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김천시, 전북 무주군, 충북 영동군은 지난 4일 삼도봉 생활권의 지역 활성화와 주민 행복지수 개선 등을 위해 지역경제행정연구원에 의뢰한 ‘삼도봉 생활권 발전계획’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3개 시·군은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43건의 연계사업 중 산골마을 행복버스 운영, 괘방령 장원급제길 공원조성사업, 농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을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의 선도·연계협력 사업으로 신청하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
삼도봉은 김천시 부항면 해인리,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전북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가 맞닿은 3도가 접한 지역으로 3개 시·군은 1989년 10월10일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문화교류를 계속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박근혜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에 상호 협력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