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포항범대위의 갈등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지만 이를 풀어 줄 중재자나 목소리를 낼만한 진정한 큰 어른(원로)이 포항엔 없다보니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특히 병 치료로 부재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의 영향도 어느정도 있지만 무엇보다 사태해결을 위해 쓴소리를 내고 중재할 큰 어른이 없었다는 점이 사태를 이처럼 키우게 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포항에 진정한 큰 어른이 없다는 지적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포스코와 포항범대위의 갈등이 수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나 이 갈등을 풀어주고 쓴소리를 낼 중재자나 원로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포항의 순수 시민사회단체들이 나서서 사태해결을 위한 목소리를 내야 하지 않느냐라는 지적도 나온다. 언제까지 양측의 갈등을 구경만 하고 있어야 하느냐다. 포항시민들 역시 어떻게든 최악의 상황만큼은 막아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문제는 포항범대위의 과격시위다.
국민의힘 김형동(경북 안동, 예천)의원이 최근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법제화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같은 사업장에서 동일가치노동에 대해서는 고용 형태가 다르더라도 동일한 임금을 보장하도록 한 내용이 핵심이다. 성(性)·국적·신앙·사회적 신분을 이유로 근로조건을 차별하지 못하도록 한 근로기준법 제6조(균등한 처우)를 보완해 고용 형태에 따른 차별을 추가 금지하고 세부 사항을 꼼꼼하게 명시한 점이 눈에 띄는 점이다. 이 법안은 앞으로 노동·산업 현장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안전한 병원 만들기를 위한 ‘제1차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을 실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은 병원 경영진의 환자 안전에 대한 관심을 전달하고, 교직원들과의 환자안전에 대한 소통 및 환자안전 위험 요인을 확인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환자안전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라운딩은 각 병동과 인터벤션실, 내시경실, 채혈실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환자안전 위험요인 확인 △환자안전 관련 이슈 및 개선사항 논의 △환자안전 퀴즈 등으로 진행됐다. 또 노광수 의료원장 및 이창형 병원장 등 병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처치, 검사, 시술 전 환자확인, 환자의 약물 알러지 정보확인, 보고, 공유 방법 등에 대해 관찰‧소통하고, 더불어 환자안전을 위한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창형 병원장은 “환자안전을 늘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정확한 업무 수행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분들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포스코-포항범대위의 갈등이 끝이 안보인다. 수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양측의 갈등에 이제 시민들도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예전엔 포스코와 포항시가 상생, 화합의 목소리를 내면서 서로 화기애애하게 지냈다. 그런데 포항범시민대책위원회가 생기고부터는 포항시와 포스코간에 금이 가기 시작했고, 이제는 서로가 ‘돌아 올 수 없는 다리’를 향해 치닫고 있다. 어쩌다 포항이 이 지경에까지 오게 됐나. 이제 더 이상 이대로 둘 수는 없다. 어떻게든 갈등을 풀어야 한다. 하지만 갈등을 풀어주고 쓴소리를 낼만한 중재자나 큰 어른(원로)이 포항엔 없다. 그러다보니 오늘날 이 지경에까지 오게 된 것이다. 그 배경에는 병 치료로 부재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의 영향도 어느정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쓴소리를 내고 중재할 큰 어른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포항에 진정한 큰 어른이 없다는 지적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윤영란)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세 번째 청소년어울림마당 ‘야나두, 청소년 버스킹’을 오는 10일 오후 4시 30분부터 포항시청소년수련관 1층 특별무대에서 진행한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청소년 문화 활동의 진흥 및 기반 구축에 의거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상시적 공간을 조성해 청소년의 문화 감수성 및 역량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4월 청소년 MC 오디션, 5월 개막식에 이어 6월에는 청소년 버스킹 축제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에 진행되는 청소년 버스킹은 청소년어울림마당 기획단 및 지역 내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청소년들이 댄스나 힙합 등에 치우쳐 있는 공연 문화를 밴드와 관객 모두가 어우러지는 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으며, 송도중학교, 포항중학교, 환호여자중학교, 동지여자중학교, 자율동아리의 밴드 동아리 친구들이 연합해 다양한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30일까지 저소득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달서구한의사회와 지역 한의원의 재능기부로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방주치의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서구한의사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한의원 38개가 참여해 대상자의 거
포항시립대잠도서관이 ‘2023년 독서아카데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7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전 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문화시설과 연계해 문학, 역사, 예술 등의 도서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인문 강연이다. 포항시립대잠도서관은 ‘영화가 문학에 빠진 날’이라는 주제로 대중적 접근성이 높은 영화로 문학 작품을 해석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강연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총 15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자세한 강의 일정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6일 앞산 충혼탑에서 진행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올리고 있다. 이날 '현충일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하게 거행됐다.
가까스로 합의됐던 여야 당대표의 TV토론 정책 대화가 난항을 겪고 있다. 국민의힘은 기탄없이 의견을 나누는 1대1 비공개회담이 전제돼야 TV토론을 할 수 있단 입장인데, 더불어민주당은 비공개회담엔 사실상 선을 그은 상태다. 협의가 평행선을 달리면서 양당 대표의 회동이 결국 무산될 것이란 비관적 전망이 나온다. 6일 여권에 따르면 양당 대표의 TV토론 관련 실무협의단의 논의는 지난달 26일 이후 공전하고 있다. 양당은 공개적으론 서로에게 즉각 토론 제안에 응할 것을 촉구하며 'TV토론'의 공을 떠넘기고, 물밑에선 '비공개회담'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어제 민주당 측에서 '김기현 대표가 비공개회담만 요구하고 있다'는 주장을 했다"며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김기현 대표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공개토론이라면 TV토론을 포함해 민생을 위한 제대로 된 토론을 하자는 뜻을 수차례 밝혀왔다"며 "하지도 않은 제안을 마치 사실인 것 마냥 이야기하는 것은 대화와 협치 복원을 위한 정책토론을 앞두고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더 이상 사실을 호도하지 말고, 즉각적인 토론에 나설 것을 당부드린다"고 촉구했다. 앞서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5일) 고위전략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측에서 비공개로 회담하는 형식을 요구하고 있다"며 "TV토론을 비공개로 할 순 없다. 이번 주에 형식도, 주제도 자유롭게 정책 대화를 하자고 민주당이 제안한 것에 대해 김 대표가 빨리 답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당 실무협의단 차원의 물밑 대화에선 비공개회담을 두고 입장 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은 비공개회담 없이 TV토론만 진행하는 것은 오히려 대결 정국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다. 공개 TV토론에서는 각자 지지층을 의식한 목소리를 내다보니 정작 양당 대표가 싸우는 모습만 연출될 우려가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 대표가 이 대표에게 회담을 제안한 것은 경색된 정국을 적극적인 비공개 대화를 통해 풀어갈 방법을 찾아보기 위해서였다"며 "TV토론을 하자는 것은 그냥 자기 지지자들을 상대로 각자 주장만하고 끝내자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은 여당이 세부 협상 과정에서 사실상 공개 TV토론을 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며, 처음 합의한 대로 공개 TV토론만 진행하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민주당은 TV토론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집회·시위, 노란봉투법 등 야당에 유리한 이슈를 꺼내며 대여투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않는 양당 실무협의단의 협상과 회동을 둘러싼 정치적 셈법을 고려할 때 TV토론을 비롯해 양당 대표의 만남이 유야무야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6일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에 참배를 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강력범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살인, 마약, 성범죄 등 온라인 강력범죄가 현실에서 재현되는 경우도 늘고 있어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6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발생한 강력범죄 수는 6007건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7.5%(417건) 증가했다. 강력범죄는 살인·강도·성폭력·방화와 같은 범죄를 통칭한다. 2017년부터 한해 2만6000건 넘게 발생하던 강력범죄는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부터 2만4000여건, 2021년 2만2000여건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난 5월 한 달간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지역 내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해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의료기관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기관 집중 안전 점검은 대형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한 입원환자의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실시됐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병원급 의료기관 8개소(남구 3, 북구 5)를 보건복지부 선정 기준에 따라 선정 후 분야별(의료법,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포항시 안전관리 자문단, 포항지역건축사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동도회, 포항남·북부소방서가 직접 참여해 심도 있는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도록 하고, 보수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예산 확보 후 신속하게 개선토록 조치했다.
]포항시는 지난 2일 시청에서 제14회 포항시 추모공원 건립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 13회차 회의 요약에 이어 입지선정기준 및 부지선정 심사기준에 대한 보완, 공개모집 공고안에 대한 세부 내용 검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입지선정기준의 명확화와 유연한 민원 행정 대응을 위해 지난 회의 내용의 미비점을 보완한 후 추가 심의를 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추모공원 재공모 신청접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포항시 추모공원은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부지 10만 평 중 8만 평에 공원화 사업을 진행하고 2만 평에는 화장시설(화장로 8기), 봉안시설(2만 구), 자연장지(1만 평), 유택동산, 장례식장, 부대시설 등을 조성하며,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역사·관광 등 문화시설 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포항시는 5일 시청에 방문한 주한미군 해병대 ‘캠프무적’ 이·취임 부대장에 감사를 전하고 상호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스포츠 관람권 120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캠프무적은 선린애육원 대민봉사활동, 사랑의 김장담그기 지원, 드림스타트 영어 캠프 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 포항시와 시민을 위해 헌신적인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쳐왔고, 특히 지난해 태풍 힌남노 발생 후 장기면 일대 피해복구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며 신속한 일상 회복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날 이임을 앞둔 데니스 로이드 헤이거 2세(Dennis L. Hager II) 부대장과 취임을 앞둔 로니 D. 마이클(Ronnie D. Michael) 신임 부대장은 시청을 방문해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앞으로의 상호협력을 다지는 환담을 나눴다.
포항시는 형산강을 횡단해 조성된 형산강 공도교(연일읍 중명리~유강리)와 철길숲을 연결하는 인도교의 상부거더 거치공사로 8일 새벽 2시부터 10분간 유강정수장 제2수원지(유강코아루 4단지) 앞 7번 국도 양방향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강터널을 지나 포항 대잠사거리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터널을 지나자마자 영일만대로(유강대교)를 타고 연일 중명 방향으로 우회해야 하며, 대잠사거리에서 경주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은 연일대교를 지나 형산강 강변도로를 따라 연일 중명 교차로에서 영일만대로 경주 방향으로 진입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공사에 따른 교통 통제로 인한 운전자의 혼선이 없도록 현수막 게첨, 교통방송 안내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공사 중에는 교통 순찰차, 신호수 10여 명을 배치해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6일 덕수동 충혼탑 광장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 단체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군 부대장,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진행한 후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과 위령무, 현충일 노래 합창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현충일 추념식은 코로나19로 참석자가 줄었다가 지난해부터 유족과 시민들이 참여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이에 시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공무원과 보훈단체 회원들을 배치해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충혼탑 입구에는 포항시 재향군인회 청년단(단장 김형훈)의 부대행사로 50여 점의 호국·보훈 사진을 전시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애국심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포항시는 지질자원의 보고인 포항만의 소중한 지질·해양 문화유산 등을 활용해 과학 교육 역량을 높일 거점인 국립 포항 전문과학관(이하 포항과학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과학관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용역 수행기관인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를 비롯해 연구·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과업 수행내용을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 및 건의 사항을 제시하며 포항과학관 건립을 위해 뜻을 모았다. 국립 포항과학관 건립은 포항시가 경북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진행 중인 사업으로, 지질·지구·해양(심해) 등을 아우르는 ‘지오(Geo)사이언스’를 테마로 추진되고 있다. 포항과학관은 지오 헤리티지 존, AI지오 존, 딥씨 존, 키드 지오 존 등으로 구성되며, 과학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원리를 터득하는 과학 교육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포항은 전국에서 가장 최신의 지질시대인 신생대 제3기층이 분포하는 젊은 땅으로, 화산활동의 흔적인 주상절리와 신생대 제3기층의 생물 화석 등 포항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소중한 지질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포항시가 지속가능한 ESG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 전인적 세계시민위크 2023’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가 4일과 5일 양일간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한동대 등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ESG 특강과 멘토링, ESG 창업 캠프와 컨퍼런스를 비롯해 ‘영일만 스타트업데이’ 등으로 진행됐으며, 반기문 UN 전 사무총장, 스타트업기업, 글로벌 투자자, 대학생 등이 찾아 글로벌 소통의 장을 펼쳤다. 이와 관련 5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진행된 세계 시민 라이브 토크를 통해 유중근 UNAI KOREA 이사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션 승일희망재단 대표는 포항을 건강한 세계 시민 도시로 만들기 위한 의견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포항시는 오는 10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시 승격 74주년을 맞아 ‘2023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과 ‘제14회 포항시민 체육대회’를 동시 개최해 대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민의 날 기념식은 엔데믹 선포 이후 완전한 일상 회복 단계에서 대규모로 개최돼 더욱 큰 의미가 있으며, 포항시민 체육대회와 동시 개최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해 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기념행사로 만들 계획이다. 1부 시민의 날 기념식은 읍면동별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시민헌장낭독 △시민상 시상 △성화 점화 △시민의 노래 제창 △인기가수 진성, 별사랑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포항시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6일 동해시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념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