳐졌다. 이날 이광화 포항시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장은 “청소년이 담배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건강한 환경조성을 위해 포항시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은 우리의 건강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지구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매주 중요한 일"이라며 "혼자 실천하기 힘든 금연, 많은 시민이 금연 금빛 조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