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가정교육과는 지난달 31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공양서포터즈와 함께 만든 108개의 영양가득 주먹밥과 음료수 공양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WISE캠퍼스 선센터가 인구구조변화에 따라 1인가구로 생활하고 있는 청년들의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부처님의 지혜와 나눔의 정신을 실현키 위해 재학생들에게 아침 한끼를 공양하며 청년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가정교육과 오예찬(3학년)학생은 “예비교사로서 WISE캠퍼스 학생들에게 손수 만든 주먹밥과 따뜻한 마음을 공양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 1인 가구들이 영양 불균형을 벗어나 건강한 식생활을 했으면 좋겠고, 이를 지원하면서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배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의 지도교수인 가정교육과 김경민 교수는 “가정교육과는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학문분야 중 하나로, 가정교육과 학생들은 전공수업을 통해 배운 역량을 실생활에 서비스러닝 차원으로 베풀 기회를 많이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108개 주먹밥 공양 나눔 역시 생활밀착형 학문의 특성을 실생활에 접목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가정교육과 주수언 학과장은 “가정교육과는 청년불자양성을 위해 ‘내 마음에 붓-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인도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WISE캠퍼스가 꿈꾸는 WISE가 키우고 WISE가 돌보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를 발굴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WISE캠퍼스 가정교육과는 2022년과 2023년 교내 특성화 사업 중 ‘지역사회 융합돌봄 와이지언 양성사업단‘에 선정돼 지역의 다양한 대상과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특성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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