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주한 동유럽 대사들이 릴레이로 수성아트피아를 방문해 초청강연을 펼친다.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지난 5월 재개관을 맞아 명품시리즈 공연, 특별전, 명사 특강 등의 행사에 이어 주한 동유럽 대사 3명을 잇따라 초청해 강연을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탈리아 공인 건축사 정태남이 진행하는 이번 강연의 첫 번째 주인공은 이슈트반 새르더헤이 주한 헝가리 대사로 오는 14일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유럽의 심장 헝가리”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친다. 다음날인 15일에는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가 “과거와 현재, 미래로 통하는 폴란드 여정”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인 세 번째 강연의 주인공은 아리스 비간츠 주한 라트비아 대사로 6월 28일 “합창의 울림, 건축의 아름다움 그리고 문학의 감동; 라트비아로 떠나는 문화탐방”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마지막 강연에는 라트비아의 풍광과 문화를 담은 사진들이 전시되며, 강연 전 첼리스트 배지연과 비올리스트 배선연의 연주로 라트비아의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했던 구민들을 위해 동유럽 주요국의 문화와 예술의 현주소를 듣고 질문하면서 유럽에 대한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며, “많은 지역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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