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지난 4~5월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육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의무화에 따라 202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중심으로 응급상황 행동 요령과 소아심폐소생술 및 하임리히법 실습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구에서는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 능력 배양을 위해 실습 위주의 소규모 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 현재 휴원 중인 국공립어린이집의 유휴 공간을 교육 장소로 제공했다. 교육을 마친 보육교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되어 유익했다”면서 “실습한 내용을 토대로 응급상황 시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지속적인 안전교육으로 보육교직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나가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17일 오후 6시 BMH 클래식 시리즈로 이태리 유학 출신 성악가들이 선보이는 이태리 가곡의 밤을 개최한다. 비원뮤직홀에서는 가곡의 아름다운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5월과 6월 총 3편에 걸쳐 ‘예술가곡의 밤 시리즈’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월19일에 ‘한국 가곡의 향연’과 6월3일 ‘독일 가곡의 밤’이 성황리에 마쳐, 마지막 남은 이태리 가곡의 밤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시리즈 중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이태리 가곡’은 음악사조의 양대산맥(독일, 이태리) 중 하나인 이태리의 문화를 언어로 표현하는 노래이다. 차갑고 이성적인 독일 가곡에 비해 뜨겁고 감성적인 이태리 가곡은 한 때 세계의 중심이었던 로마와 수상도시인 베네치아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연주되어 왔다. 특히 고전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곳이 독일과 오스트리아였다면,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곳은 이태리로 정형적인 형식과 신앙적인 곡을 주로 다루었던 고전주의에 반발해 낭만과 사랑, 그리고 사람들의 일상적인 곡을 노래하며 이태리의 열정을 음악으로 표출해왔다. 이태리 가곡의 대표적인 작곡가로는 스카를라티(Scarlatti), 벨리니(V.Bellini), 도니제티(G.Donizetti), 토스티(F.P.Tosti) 등이 있으며, 오는 17일 공연에 위의 작곡가들의 곡과 더불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칼다라의 ‘Alma del core(마음의 영혼)’, 벨리니의 ‘Vanne, O rosa(가라, 오 행운의 장미여)’, 토스티의 ‘L’ultima canzone(최후의 노래)’ 등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가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출연진은 테너 정호윤, 소프라노 김정아, 바리톤 김승철, 피아노 박선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은 10세 이상(2014년 6월17일 이전 출생자),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https://www.dgs.go.kr/music)를 참고하거나 비원뮤직홀(053-663-3681)로 문의하면 된다.
계명문화대가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직업기초 능력 향상을 위해 ‘1인 1책 더 읽기’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독서 활동을 펼치는 등 독서문화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대학 동산홀에서 ‘제17기 독서토론클럽 다독다톡(多讀多Talk) 수료식’을 개최했다. 계명문화대 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독서토론클럽 다독다톡(多讀多Talk)은 지도교수 1명과 학생 5~6명이 그룹을 이뤄 매월 지정도서 1권을 읽고 지도교수와 함께 자율적인 발표와 토론을 3회 이상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처음 도입돼 지금까지 총 879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학생들의 독서율 제고는 물론이고 토론 및 발표력 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는 최고의 독서토론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다독다톡 수료식에는 박승호 총장과 최수천 도서관장을 비롯해 대학 보직자와 지도교수 및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독서리더장학생 및 독서후기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제17기 독서토론클럽 다독다톡 참여자 82그룹 403명을 대표해 식품영양조리학과 박지혜 학생이 수료증을 받은 데 이어 ‘기가 막히조’ 그룹을 포함해 8개 그룹이 최우수상, 16개 그룹이 우수상, 24개 그룹이 장려상 등 총 48개 그룹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2023학년도 1학기 독서리더 장학생 시상식에서는 간호학과 최동욱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 2명, 장려상 8명 등 총 11명의 학생이 독서리더로 선정돼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이어서 진행된 2023학년도 독서후기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간호학과 손정연 학생이 대상, 보건행정과 홍소빈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13명의 학생들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승호 총장은 “독서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능력이며,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며 “우리 학생들이 독서토론클럽 다독다톡 등 독서활동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데이터시스템이 주도하는 실시간 등록금 수납시스템 고도화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DGB데이터시스템이 독자적으로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시스템은 대학교와 은행의 전산시스템을 원활하게 연계해 학교의 고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은행에 반영하고, 은행의 수납 정보를 빠르게 학교 시스템에 연계해주는 차세대 특허 기술이다. 특히 장학정보, 추가합격 등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고지 정보를 신속하게 은행을 통해 수납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존 등록금뿐만 아니라 기숙사비, 어학 특강비, 버스비 등 학교의 다양한 수납 업무에 활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산시는 8일 안동 그랜드호텔 그랑포레홀에서 열린 2023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산시는 지난 7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이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시작된 캠페인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 하는 범국민 실천 운동이다. 김재왕 회장은 “무심코 쓰는 일회용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임직원들과 일회용품 줄이기를 비롯한 일상 속 환경 운동을 실천하여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산시에 다시 한 번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500만원) 기부자가 나타났다. 이번 기부자는 구미시 소재 퀸스베이비 김상욱 대표로 그동안 세 차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기부해 지난 5일 기부 최고액인 500만원을 달성했다. 중방동 출신의 김상욱 대표는 경산시 중앙초와 경산중을 졸업했다. 제3대 중방동 명예동장직을 역임한 바 있으며, 그동안 중방동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출향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상욱 대표가 운영하는 퀸스베이비는 구미 최초의 프리미엄 산후조리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산모들이 아기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최상급 시설로 호평받고 있다. 김상욱 대표는 “내 고향을 위해 조용히 기부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알려지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묵묵히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고향을 위해 조용히 기부하고자 하는 김상욱 대표님의 마음이 제 마음에 감동으로 다가온다”며 “뒤에서 지역을 위해 애써주시는 대표님 같은 출향인들의 응원으로 우리 경산시가 발전하고 있음을 기억해 달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역에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서 기부할 수 있고, 전자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기부자는 전국 농협 창구에서 기부가 가능하다.
경산시는 지난 7일 경산시립장산도서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이수범(24세) 씨가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2023년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인 ‘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와 관련해 문화재 대면 프로그램인 ‘압량문화탐방대 압독과 임당유적을 만나다’ 행사를 지난 5월20일과 6월3일을 시작으로 9월9일, 9월23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경산시립박물관, 사적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에서 총 4회 운영한다.
경산시는 8일 시청 전정에서 공무원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헌혈문화를 확산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영·호남 교육 교류가 4년 만에 재개되어 8~9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고흥·경산교육지원청 교육지도자 합동 워크숍이 경산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육지도자 합동 워크숍에는 고흥에서 초‧중‧고등학교장 37명과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 10여 명이 경산을 방문했고, 경산에서는 학교장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 차주식, 박채아 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뜻 깊은 합동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 날 워크숍에서는 경산교육 주요업무계획이 소개됐으며, 경산 지역 내 청천초를 방문해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작은 학교 살리기에 힘쓰고 있는 학교의 모습을 견학했다. 이어 남부미래교육관으로 이동해 경북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수학체험관, 메이커교육관, 발명교육센터, 영어 및 영재교육지원센터의 시설을 둘러보고 체험관 견학을 통해 경북교육 에튜파크의 현재를 살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흥·경산교육지원청 간 업무협약식을 통해 학교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교장 간 소통 및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자는 상생의 시간을 가졌다.
박채아 경북도의원(경산)은 '경북도교육청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지원 조례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으로부터 학생의 건강을 지킬 시책 마련 △3년마다 기본계획 수립 △학생대상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실태조사 △예방교육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박 의원은 “최근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마약에 노출된 사례가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SBS 보도자료(5.22)에 따르면 지난해 국과수에 의뢰된 10대 마약 감정 건수가 1290건이며 이중 양성투약자는 290명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며 “더 이상 좌시할 수만은 없어 특별한 대응책을 고민했고 무엇보다 예방교육 사업의 시행을 통해 마약과 약물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켜 처음부터 손대지 않게 하려고 조례안을 대표로 발의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곽정호 교수,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최지환 교수 공동연구팀은 차세대 저궤도 위성망 시스템에 활용 가능한 새로운 네트워크 슬라이싱 플래닝 및 핸드오버 기법을 제안했다고 8일 밝혔다. ‘저궤도 위성망’이란 300~1500km 궤도에 띄운 위성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통신망을 말한다. 지상에 세운 기지국에서는 종종 전파가 산이나 건물의 방해를 받는 것과 달리, 저궤도 위성은 인구밀도가 낮아 기지국을 세우기 어려웠던 곳에서도 위성을 띄워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어 차세대 위성통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위성들이 낮은 궤도에 배치가 되면서, 저궤도 위성 간 링크를 활용해 지상망의 대안으로 위성 네트워크를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저궤도 위성망은 기지국이 되는 위성이 예측 가능한 궤도로 움직이고, 위성 간 네트워크의 연결이 무선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지상망과 다른 관점에서 고려돼야 한다. 또 6G 시대의 VR/AR, 자율주행 등 늘어나는 데이터 요구량과 다양한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초고속으로 한 개의 코어 네트워크 인프라로 제공하는 대신, 각각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한 뒤 수요자의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의 도입이 필요하다. 특히 네트워크 슬라이싱의 ‘플래닝 단계’는 종단 간 연결을 유지해야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에서 슬라이싱 서비스 기간 동안 연결을 확보해두는 단계로, 위성 네트워크에 적용할 때 위성들이 각각 빠른 속도로 지구를 공전하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 위성의 핸드오버까지 고려한 위성 네트워크 슬라이싱 계획 단계를 새로이 정의해줄 필요가 있다. 곽 교수팀 및 최 교수팀은 여러 서비스가 가상화된 시나리오에서 저궤도 위성의 분포 및 이동 특성 및 무선 채널 환경 등의 특성을 활용한 새로운 네트워크 슬라이싱 플래닝 기법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한 저궤도 위성에서의 핸드오버를 포함한 슬라이싱 플래닝 기법은 스타링크 등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가 상용화돼 가고 있는 해외에 비해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위성 네트워크 기술을 한단계 진일보시켰다는 의미를 갖는다.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곽정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변화하는 저궤도 위성 환경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연구다”며 “향후 6G 시대의 저궤도 위성에서의 다양한 킬러 어플리케이션 활용의 청사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 결과는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김태연 박사과정생이 1저자로 관련 분야 국제학술지인 ‘IEEE Vehicular Technology Magazine‘에 지난 1일 게재됐다.
(사)대한민국감사국민위원회 포항본부는 10일 오후 1~5시까지 포항 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오!감사우편엽서쓰기 공모전’ 캠페인을 벌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감사국민위원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트롯 가수 김지현<사진>이 초청돼 포항시민들에게 노래를 선사하고 감사운동을 홍보하게 된다. 김지현 감사국민위 홍보대사는 “내 삶은 물론,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아주 강력한 묘약이 감사”라며 “감사나눔의 선구자로서 포항을 감사도시의 메카로 만들고 전국에 감사운동을 전파하고 계신 박승호 전 포항시장님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20일로 마감하는 ‘오!감사우편엽서쓰기 공모전’은 ‘감사운동’ 열풍을 포항에서 10년만에 재점화하기 위해 (사)감사국민위 포항본부와 경상매일신문이 함께 벌이는 전국민 캠페인이다. 감사국민위는 국민정서함양을 위해 매월 5일을 ‘감사의 날’로 지정했다.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이 국내 산업기술 및 국가핵심기술과 국가첨단전략기술을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과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와 관련 양형기준의 개정을 촉구했다. 홍석준 의원이 지난달 2일 대표발의한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은 국가핵심기술 등 산업기술이 외국에서 사용될 것을 알면서 유출하는 경우 처벌되도록 해 입증요건을 완화하고, 해외유출 시 가중처벌 되는 침해행위의 범위를 확대하고 벌칙도 강화했다. 또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도 외국에서 사용될 것을 알면서 유출하는 경우에 처벌되도록 했다. 최근 국내외 기업 간 경쟁 심화로 산업기술 및 국가핵심기술의 해외 유출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민·군 겸용으로 활용됨에 따라, 산업기술 및 국가핵심기술의 해외 유출이 국가 경제와 안보까지 위협하고 있다. 홍석준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산업기술, 국가핵심기술 해외유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 4월까지 산업기술과 국가핵심기술 해외 유출 적발건수는 각각 149건과 47건에 달한다. 대기업 유출은 49건, 중소기업 유출은 88건으로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방지 대책이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5월 우간다 건설교통부(MoWT)장관이 참석한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우간다 고속도로 통합매뉴얼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對우간다 무상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한국도로공사(주관사,53%)는 도화ENG(31%), 제일ENG(16%) 등 민간기업과 함께 우간다 현지의 고속도로 계획, 설계 및 유지관리를 위한 통합메뉴얼을 개발하고, 주요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시스템을 구축 할 예정이다.
주한 동유럽 대사들이 릴레이로 수성아트피아를 방문해 초청강연을 펼친다.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지난 5월 재개관을 맞아 명품시리즈 공연, 특별전, 명사 특강 등의 행사에 이어 주한 동유럽 대사 3명을 잇따라 초청해 강연을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탈리아 공인 건축사 정태남이 진행하는 이번 강연의 첫 번째 주인공은 이슈트반 새르더헤이 주한 헝가리 대사로 오는 14일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유럽의 심장 헝가리”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친다. 다음날인 15일에는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가 “과거와 현재, 미래로 통하는 폴란드 여정”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인 세 번째 강연의 주인공은 아리스 비간츠 주한 라트비아 대사로 6월 28일 “합창의 울림, 건축의 아름다움 그리고 문학의 감동; 라트비아로 떠나는 문화탐방”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마지막 강연에는 라트비아의 풍광과 문화를 담은 사진들이 전시되며, 강연 전 첼리스트 배지연과 비올리스트 배선연의 연주로 라트비아의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재)경북테크노파크는 8일 영천 그린기업지원센터 내에 소재한 ‘영천 1인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크리에이터 과정 신청 교육생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영천 1인 미디어 스튜디오 '별별아지트' 오픈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총 46명의 교육생들이 참석해 전문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미디어 기본·심화·고급과정 △미디어 스쿨과정 △시니어를 위한 경북 앱 활용 교육 △토요 미디어 체험과정 △대면·비대면 상시 멘토링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고급과정에서는 △전문크리에이터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지역 기업들과 브랜디드 콘텐츠 콜라보를 통한 홍보영상 촬영 등 체계적인 교육과 활동을 하게 되며, 제공되는 미션에 따라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전문가의 평가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8일 정다운요양병원과 함께 죽장면 월평리 경로당에서 나눔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북구보건소 보건의료 인력과 정다운요양병원 의료인력은 민·관 합동으로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의 불편한 곳을 살펴보며 세심히 진료를 진행했다. 주민밀착형 보건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의 하나인 ‘나눔 의료봉사’는 의료취약지역인 신광, 송라, 기북, 죽장 주민을 대상으로 북구 총 18개 병·의원이 참여해 연말까지 총 43회 진행될 예정이다. 조영종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