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영·호남 교육 교류가 4년 만에 재개되어 8~9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고흥·경산교육지원청 교육지도자 합동 워크숍이 경산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육지도자 합동 워크숍에는 고흥에서 초‧중‧고등학교장 37명과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 10여 명이 경산을 방문했고, 경산에서는 학교장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 차주식, 박채아 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뜻 깊은 합동 워크숍이 진행됐다.이 날 워크숍에서는 경산교육 주요업무계획이 소개됐으며, 경산 지역 내 청천초를 방문해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작은 학교 살리기에 힘쓰고 있는 학교의 모습을 견학했다. 이어 남부미래교육관으로 이동해 경북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수학체험관, 메이커교육관, 발명교육센터, 영어 및 영재교육지원센터의 시설을 둘러보고 체험관 견학을 통해 경북교육 에튜파크의 현재를 살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흥·경산교육지원청 간 업무협약식을 통해 학교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교장 간 소통 및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자는 상생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